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의료봉사를 다녀온 후 한국에도 독자적인 의료NGO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줄곧 하게 됐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독의사들에게 주신 소명이란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강도 만난 사람에게 사마리아인이 한 일은 다름아닌 응급조치와 후송이었다. 그리고 예수님께선 이웃을 이처럼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후 너희도 가서 이같이 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당시 아시아권의 국제의료 NGO는 많지 않았다. 일본의 암다(AMDA)가 있었지만 7개국이 함께 활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르완다에서 함께 일했던 ‘국경없는 의사회’의 활동이 인상 깊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1971년 조직돼 이듬해 니카라과 지진에 첫 구호단을 파견한 이래 당시 20여개국에 지부를 두고 45개국에서 의사 간호사 일반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구호활동을 하고 있었다.
‘인재든 전쟁이든 고통받는 인간은 치료받을 권리가 있다’는 신념 아래 목숨을 건 활동을 하고 있는 ‘국경없는 의사회’를 바라보며 한국에도 이와 같은 의료NGO가 세워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독자적인 의료NGO 창립을 위해 이때부터 5명의 한국누가회 회원과 함께 기도모임을 갖기 시작했다.
그 무렵 국내에 재난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 기도하는 우리 마음은 더욱 조급해졌다. 지난 95년 6월29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의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 이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501명의 무고한 생명이 희생됐다. 조금만 빨리 체계적으로 구조활동을 펼쳤다면 더 많은 사람을 구했을 것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또 아시아나항공기 목포 추락 사고 때에는 구조된 사람 중 일부가 응급조치 미숙으로 신체장애인이 된 경우가 있었다. 전문요원이 신속히 구조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밖에 서울 성수대교 붕괴,대구 가스폭발,서울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 등의 재난은 우리 사회 응급구조 체계의 허술함을 여실히 보여줬다.
삼풍 참사 1주년을 맞은 96년 6월29일 국내외 재난에 선교적 관점으로 접근하기 위해 한국기독교재난구조협의회(한재협)를 창립했고 이때 한재협 실무위원장을 맡았다. 한재협은 그해 여름 수해지역을 구호하는 일을 통해 더욱 공고해졌고 금년의 수해에도 한재협의 뿌리가 되는 단체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지난 96년 ‘국경없는 의사회’의 장 에르베 브라돌 회장이 서울평화상을 수상하기 위해 내한했을 때 만나서 의료NGO에 대해 많은 것을 자문하면서 도전을 받았다. “조직을 세우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한 명의 의사가 필요하다”는 말을 가슴에 담고 우린 출발을 서둘렀다.
한재협이 창립된 이듬해인 97년 2월22일. 우린 오랫동안 기도해오던 의료NGO 글로벌케어(Global Care;지구 희망의 손길)를 창립하게 됐다. 김병수 연세대총장이 창립준비워원장을 맡아주셨다. 박상은 누가회 이사장,백성호 한재협 본부장,이명수 치과의원 원장,이명호 이비인후과의원 원장 등이 실행위원으로 참여해주셨다.우리에겐 아무것도 없었다. 하나님이 주신 소명과 아이디어뿐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친히 하시겠다”는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우린 주저하지 않았다. 지나온 일을 생각해보니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께서 직접 그림을 그리시듯 준비하신 것 같다.
.. [나의 길 나의 신앙―박용준 ⑾] 고통받는 코스보 난민위해 의료봉사
지난 97년 2월 창립된 지구 희망의 손길 ‘글로벌 케어’는 80년대부터 국내외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했던 기독 의료인들이 중심이 돼 가난과 질병,재난으로 고통받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의 국제의료NGO이다. 현재 전국 150여개의 개인병원 의사들을 포함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 500여명과 일반자원봉사자 500여명 등 모두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창립 이후 코소보 내전과 터키 지진 현장 등 세계 각국의 재난 현장에 촉각을 세우고 하나님의 명령인 이웃사랑과 한국인의 인류애와 봉사정신을 실천했다.
코소보 사태는 99년 3월말 발생해 많은 사상자를 내고 세계의 주요 현안으로 떠올라 있었다. 글로벌 케어는 11명의 의료진을 구성해 그해 5월8일 알바니아의 동북부 국경도시 쿠커스를 향해 떠났다. 런던 히드로공항과 그리스의 아테네를 경유한 뒤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로 들어갔다.
아테네에서 알바니아로 향하며 상공에서 본 ‘세계의 화약고’ 발칸반도는 동서로 뻗은 큰 산맥의 봉우리에 눈이 뒤덮인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그 풍경을 보며 마음속으로 반문했다. ‘한국인인 우리가 왜 여기까지 와서 의료봉사를 하려고 하는가?’.
확실한 것은 지구촌의 한가족으로 전쟁의 상처로 인해 그것도 ‘인종 청소’라는 시대에 어울리지 않은 잔혹한 사태를 통해 가족과 집은 물론 모든 것을 잃고 탈출해야 하는 코소보의 양민들을 우리가 도와야 한다는 생각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었다.
한국 최초의 의료NGO 글로벌 케어를 통하여 유엔과 함께 하는 코소보 난민 진료에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유엔에 등록하고 현장을 배정받아서 서구의 유수한 NGO들과 나란히 난민들을 돌보고 위로하는 귀한 일을 하게 된 것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어떤 NGO도 이곳에 오지 않았다.
코소보 사태는 6월10일을 기해 끝났다. 코소보평화안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난민들은 기쁨의 귀환길에 올랐다. 난민들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뻤다. 주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된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 16절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는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실지어다”의 말씀을 나누었다. 평강의 주는 평화의 주인이시다. 그 분께서 평화를 주신 것이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코소보 제2의 도시 프레즈렌시에 들어갈 수 있었고 우리와 친구가 된 난민의 집에서 하루를 머물렀다. 그들은 시 광장에 모여 친지들의 얼굴을 보기 위해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 같았다. 우리 일행이 그 광장에 들어섰을 때 우리가 진료했던 코소보 사람들이 알아보고 달려와 포옹하는 바람에 전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그들과 우리는 친구가 된 것이다.
선한 사마리안의의 모습을 떠올리며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된다는 것은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됐다. 주님의 뜻에 의해 한국땅에서 병원을 운영하게 되었고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과 동행하기를 좋아하는 가운데 동유럽의 코소보에까지 오게 된 것이다. 물론 진행 과정에 고난과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님께서 보여주신 일들은 너무나 감격적이었고 은혜로웠다.
나의 길 나의 신앙―박용준 ⑿] ‘터키 대지진’ 생사 오가던 母子 극적 소생
1999년 8월17일 터키 북서부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으로 약 4만명의 사망자와 수만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이즈미트시 일대와 얄로바시 등이 초토화됐고 진앙에서 150㎞ 떨어진 이스탄불에서도 2000여명의 사상자들이 발생했다.
당시 글로벌케어는 피해지역인 얄로바시에 가정의학과 소아과 신경정신과 의사,사회복지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팀을 파견해 2500여명의 부상자를 치료했고 나 역시 그 현장에 있었다.
여진의 공포가 계속되던 터키 남부 얄로바시의 한 건물더미속. 지진이 발생하던 날 밤 아이를 출산하다 건물더미에 깔린 모자를 살리기 위해 우리팀은 필사적인 응급구호작업을 펼쳤다. 극적으로 호흡이 끊어질 듯한 산모와 아이에게 산소호흡기로 응급처치를 시도해 모자를 살려냈다. 이를 지켜보던 터키인들과 각국의 의료NGO들은 안도의 탄성을 터뜨렸고 우린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이런 순간마다 하나님께선 기독의료인에게 새 명령을 주심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마태복음 22장 37∼40절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마음에 품고 살 때 궁극적으로 지상명령인 마태복음 28장 19∼20절 말씀을 실천할 수 있게 된다. 즉 ‘네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그들의 필요를 채우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들려주고 제자를 삼고 치료해주며 하나님의 계명을 함께 지켜나가는 기쁨을 공유하는 것’이 지상 최대의 소망이란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이외에 글로벌케어는 해외난민구호사업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을 위한 결핵 퇴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북한에는 전국적으로 60곳의 결핵 요양소와 13곳의 도단위 결핵병원이 있다.그러나 식량난조차 해결하기 힘든 북한에서는 결핵약을 자체 보급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결핵 퇴치사업을 위해서는 이동 X선검진차 등의 의료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실시되는 북한 육아원 의약품 보급 사업과 함께 결핵약 보급 사업을 유진벨 재단과 협력해 시행하고 있다.
또 해외아동 결연사업은 베트남 하떠이 성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떠이 성에는 현재 장애인들이 1만명이나 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동들도 7000여명이나 돼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발전 과정에서 결코 적지 않은 인연을 갖고 있는 베트남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으로 희망을 심어줘 미래를 짊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화해며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베트남에는 현재 2만여명의 선천성 기형 아동들이 있다. 글로벌케어는 지난 97년부터 국내 5개 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팀을 파견해 하노이 삐에뚝 국립병원에서 언청이 아동 수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케어의 언청이 아동 수술팀은 매년 1회 파견돼 많은 베트남 어린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주고 있다. 97년부터 현재까지 300여명의 베트남 언청이 아동들을 수술했으며 그밖에 의료기자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 국내 노인진료사업,기지촌여성진료사업,장애인진료사업,무의탁노인 의치사업,재가의료복지사업,아동복지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나의 길 나의 신앙―박용준 ⑿] ‘터키 대지진’ 생사 오가던 母子 극적 소생
1999년 8월17일 터키 북서부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으로 약 4만명의 사망자와 수만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이즈미트시 일대와 얄로바시 등이 초토화됐고 진앙에서 150㎞ 떨어진 이스탄불에서도 2000여명의 사상자들이 발생했다.
당시 글로벌케어는 피해지역인 얄로바시에 가정의학과 소아과 신경정신과 의사,사회복지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팀을 파견해 2500여명의 부상자를 치료했고 나 역시 그 현장에 있었다.
여진의 공포가 계속되던 터키 남부 얄로바시의 한 건물더미속. 지진이 발생하던 날 밤 아이를 출산하다 건물더미에 깔린 모자를 살리기 위해 우리팀은 필사적인 응급구호작업을 펼쳤다. 극적으로 호흡이 끊어질 듯한 산모와 아이에게 산소호흡기로 응급처치를 시도해 모자를 살려냈다. 이를 지켜보던 터키인들과 각국의 의료NGO들은 안도의 탄성을 터뜨렸고 우린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이런 순간마다 하나님께선 기독의료인에게 새 명령을 주심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마태복음 22장 37∼40절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마음에 품고 살 때 궁극적으로 지상명령인 마태복음 28장 19∼20절 말씀을 실천할 수 있게 된다. 즉 ‘네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그들의 필요를 채우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들려주고 제자를 삼고 치료해주며 하나님의 계명을 함께 지켜나가는 기쁨을 공유하는 것’이 지상 최대의 소망이란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이외에 글로벌케어는 해외난민구호사업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을 위한 결핵 퇴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북한에는 전국적으로 60곳의 결핵 요양소와 13곳의 도단위 결핵병원이 있다.그러나 식량난조차 해결하기 힘든 북한에서는 결핵약을 자체 보급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결핵 퇴치사업을 위해서는 이동 X선검진차 등의 의료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실시되는 북한 육아원 의약품 보급 사업과 함께 결핵약 보급 사업을 유진벨 재단과 협력해 시행하고 있다.
또 해외아동 결연사업은 베트남 하떠이 성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떠이 성에는 현재 장애인들이 1만명이나 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동들도 7000여명이나 돼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발전 과정에서 결코 적지 않은 인연을 갖고 있는 베트남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으로 희망을 심어줘 미래를 짊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화해며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베트남에는 현재 2만여명의 선천성 기형 아동들이 있다. 글로벌케어는 지난 97년부터 국내 5개 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팀을 파견해 하노이 삐에뚝 국립병원에서 언청이 아동 수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케어의 언청이 아동 수술팀은 매년 1회 파견돼 많은 베트남 어린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주고 있다. 97년부터 현재까지 300여명의 베트남 언청이 아동들을 수술했으며 그밖에 의료기자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 국내 노인진료사업,기지촌여성진료사업,장애인진료사업,무의탁노인 의치사업,재가의료복지사업,아동복지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나의 길 나의 신앙―박용준 ⒀] 의술과 복음으로 주님 뜻 행할 것
NGO 활동을 통해 주님의 선한 일꾼으로 세계의 이웃들에게 다가 갈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개인병원을 하면서 긴급구호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늘 당신의 뜻 가운데서 행할 때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주셨다.
좋은 의사를 파트너로 만날 수 있게 하셨고 그들과 함께 주님의 나라를 섬길 수 있도록 하셨다. 긴급구호팀을 이끌고 재난현장으로 갈 땐 동료의사와 내가 번갈아서 다녀왔다. 우린 믿음으로 훈련된 영적인 동지들이었다. 지금까지 광명내과 출신 의사 중 세분이 알바니아,베트남,우즈베키스탄 의료선교사로 헌신하고 있다.
그동안 사역을 하면서 확인한 점이 있다. 즉 현대의료선교는 ‘기동성 있는’(mobile)팀이,‘융통성 있게’(flexible) 접근하며 복음을 전해야 하며 ‘구별돼 거룩하고’(seperate),‘기도를 풍성히 하는’(prayer) 팀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우리가 과학적인 의료만이 아니라 영적 치유도 함께 소개할 때 복음이 쉽게 그들에게 전해질 것으로 믿는다. 또한 이런 부름에 맞게 준비하고 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의사들의 의료구호 행위는 기독교적인 구속의 의미가 내포돼 있다고 생각한다. 성경 누가복음 10장에 선한 사마리아인이 강도 만난 사람을 돌보는 모습이 나온다. 예수님께선 강도 만난 이웃을 잘 돌보고 치료해주고 주막으로 데리고 가 부비까지 주고 간 선한 사마리아인의 행동을 묘사하시면서 하늘나라를 실천해가는 선한 이웃이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선한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자에게 하나님을 믿으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의 구호행위엔 복음이 함축돼 있다. 따라서 의료구호의 행위도 구속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독의료인들에게 선교에 동참해주길 소망해본다. ‘선교’라 하면 먼 나라부터 생각하기 쉬운데 가장 기초적인 데부터,즉 우리가 늘 대하는 가족 친구 친지 환자들에서부터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환자들이 기도하는 의사를 만난다는 것은 예상 밖의 일이 될 것이고,영적치유와 내적치유 그리고 그들이 기대하는 육적치유를 함께 생각하는 의사를 만난다는 것은 큰 기쁨일 것이다. 이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글로벌케어 정신은 첨단의 과학기술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전파하는 삶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다. 앞으로도 글로벌케어가 주님 나라의 확장과 성숙에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하시는 분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한국누가회 사역을 돕는 것은 물론 누가회원들 가운데 양한방병원의 모델을 개발,복음사역을 감당하는 병원의 모델을 서울과 경기,그리고 각 지역에 설립하고 싶다.
나아가 이 모델을 중국과 베트남 몽골 등 복음이 필요한 지역에 적용해 선교사업에 참여하고 싶다. 또한 영적인 의학을 더 발전시켜서 하나님의 말씀이 치료 및 예방의학적으로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연구하며 증명하고 싶다. 이미 미국의 듀크대학에서도 이런 영적인 의학이 연구되고 있으며 한국에도 이런 영적 의학이 기독의사들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이런 일에 함께 할 것이다.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그들의 필요를 채우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들려주고 제자를 삼고 치료해주며 하나님의 계명을 함께 지켜나가는 기쁨’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기도할 뿐이다.
첫댓글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