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유기견을 발견했소
이빨로 봐선 아직 어린데 다리 한쪽도 이상하고 눈도 좀 다친거 같고 대왕 진드기같은게 몇천마리 물려있어서 떼어 주고 왔소 ㅜㅜ
동네 할머니가 자기가 키운다면서 묶어놓기만 해놨더오 밥도 물도 안주고
그래서 밥,물 주고 진드기만 떼어주고 왔구려
그래도 아직 엄청 많이 붙어있소
내일 아침에 병원에 데려갈 생각인데 시골 어른들은 동물보호소에 전화하면 잡아간다고 전화하라 하시오
애기가 다쳐서 꼬리가 축 쳐지고 진드기에 물려서 아픈지 힘이 없소 ㅠㅠ
엊그제도 고속도로에서 누가 버리고 간건지 개가 미친듯이 달리고있는거 봐서 맘이 너무 안좋구려 ㅠㅠ
이럴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겠소?
병원은 쇟이 데려가지만 이미 노견이 있어서 키우기는 무리같소
맘 찢어지는 밤이구려
첫댓글 애기야ㅜㅜ 병원델고가시면 치료후 지낼수있는 임보처 구하시고 홍보하고 입양처알아봐야하오.
아님 급한불만끄고 다시 시골에 풀어주시던가요ㅜㅜ
구조하면 입양까지는 몇달동안 계속 홍보해야되더오.
쇟은 ㄱㅆㅋ에서 입양보낸적도있었소
보호소에 가면 안락사일거오....
ㅜㅜ 맘 아프오ㅜㅜ 그렇게 못먹고 아프고.. 사는것도 고통일것같소ㅜㅜ 하… 맴찢 ㅜㅜ
힝...아가를...정말 맘아프오...ㅠ.ㅠ
진드기 치료로 우선 건강 찾으면 다행인데 내일 병원가면 진드기약 뿌리고, 우선 사상충 검사를 먼저 해야할 것 같소.ㅠ 우선 진드기랑 병원 처치 후 할머니 집에 두더라도 급한 치료는 먼저 해주는게 좋겠구랴
하 ㅠ 할머니가 자기 소유인데 왜 맘대로 병원에 데리고 가냐 절대 안댄다 역정이셔서 진드기 잡아주다가 나왔소. 개한테 밥이라고 김치찌개 남은거 주셨더오 ㅠㅠ 어쩌면 좋소…
김치찌개… 하.. 강햏 어쩌오 몸도 안좋은데 날은 덥고 큰일이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