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사는 모 수험생입니다.
사실 혼자 도서관 다니며 인강으로 공부하는 중인데,
비전공자로서 경제를 인강으로 혼자 공부한다는게 마냥 쉽지만은 않습니다 ㅠ
(작년 교수님의 기본이론 + 객관식까지 들었읍니다..)
강제성이 없어서인지 제 마음이 나태해서인지 잘 와닿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현장 강의를 듣고는 싶으나, 대중교통 왕복 3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압박이.. 저를 좌절하게 합니다 ㅠㅠ
자차가 있어서 차가 안막힐 때 아침 일찍, 밤 늦게 귀가하면 왕복 시간을 1시간 반까지 줄일 수 있으나, 기름값+ 통행료가 하루에 만 원이라 적지 않은 돈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또 좌절합니다 ㅠㅠ
왕복 비용은 차치하고서라도, 저의 에너지와 시간을 생각해서 그냥 마음 다잡고 인강으로 공부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이 드는데
교수님의 개인적인 견해는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어쩌면 의미없는 고민을 확인받고자 하는 허영심 가득한 저의 심리일 수도 있습니다 ㅠ)
첫댓글 안녕하세요, 손병익 회계사입니다.
제 생각에도 왕복 3시간은 너무 오래 걸리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3시간이면 다른 과목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인것 같네요
자차로 1시간 30분도 매일 하는게 쉽지는 않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수험기간에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쓰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인터넷 강의의 단점이 말씀하시는 것 처럼 혼자서 쉽게 집중하지 못한다는 점인데요
주변에서 스터디를 구해보시거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저도 수험기간에 혼자하다 힘들어서 스터디를 구하고 나서 부터는 공부하면서 서로 의지도 되고 했던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수험기간이지만 조금만 더 힘 내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늦은 시간에 답변 넘 감사드립니다 ㅠㅠ
건강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