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 노래가 나온지 10년이 넘었지만 제대로 가보지 못한 여수
남해 여행으로 가게 되었다.
서울에서 화요일 오전 출발 ~두시쯤 도착
숙소에 짐을 풀고 향일암을 올랐다.
오후인데도 많은 사람이 있었다.
주차장은 2시간 무료의 공영주차장이 있고 암자 오르는 길에는 겨울이라 그런지 갓 김치와 쪽파 김치 . 한과 파는 곳들이 많았다.
요즘의 사찰앞은 정비해서 다른곳은 그런 곳이 별로 없는데 여기는 여수 분위기가 물씬 나서 나름 좋았다.
향일암
새롭게 공사하고 해서 편리함은 더했으나 감탄하게 되는 곳이었다.
예전엔 저 곳을 어떻게 알았을까 싶을 정도
바위와 바위사이 절묘한 사이길과 암자 배치 등
이름이 괜히 있는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다른 계절에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
동백이 활짝 피었다면 이 겨울에도 좋긴 할텐데 감탄하고 아쉽고 했다.
그래도 너무 멋진 곳이었다.마음이 쨍한 곳.
2시간정도 시간 소요후 가게된 여수 돌섬 케이블카
케이블카 타는 곳은 엑스포장. 소노캄. 여수엑스포역등이 주변에 있어서 관관지가 많은 곳이었다. 가보니 주변주변이라 볼거리가 많았다.
케이블카는 9/30분까지 한다고 해서 노을겸 보러 타기로 했다.
평일이고 오후인데도 정말 사람이 많았다. 비용은 있지만 공용주차장에서 (1시간무료) 엘리베이터러 11층 높이까지 바로 올라가서 타게 되어있어 편하게 잘 되어 있었다. 줄서다가 노을 시간은 지나고 어두워질때 타게 되었는데 그래도 운치있었다 . 단 밤이 되니 해풍에 케이블카가 좌우로 흔들리는게 느껴져서 깜놀 .
바람 많이 불면 스릴있겠다 헛웃음은 나옴 . 올땐 적응해서 괜찮았다. 타는 곳 내리는 곳 모두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나름 산책코스로도 좋았고 야경풍경도 잘 꾸며놔서 좋았다.
여수 야경도 한몫.
그리고 향한 여수 밤 바다 산책길
8시 지나 저녁때를 놓치니 먹을 만한 곳이 없었다. 산책길옆은 카페가 주를 이뤄있고 간간히 보이는 식당은 큰메뉴 위주라서 선듯 들어가기는 겁나서 ㅎ ㅎ
결국 갈곳이 없어서 3만원으로 갈치조림 2인분 먹었으나 뒷맛은 짠맛.
가마솥 통닭 한마리 사서 한잔 .
오동도
야간입장이 되면 가고 싶었지만 밤에는 입장이 안되서 다음날 아침에 다시 갔다.
오전 9/30분쯤 도착해서 걸어서 오동동 갔는데 꼬마 기차가 편도로 운행은 되고 있었다.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것으로 보였다. 입구 안내 등대있는 곳부터 올라가서 섬 전체 일주 .
작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 산책하기 좋은 곳 .
오동도 풍경도 찻집의 생강차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