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치기 등 22명은 오전 8시 압구정에
모여 전세버스를 이용, 경남산청에 위치한
황매산을 향해 go,,go 구름낀 날씨이나 창밖
산야를 보면서 안구정화까지~~~
4시간여만에 황매산 끝자락에 도착,
소백산과 바래봉에 이어 철쭉 3대 명산인
황매산(1108m)은 해발 800~900m 지점에
진분홍 빛 비단이불이라는 대규모 철쭉
군락을 형성, 1997년부터 철쭉제를 열어
금년에도 5,1~17간 19회째 행사를갖고
5.12~15 최절정을 이뤘으나
5.18 비바람으로 싹~~꽃이 떨어져 씻어낸
후 산치기가 방문을,,,화창한 초여름 날씨로
변해 정상을 향해 좌, 우 2진으로 나누어
자연을 만끽하며 1시간 30여분 12,000여보
를 걸으며 틈새에 자연과 함께하는 인증샷을~
오후 4시경 하산, 모산재 식당에서 전라도
산채비빔밥과는 전혀 다른 거의 개밥 수준
인 말로만의 산채비빔밥에 우렁된장국과
해물파전이라고는 말하기 조차 불편한~~
좌우지간 허기진 배를 소주, 맥주, 막걸리
등을 혼합, 40병으로 목젖을 적시고
부랴부랴 상경길에,,,,,,
황매산 철쭉 군락지는 1970년대 목장으로
개발, 당시 방목한 젖소와 양들이 독성을
가진 철쭉만 남기고 잡목과 풀을 모두 먹어
치워 철쭉만 남아 지금과 같은 대규모 군락
을 형성, 인위적이라고도 자연적이라고도
말 할 수없는 철쭉군락이 형성되었다고~~~
황매산 갈때에도 버스안에서 궁둥이가 들썩
거리는 것을 억제, 달래면서 갔으나 귀경길은
아니야,,아니야~~고속도로에 오르면서 쿵작
쿵자작,,,취기가 있는데다 분위기 좋고,~~
노래방이 자연스럽게,,귀한 더덕주에 이름
모를 몸에 아주 좋다는 어디에 좋은지는
모르지만 담근 술과 고량주까지 혼합되어
술김에 노래 못 부르는 총무도 한곡조를~~
기가막혀라!!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
한,두바퀴 돌다보니 양재역에 도착,
오랜만에 스트레스를 확~ 날리고, 잘 먹고,
잘 마시고 한사람의 낙오도, 불상사도 없이
체력단련과 구경 한번 잘하고,,,,
살림에 보태라고 도와주신 전민수,
박종곤, 공성만, 이필재님과
참여도 하지않으시면서도 동창을 끔찍히
여기시는 김종형님, 그리고 중국의 명주
고량주까지 싸온 정두경님,,,,땡큐, 땡큐!!!
참가자 : 공성만, 김선국, 김태수, 김형길,
박대성, 박종곤, 봉철우, 상길환,
송기영, 여 량, 유병상, 윤희현,
이민영, 이종철, 이 철, 이필재,
전민수, 정두경, 홍인의, 한성환,
한수호, 한용일(22명)
첫댓글 회원, 스물두분에 도우미 일곱명이니 세분당 1명이면 매우만족한 써비스를 받았을듯.. 누구여? 도우미 모셔오는 초능력자는? ㅎㅎ 그거야 당연히 총무소관이겠지? 우리 총무님 능력 쵝오..ㅎ주중총무말고 일요총무.
난,경상도 갈때 항상 먹을것 걱정부터.요즘은,음식문화가 발달돼 경상도도 많이 나아졌드만,산청은 아직 옜날 그대로 경상도인가봐. 대박이다.개밥수준..ㅎㅎ..연신내 쭈꾸미집 단골손님들을 못알아본 엄청난 실수
한곡조씩 뽑는건 좋은데,쿵작짝까지 했다니 좀 그렇네.. 지킬건 지키는게 우리의 자랑이요 긍지아니겠는가..그런식이면 절대로 세월호 사고 욕할 자격없쓰..ㅎㅎ.잠간 그랬다가 말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