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라이딩거리: 45.2km 라이딩코스:삼송역(3호선)~공릉천변자전거도로~오두산통일전망대~헤이리예술마을~금촌역
오늘의 라이딩은 총 5명이 가기로 했지만 막판에 3명으로 줄어버렸다. 기온도 낮고 날씨도 비가온다는 예보에 2명이 취소했다.
삼송역에 도착하니 8시50분.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을 좀 녹인 후 9시 정각에 출발했다.

삼송역에서 출발하여 공릉천변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 출발하자마자 심한 고갯마루를 만났다.



공릉천변



공릉천을 끼고 양쪽다 자전거도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한강변과 이어지는 도로는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다.









갈대와 개천은 어디나 멋지다.

일부 비포장 길도 있다.


자유로 건너편에 오두산전망대가 보인다.


이곳은 전망대 들어가는 후문.


전망대 올라가는 길에서 자유로.

힘겹게 오두산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전망대 주차장에 자전거를 세우고 사진 한 장 찍었다.

자전거를 타고 올라온 길.


전망대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임진강과 자유로를 배경으로 한 장 찍었다.


전망대 화장실에서 찍은 자유로 전경.


다시 주차장에 내려와 출발하려고 하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전망대에서 헤이리 예술마을 내려가는 길.

헤이리 예술마을에 있는 국밥집. 12시에 도착했다. 점심을 1시간에 걸쳐 천천히 먹는 사이 눈은 점점 더 많이 날리기 시작한다.

온몸이 젖을 정도로 눈이 많이 흩날렸다. 본래의 예정 코스인 한강자전거도로로 해서 행신역으로 가려고 했었으나 눈이 많이 내려 코스를 조정하여 바로 금촌역으로 가서 점프하기로 하고 금촌역으로 간다. 그곳까지는 9.2km정도. 차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고 눈도 내려 시야도 가려 라이딩에 어려움이 많았다. 위험하기도 하고... 하지만 첫눈과 함께 한 라이딩은 기억에 많이 남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