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이름: 릴리앙 튀랑 영문이름: Lilian Ulien Thuram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72/01/01 포지션: DF 키: 185Cm 몸무게: 79Kg 등번호 : 21
-2001년 6월에 유벤투스가 당시 클럽 역사상 최고액인 3500만$의 이적료에 파르마로부터 영입해온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수비수중 한명인 튀랑은 프랑스 대표로서 98'월드컵과 유로2000을 제패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98'월드컵 4강 크로아티아전에서의 2골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지만 사실 그는 Serie-A 6시즌동안 1골만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득점력과는 거리가 있는 선수이다.
거칠기로 소문난 Serie-A에서 뛰면서도 6년동안 단 한번의 부상도 없이 매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해내고 있으며, 파르마에서 중앙수비수로 뛸동안에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오른쪽 풀백을 맡을 정도로 전술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선수이다. 장신이면서도 드리블이 매우 좋아 위협적인 오버래핑을 보여주기도 한다.
어렸을 적, 신부가 되고 싶어 한때 축구를 그만두고 신학교에 진학할 생각까지도 했던 튀랑은 종교가 정신에 큰 영향을 미쳤는지 경기중에도 언제나 침착함을 잃지 않는다. 때문에 그는 2000-2001시즌엔 단 하나의 경고도 받지 않았을 정도로 깨끗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AS모나코를 떠나 파르마에서 보낸 5시즌 동안 그는 98-99시즌에 코파 이탈리아와 UEFA컵을 동시에 거머쥐었고, 파르마에서 이루지 못한 스쿠데토를 이루기 위해 2001-2002시즌을 앞두고 3500만$라는 수비수사상 최고의 이적료로 유벤투스로 이적해 결국 그 꿈을 이뤘다.
하지만 시즌 도중에 자신은 중앙 수비를 선호하는 반면 감독은 라이트백을 요구해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고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팀들이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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