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산업 육성법에 하늘소라 부르는 나귀도 포함되어 향후 나귀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나귀 사육농장인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의 한울소 농장(대표 송주)을 찾았다. 한울소 농장을 운영하는 송사장은 지난 해 우연한 기회에 방송을 통해 나귀고기의 효능과 맛이 탁월하다는 방송을 보고 국내에서 시식을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으나 국내에는 추천할 만한 전문 식당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1년간 준비과정을 거쳐 10월 중순에 전문 식당을 양평 개군면에 오픈 할 계획이다. 현재는 한울소 농장에서 우엔주무역이란 상호로 중국으로부터 들어와 사육하고 있으며 나귀의 가치를 높여 레저용 승마와 식용, 약용으로 공급하여 축산농가의 부가가치 향상에 역점을 두고 사육 할 계획이다. 나귀는 기재목. 말과. 말속에 속하는 단태동물 포유류로 당나귀에 대한 역사는 당나라 시대에 산둥성에서 한국에 유입되어 당나귀라 부르며 하늘에서 내리는 소라 하여 하늘소라 부르며 국내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상당수가 없어지고 일부 관상용으로 사육되고 있다. 새끼는 상당히 귀여우며 꾀가 많고 영리하고 사람을 잘 따르며 잔재주를 피우는 사람을 당나귀 꼼수, 또는 꾀많은 당나귀라고 부르고 있다. 예로부터 양반이 타고 다니는 교통수단과 힘이 좋아 일 부리기에도 좋고, 사람과 애정의 교감을 가지면 50-60년 생존이 가능해 반려동물로도 손색이 없다.
경제성은 한우와 비교하여 사료의 소비는 1/3 정도인 1일 2~3kg 급이로 사육이 가능하고 잡식성으로 거친 먹이도 잘 먹는다. 조사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배합사료로 대체하여 사육 할 수 있으며 나뭇잎이나 산야초, 건초도 잘 먹기 때문에 사료에 대한 우려는 덜어내도 좋다.
질병은 단위동물로 고창증에 약한 편이고 질병에 대한 내병성도 강하며 FMD(구제역)와 광우병에 안전한 축종이다.
경제성은 새끼부터 사육 할 경우 출하까지 약 2년의 시간이 필요하며 2년 사육에 대한 사료비는 대략 90만 원 수준 나귀는 어미가 될 때 까지 8개월~10개월 (한우는30개월)이며, 8개월 성장 시 약250kg이상이고, 1일 사료소비량은3~4 kg(한우7~8kg), 임신기간은 360일이며, 경제성은 사육기간단축으로 한우사육보다 수익이 발생 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전체가 약용웰빙 가축이므로 사육하여 분양 매매보다 식용, 약용으로 팔면 수입 면에서 이익이 있다. 사육자들이 키워서 분양보다 도축하여 식용, 약용으로 판매하여 국내번식, 개체수가 적은 것이 현실이다. 성장한 나귀는 젖떼기 이후 비육전후기로 6개월 사육하면 되며 이때 사료비는 매월 4-5만원 소요되어 새로운 축종으로 적은 사료비로 회전을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구입 후 6개월 사육에 50만 원 정도 수익을 낼 수 있다.
나귀도 전염병이 있으나 국내에서는 나귀의 전염병이 없는 청정국으로 FMD에 관계없이 사육이 가능하고 수입 통관에서 3회 검역을 통해 통관 되므로 질병에 대하여 안심하여도 된다.
특히 나귀는 고산지대에서 짐 운반용으로 쓰일 만큼 체질이 강하고 강건하나 유의할 점은 말과 동물의 특성인 배에 가스가 차는 고창증이나 관절부위에 염두에 두면 큰 걱정은 없다.
현재 한국에서 사육되는 나귀의 숫자는 대략 500마리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향후 정부에서 추진되는 말 산업 육성법에 의해 나귀도 포함되어 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귀의 종류는 높이 100CM의 소형종, 120CM의 중형종, 130CM의 대형종으로 분리하고 있으며 사용 목적에 따라 승나와 식용으로 구분한다.
송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원활한 교두보를 쌓기 위해서는 1만두 이상 사육하면 식당과 더불어 새로운 시장 개척이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말 산업 육성법과 레져 외 허준의 동의보감과 이시진의 본초강목에 대한 약리작용에 관심을 갖고 있다.
나귀의 종류는 백색나귀, 회색나귀, 동북나귀, 발해나귀, 야생나귀가 있으며 추운 시베리아부터 무더운 사막과 고산지대에서도 사육되고 있으며 식용으로는 대형나귀, 약용으로는 검은나귀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