주말마다 라이딩은 일주일을 행복하게 만드는 묘한 마력이 있지만
어디를 갈까하는 고민또한 즐거움으로
바뀐다
3월이 오니 날씨가 완전히 봄날씨로 변해
겨울과는 다른 라이딩의 설레임이 커진다
이번 번투는 제천 청풍호에 있는 옥순봉출렁다리로 코스를 정하고
창진산장에서 6대의 바이크가 힘차게 출발했다
청풍호는 몇번 라이딩을 통해 익숙한 지형이었지만
옥순봉 출렁다리는 단양팔경과 제천10경에 들어가는 명승지로 청풍호를 가로지른
출렁다리는 유독 흔들림이 많았고
길이는 222m로 짧지는 않았고 주변 풍경과 잘 어우러져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많은 추억의 장면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배고픔을 달래기위해 옥순봉 식당으로
향했다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식당이라
맛과 양과 가격이 맛집이었다
카페 검색을 하니 탄지리 커피숍이 후기가 많아 도착하니 3층건물로 충주호를 끼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리는 테라스에서 커피와 빵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돌아오는 길에 동문형님 사무실 건축현장을 방문했다
후손들에게 남겨주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건축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대단한 기술과 열정이 남달랐고
피곤하실 턴데도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시고 자부심 또한 대단하셨다
빨리 완공되어 함께 라이딩을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