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통의부부터 육군주만 참의부, 정의부 결성 과정을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제가 이해한 전후 관계에 이상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대한통군부에서 대한통의부로 개편 => 1차 이탈 복벽주의(의군부) 세력 => 2차 이탈 임정 지지 세력(-> 육군주만 참의부 성립) => 통의부 유지하다가 국민대표회의 결렬 후 김동삼 중심으로 정의부 성립
2. 3부 결성의 의의를 물어본다면,
(1) 3.1 운동 이전에 세워진 각 독립기지를 한층 더 발전시킴 (2)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후 이룩된 국민 주권주의가 실천된 것임 이라고 써도 될지, 혹 비약은 아닐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의의는 사료집 p.325를 참고했습니다.
3. 조선 영조대 '수성윤음' 반포가 군영 재정비로 나와있긴 한데, 반포 목적을 서인과 남인의 정치.군사적 기반인 군영을 국왕 중심의 기구로 재정비하기 위함이라고 이해하도 무리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1. 네. 큰 문제 없어보입니다.^^ 사실 세력의 이합집산이라는 게 워낙 수시로 일어나는 것이어서 우리가 도식적으로 이해하는 게 맞을지는 우려스럽스니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 흐름을 잡아가며 정리하는 게 편하겠지요 ㅎ
2. 독립군 세력이 민간정부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 주권을 실현했다는 측면에서 의의를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비약은 아닐 것 같아요. 간도참변과 자유시참변 등을 겪으면서도 만주 주민들과 연대하여 존립했다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고요.
3. 네. 군사권을 국왕이 장악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
꼼꼼하게 잘 정리하고 계신 것 같네요. 날 더운데 건강 유의하시고, 좀 더 힘 냅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