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찬양 가사 중에 '시온에서 구원이 임하네~'
시온, 예루살렘을 택하시고 아브라함을 통해 구원의 이야기를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이제 나와 우리들을 이곳, 교회로 부르셔서 구원의 이야기를 해나가십니다.
미약하고, 척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교회는 교회임을 봅니다.
교회를 통해서,구원의 일들을 해 나가시는 하나님.
교회 머리되신 예수를 더욱 사랑하게 하시고,
지체 지체가 연락되고 상합하여 예수안에 하나되게 하시며,
동일한 부지런함으로 믿음의 경주를 달려, 예수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다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7주년 교회 설립예배를 앞두고,
첫 설립예배전에 33번지를 가서 목사님도 뵙고, 또 교회도 보고.
아....., .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갈 때, 이 교회를 가야겠다고 혼자 생각한 시간들.
45번지 계단을 내려오며 돌지난 아이를 안고 낯설게 처음 교회에 들어왔던 날들,
온 가족이 같이 예배를 드리고 앞에 나와 짧게, 어색하게 인사했던 시간들.
집사로 임명받고, 공부했던 시간들.
주중, 오전 시간을 내어 아이 엄마들끼리 같이 만났던 시간들,
그리고, 이사한다고 하시고
다들, 짐을 싸서 이곳 논현동으로 와서 청소했던 시간들.,
그리고, 오래전부터 교회 다녔지만, 이사하면서 처음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던 시간들.
서울이기는교회를 통해 저와 가족을 구원하여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