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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
음력 |
조수(물때) |
만조시간 |
간조시간 |
1 |
16 |
8물 |
9:00 |
3:00 |
2 |
17 |
9물 |
9:40 |
3:40 |
3 |
18 |
10물 |
10:36 |
4:36 |
4 |
19 |
11물 |
11:24 |
5:24 |
5 |
20 |
12물 |
12:12 |
6:12 |
6 |
21 |
13물 |
1:00 |
7:00 |
7 |
22 |
14물 |
1:48 |
7:48 |
8 |
23 |
15물(조금) |
2:36 |
8:36 |
9 |
24 |
1물 |
3:24 |
9:24 |
10 |
25 |
2물 |
4:12 |
10:12 |
11 |
26 |
3물 |
5:00 |
11:00 |
12 |
27 |
4물 |
5:48 |
11:48 |
13 |
28 |
5물 |
6:36 |
12:36 |
14 |
29 |
6물 |
7:24 |
1:24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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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물 |
8:12 |
2:12 |
[통영기준 물때표입니다.]
소매물도로 여행 가실 때 등대섬 걸어서 갈 수 있는 시간이 가장 궁금하시죠^^
등대섬은 하루에 두번(12시간마다) 간조시에 열립니다.
※ 소매물도 등대섬 몽돌길 열리는 시간 알아보기~
1. 소매물도 가시는날 음력날짜를 체크한다.
2,음력날짜에 해당하는 '조수(물때)'랑 '최고 간조시간'을 체크한다.
3, 최고 간조시간 기준으로 각각 2~3시간씩 등대길이 열려 있다고 가정한다.
예)음력28일에 소매물도 여행한다면, 그날은 5물로 최고간조시간은 12시36분이죠.
그럼 12시 36분전후로 각각 2~3시간씩 몽돌길이 열린다 보시면 되요.
대략 10시쯤부터 몽돌길이 열리기 시작해 걸어서 갈 수 있고...
12시 36분에 가장 많이 열려 있으며
그후 조금씩 물이 차기 시작해 3시쯤이면 몽돌길이 바다물에 잠긴답니다.
참고...음력 8,23일은 조금(15물)으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적은 날이랍니다.
이때는 최고간조시간 전후로 각각 1시간가량 등대길이 열린다 생각하시고요.
반대로 7,8,9물 때에는 최고간조시간 전후 3~4시간씩 열린다 생각하시면 되요.
하루하루 최고간조시간은 대략 50분씩 차이가있으며 물 때에 따라
몽돌길 열려있는 시간도 차이가 있답니다.
위의 물 때표는 통영전체의 1년 통계 이므로
그날의 바다날씨와 섬에따라.달에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http://sleepstay.tistory.com/103
http://www.badatime.com/?gclid=CN3khsvV1awCFaiJ4godaiHsqg
(복사해온 내용)
머위꽃
소매물도 등대섬」은 깎아지른 해안절벽을 따라 암석들이 갈라지고 쪼개어진 수평·수직절리들이기하학적 암석경관을 이루며,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해식애(절벽), 해식동굴 등이 곳곳에 발달하여 해안 지형 경관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통영 8경’중 하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섬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초지가 발달하고 관목류의 식생이 섬 전체를 덮어 아름다운 초지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해안 절벽 위에 서있는 백색 등대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등 자연경관적·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나다
야생화 천국
공룡
해국
등대
남매바위 방향으로
경사가 급하기 시작
동백숲길이 계속 되다
남매바위
풍광이 빼어나기로 이름난 한산면 매죽리의 작은 매물도(小每勿島) 해안 벼랑에는 높은 산정에서 굴러내리다 멎은 듯한 두 개의 큰 바위가 있다.
마치 짝을 이룬 듯 엇비슷하게 생겨 속칭 「남매바위」라 불리우는 이 바위를 두고 서글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오고있다.
먼 옛날 이 섬과 이웃하고 있는 큰매물섬(大每勿島)에 어느 부부가 살고 있었다.
고기잡이로 생계를 꾸려가는 가난한 어부였지만 부부의 금슬은 비할 데 없이 좋았다.
더욱이 나이가 들도록 자식이 없다가 뒤늦게 부인에게 태기가 있자 집안은 온통 기쁨으로 넘쳤다.
그러다가 부인이 아기를 낳았는데, 그토록 바랐던 아기가 남매쌍둥이로 태어나자 부부의 기쁨은 잠깐, 금방 근심으로 변하고 말았다.
당시에는 "남매쌍등이는 명이 짧아 모두 일찍 죽는다."는 속설이 있었다.
즉, 두 아이 중 한 아이는 어려서 죽게 되며, 먼저 죽은 아이가 살아남은 아이를 저승으로 함께 데려가기 때문에 모두 명이 짧아진다는 것이었다.
심지어는 오래 산다고 해도 근친상간으로 결국 집안을 망친다고 하니, 이제껏 기다리던 자식을 얻고도 오히려 닥쳐올 우환을 걱정하게 된 것이다.
골똘히 생각한 아버지는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남매 중 사내아이 하나만이라도 살리기로 결심하고 딸아이는 희생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차마 자식을 죽일 수는 없으니 뗏목에 태워서 먼 바다로 띄워 보내어 그 아이의 운명을 하늘에 맡기자는 것이었다.
이런 남편의 제의에 부인은 정히 그렇다면 차라리 저 건너편 무인도 (작은 매물섬)에 버려 단 며칠만이라도 더 살게 하자고 애원하니 남편도 부인의 의사에 따르기로 했다.
다음날 아버지는 뗏목에 어린 딸을 태우고 작은 무인도로 건너가 바람막이와 비가리개를 해주고는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렸다.
이런 기막힌 일이 있은후 이들 내외는 이제 딸 아이는 물론 그 무인도에 관한 일을 전부 잊어버리기로 굳게 약속했다.
그리고 어느덧 십수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 화창한 봄날이었다.
뒷산 먼당에 올라 나무를 하던 총각이 무심코 바다 건너 무인도를 바라보니 그곳에서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었다.
혹시 최근에 사람이 이주해 왔을 것으로 생각하여 집으로 와 이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자, 아버지는 "아마도 봄 아지랑이를 잘못 봤을 게다" 라며 아들의 말을 믿으려 들지 않는 것이었다.
바다 가운데의 외딴 섬 생활에 언제나 고적했던 총각은 "무슨 일이 있어도 결코 그 섬에 가서는 안된다"는 부모의 엄명에도 불구하고 그 섬에 가보고 싶은 호기심을 도저히 떨칠 수가 없었다.
매일 산정에서 건너편 무인도를 바라보다가 어느날 몰래 뗏목을 타고 그 섬으로 건너가고야 말았다.
그 섬에는 다 쓰러져 가는 움막이 하나 있었으며, 부엌에서 연기가 나는 것으로 미루어 사람이 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잠시 서성거리다 가까이 다가가자, 인기척이 나더니 헝클어진 긴 머리카락에 겨우 아랫도리만 가린 사람이 급히 도망쳐 숨는 것이었다.
언뜻 보아 자기와 비슷한 또래의 여자임이 분명했다.
절해고도에서 태어난 이들은 이제껏 낯선 사람은 물론, 이성간의 만남도 처음이었다. 호기심에 총각은 매일이곳 무인도로 몰래 건너갔으며, 점차 두 남녀는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더벅머리 총각은 야성의 처녀를 집으로 데려가 아내로 맞이할 것을 결심하고는 그녀를 힘껏 껴안는 순간,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 들고 심한 비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내려치니 처녀 총각은 큰 바위로 변해 천길 벼랑 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마는 것이다.
결국 두 오누이는 그 사랑의 죄값으로 이렇게 각각 바위로 변하고 말았다고 한다.
이 남매바위는 지금도 3년마다 서로 굴러서 몰래 만났다가 헤어진다는 속설이 있는가 하면, 또 두 남매가 껴안은 칠혹같은 그날 밤이면 언제나 거센 폭풍우와 천둥번개가 몹시 친다고 한다.
원점으로 돌아오다
회 한접시
소매물도선착장
저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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