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부터 계속 사고 싶었었던 웨건
아직 아이가 한명이라 고민만 하고 해가 바뀌었는데 일년째 고민하다 드디어 웨건 구입했어요.
가격이 만만치 않아 고민했던 건데 사고 보니 그냥 작년에 살껄~ 후회했답니다.
4살 딸아이 또래보다 커서 휴대용 유모차가 작아 불편하더라구요.
웨건 열심히 알아보면서 금액대비 단연 킨즈 클래스가 최고라고 해서 저도 고민 하다 킨즈 클래스로 결정~
저희집 딸이 키도 크고 체구도 큰편이라 사이즈가 큰게 저는 좋더라구요. 발도 중간에 내릴 수 있게 되어 있고 지퍼를 잠그면 올릴 수도 있어요. 웨건이 바닥이 통철판인데 클래스는 중간에 발판이 내려가면서 안쪽에 폼이 들어가서 덜 딱딱하다고 매장 사장님이 말씀해 주셔서 더 좋게 보이더라구요~
그레이 색도 예뻤는데 매장에 블랙밖에 안남았다고~ 이틀 기다려 배송 받을 수도 있지만 기다리기 싫어서 블랙으로 데려왔어요.
상자가 너무 커서 신랑이 낑낑~ 무게가 굉장하더라구요.
집에 와서 조립해보니 우리 딸~ 너무 좋아서 유모차냐고 물어보고 저기서 밥도 먹고 잠도 자겠다며~ 결국 자기전에 동화책을 웨건 안에서 읽고 침대로 겨우 데려갔어요.
다음날 눈 뜨자마자 웨건으로 고고~ 요플레 먹고 티비도 보고 점심도 먹고 하루종일 들어가 살고 있는 중이에요~
핸들링도 좋고 어떤분은 손잡이가 흔들림이 있다고 하시던데 흔들림이 있긴 있어요. 아직 밖으로 안나가 봐서 모르겠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킨즈 클래스~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