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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병력수송장갑차(APC)가 남부 이스라엘에 위치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국경 지대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를 둘러싼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AFP연합뉴스>
1. 지난 문재인 정부의 ‘1호 교육공약’이었던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기도 전에 유명무실화될 가능성이 커짐.
고교학점제는 2025년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데,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에 따르면 2025년부터 고등학교 2·3학년에게도 내신 상대평가를 도입.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최소한의 이수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하는 제도로 상대평가와는 상극으로 여겨짐.
♢교육부 준비중인 내신 상대평가와 병행땐 '파행' 불보듯
♢일선교사 "공존 불가능"…2025년 도입前 유명무실해져
2. 한국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최종 타결.
중동 지역 핵심 국가인 UAE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면서 에너지 안보는 물론 새로운 수출 시장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
한국이 아랍권 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
♢韓·UAE 경제협정 타결
♢서비스, 역대 최고 수준 개방
♢온라인 게임 분야 최초 체결
♢산후조리 등 K의료 진출 활짝
♢현지개원·원격진료 가능해져
♢에너지·바이오도 공급망 강화
3. 글로벌 투자은행(IB)이 국내 자본 시장에서 장기간 고의적인 불법 공매도를 자행한 사실이 처음으로 적발.
금융감독원은 15일 글로벌 IB 2곳이 국내 주식 시장에서 560억원 규모의 불법 공매도를 했다고 밝힘.
금감원은 이들이 착오가 아닌 고의적으로 불법 공매도를 했다고 보고,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알려짐.
♢부서간 주식 수 중복 계산…사후 차입해 위법행위 방치
♢"장기간에 걸쳐 고의성 의심"…
♢금감원, 주요 글로벌 IB 대상 조사 확대
4.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패한 국민의힘이 ‘임명직 당직자 총사퇴’ 카드로 내년 총선에 대비해 쇄신의 첫발을 뗌.
대표적 ‘친윤(親尹)’ 인사로 꼽히는 이철규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임명직 8인이 줄줄이 사의를 표명.
이에 따라 여당은 총선 실무를 책임질 사무총장은 물론 공약을 담당하는 정책위의장까지 핵심 인사를 모두 교체하게 됨.
다만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은 그대로 직을 유지하면서 ‘질서 있는 변화’를 모색하는 모양새.
5.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군 수송기를 급파해 한국인 163명을 무사히 귀국시킴.
지난 14일 외교부와 국방부는 이스라엘에 체류하고 있던 한국인들과 일본인 51명, 싱가포르인 6명을 태운 공군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가 이날 오후 10시 45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밝힘.
정부가 이스라엘에 급파한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를 타고 귀국한 현지 체류자들이 지난 14일 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현지 체류 한국인 163명...토요일 한국으로 무사 귀환
♢일본·싱가포르인도 탑승
♢日언론 일제히 韓작전 보도
♢안일한 자국 대응 비판하며...한국 인도적 조치 집중 조명
6. 현대트랜시스, 스텔란티스에 변속기 첫 공급
♢약 7천억 규모…지프 SUV 탑재
♢글로벌 브랜드 첫 대규모 납품
♢세계 4위 업체 고객으로 확보
♢"해외 수주 확대 본격화 신호탄"
7. "실적 바닥 찍었다"… 4분기 호전 기대감 쑥
♢3분기 주요기업 전망치...한달전보다 더 낮아져
♢중국 회복·환율 효과로...4분기엔 기대감 높아져
♢반도체·철강 반등할 듯
8. 92조 블리자드 품은 MS…나델라 리더십 주목
♢인수 발표 1년9개월 만에 마무리
♢英 승인…IT산업 역사상 빅딜 성사
♢나델라 '협업 통한 성장' 강조
♢AI·게임 등으로 사업영토 확장
♢MS 주가 10년간 10배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