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10.12(토). 13:00 옥과터미널 앞(전남 곡성군 옥과면 대학로 156-1)
안녕하십니까!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입니다!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투표 많이 하셨습니까?
사전투표가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 못하셨다면 오늘 사전투표 꼭 하시고, 오늘 만약에 놓치신다면 10월 16일 본투표 날에 꼭 해 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이번 곡성군수 10·16 선거에 얼마나 드는지 아십니까?
아마 모르실 것입니다.
이번 곡성군수 선거에 약 11억이 듭니다. 11억이 듭니다.
이 11억의 돈은 당연히 우리가, 우리 국민들의 세금을 써서 치르는 선거입니다. 그런데 왜 지금 곡성에서 군수 선거를 새로 하는 것입니까?
11억이 드는 이 선거를 하는 이유,
그 잘못이 저희 조국혁신당에 있습니까?
저희 후보, 박웅두 후보가 무엇을 잘못해서 11억을 쓰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지금 조국혁신당이 곡성군수 후보를 낸 이유도 이 점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오래전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13일간의 단식을 통해서 도입한 것이 바로 지방선거입니다.
지방선거가 도입되고 난 뒤에,
오랜 기간 동안 곡성을 포함한 호남에서는
민주당이 집권당이었습니다.
민주당이 여당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쟁과 견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였습니다.
민주당에 ‘공천만’ 받으면 그냥 ‘당선’이 되는,
그런 일이 오랫동안 계속되어 왔습니다.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곡성군 선거를 새로 하게 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와 관련이 있습니다.
통상 재선거를 하는 것은
돈이 문제가 되거나 선거법이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특정 당의 공천만 받게 되면,
그 뒤에 국민들은, 유권자들은 선택권이 사실상 없었기 때문에 그 특정당의 공천을 받기 위하여 여러 가지 일이 벌어졌고, 그 결과 지금처럼 11억을 쓰는 재선거를 왕왕 해왔던 것입니다.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존경하는 곡성국민 여러분!
과거 민주당이 이 호남 지역에서, 곡성에서 많은 역할을 해오셨습니다.
훌륭한 정치인 많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경쟁을 해야 될 때가 됐습니다.
이제 번호만 보고 찍는 시간,
당만 보고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투표를 하는 시간,
그런 시간은 끝나야 합니다!
그 사람이 1번이건 몇 번이건 3번이건 간에 어느 후보가 더 자질이 있고, 어느 후보가 더 능력이 있고, 어느 후보의 정책이 우리 곡성의 군정을 제대로 이끌고, 곡성군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것인지를 살펴보고, 비교해서 검토해 보고 난 뒤에, 정말로 어느 후보가 군수감인지를 보아야 합니다.
어느 후보의 정책이 진정으로 곡성을 발전시키고, 곡성군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것인지 결정해야 됩니다.
번호만 보고 찍는 선거, 당만 보고 찍는 선거 이제 끝나야 합니다.
왜냐, 그런 식의 선거는 곡성을 발전시키지 못합니다.
그런 식의 선거는 재선거만 불러일으킵니다.
그런 식의 선거는 재선거를 통해서 우리의 세금, 11억을 또 쓰게 만듭니다.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제가 지금, 저희가 소개할, 박웅두 후보 자랑을 조금 하겠습니다.
박웅두 후보, 곡성군수로 출마하기 전에 제가 당대표로서 또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저희 당에 농민문제 특위를 만들었고, 그 위원장 책임을 맡기기 위해서 영입했습니다.
지방 소멸 문제, 지역 균형발전 문제에 대해서 총책임을 맡기기 위해서 박웅두 후보를 영입했습니다.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하나 여쭙겠습니다.
박웅두 후보가 현재 곡성군수입니까? 아닙니다!
박웅두 후보, 광주에서 대학 졸업하고 35년 전에 이 곡성에 자리 잡을 때부터 지금까지 35년 동안 농민으로 살았습니다.
교육운동가로 살았습니다.
사회운동가로 살았습니다.
군수 아니었습니다.
도의원도 아니었습니다.
국회의원도 아니었습니다.
평범한 농민 박웅두, 평범한 국민 박웅두가 무엇을 이루어 냈는지 제가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곡성군민 여러분!
지난번 수해에서 곡성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큰 피해가 났을 때, 다름 아닌 우리 박웅두가, 군수가 아닌 박웅두가 팔을 걷고 나서서 수해 복구에 나섰습니다.
수해 복구에 나섰을 뿐만 아니라 630일 동안 뛰고 또 뛰어서 수해 보상금을 받아내서 수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다 나눠드렸습니다.
그는 군수가 아니었습니다.
군수가 아닌 평범한 곡성의 군민이었고, 사회운동가였습니다.
그런 그가, 손이 발이 닳도록 뛰어서 수해 지원금을 받아냈고, 그래서 군민들의 피해를 보상했습니다.
두 번째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웅두 후보가 군수가 아니었던,
군민으로서 해냈던 일 두 번째 예입니다.
두 번째는 농민 기본소득입니다.
이것은 지금 우리나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어느 누구도 아닌 박웅두가 맨 처음에 설계했다는 점을 인정했던 제도입니다.
박웅두, 35년간 농사지었습니다.
하우스에서 멜론 키우고, 방울토마토 키우고, 딸기 빼고는 다 키워봤던 농부였습니다.
그런 농부로서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농민에게는 기본 소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뛰었습니다.
농민 기본소득이 필요하다고 뛰고 주장을 했더니
곡성의, 호남의 정치인들이 또는 공무원들이
"우리 돈 없다."
"우리 그런 거 해본 적 없다."
"우리 지역에서 한 번도 그런 일 해본 적이 없다."고 다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군수가 아니었던 박웅두가,
나서서 뛰고 또 뛰어서
농촌 기본소득 조례를 전남도 조례로 만들어 냈습니다.
이런 사람이 박웅두입니다.
군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곡성군에서 가장 필요한 일들을 자기 힘으로 만들어냈던 것입니다.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이런 박웅두가, 군수가 된다면, 군수라는 지위를 얻는다면 자기 배불리는 일 하겠습니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35년간 지켜봐왔던 박웅두는 자기 배 채우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가 부자 되려고 군수 일, 할 사람이 아닙니다!
그 사람의 미래를 보려면 그 사람의 과거를 봐야 합니다.
지난 35년간 박웅두는,
자기는 그렇게 부자가 되지 못했지만
곡성군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
곡성군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고 또 헌신해서 재해 보상금 만들어내고,
농촌, 농민 기본소득 만들어냈습니다.
바로 이런 사람에게 군수의 지위를 준다면, 군수의 지위를 활용해서 더 군정 발전 그리고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만들 것입니다.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지금 이 자리에 저 조국혁신당 대표만이 아니라 오른쪽에 보시면 곡성 민원실장을 자부하고, 오랫동안 곡성에 이미 살고 있는 신장식 의원 나와 있습니다.
그 옆에는 저희 수석 최고위원 김선민 의원 나와 있습니다.
저 왼쪽에는 행안위 일하고 계시는 정춘생 의원 나와 있습니다.
제가 왜 저희 의원들을 소개하는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당 국회의원 저를 포함해서 12명입니다.
12명이 모두 여기 곡성 발전을 위해서 뛰고 있습니다.
예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조국혁신당 만들어진 지 1년도 안 됐습니다.
선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대표인 저를 포함해서, 저희 당 국회의원들이 이 곡성에 살면서 민원을 청취하고 민원을 해결하려고 분주하게 뛰고 있습니다.
그런데 벌써 성과가 나왔습니다.
제가 추석 연휴에 나와서 방문했던 곳 중의 하나가 곡성에 있는 태안사라는 사찰입니다.
태안사에 갔더니 태안사 주지스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 절에 통일신라 시절에 만들어온 탑이 있는데 아무리 얘기를 해도, 정치인에게 얘기를 해도, 공무원에게 얘기를 해도 국보 지정이 안 된다."
"해결해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왜 안 되는 거지?" 따져보았습니다.
그저께, 그저께입니다.
국회에서 저희 당 소속 김재원 의원, 옛날, 가수 생활했습니다.
가수 시절 이름은 리아입니다.
리아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저희당 김재원 의원님.
저희 당의 전직 가수 출신인 김재원 의원이 그저께 국회에서 질문을 통해서 바로 태안사의 그 통일신라 탑을 국보로 지정하겠다는 답을 얻어냈습니다!
저희가 1년밖에 되지 않은 정당이고, 선거운동한 지 한 달밖에 안 됐는데 어떻게 태안사 통일신라의 탑을 국보로 지정하겠다는 답을 저희가 얻어냈겠습니까?
조국혁신당 이전에 정당이 없었습니까?
조국혁신당 이전에 여기에 다른 당 국회의원 없었습니까?
다 있었습니다.
저희는! 한다면! 합니다!
또 하나 말씀 올리겠습니다.
저희가 곡성 선거에 뛰어들면서 민심을 청취했습니다.
들어보았더니 곡성군 안에 매일 여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매일 여는 소아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두 번, 세 번 정도 외지에서 소아과 전문의가 와서 여기 아이들을 치료를 합니다.
그런데 여기 곡성군의 어린이들이 그 의사가 오는 그날에만 아픕니까?
절대 아니지요.
그날에 맞춰서만 치료를 받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걸 알게 된 제가, 저희 김선민 의원이 의사 출신입니다.
김선민 의원이 그걸 듣고 난 뒤에 바로 실천에 옮기자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저와 신장식, 김선민 세 사람이 곡성 농협에 갔습니다.
농협에 가서 무얼 했느냐?
김선민 의원께서 주창하고 있는, 지금 주도하고 있는 곡성의 소아과를 만들어서, 소아과 전문의가 항상 진료하도록 만들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거기에 기부 운동을 벌였습니다.
저부터 100만 원 냈습니다!
김선민 의원은 제가 100만 원 냈다고 그러니까 저보다 더 냈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조국혁신당, 말로만 하지 않습니다!
한다면 합니다!
조국혁신당은, 중앙정치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조국혁신당이 이루려고 하는 혁신은 중앙정치, 여의도 정치‘만이’ 아닙니다.
바로 이 땅, 여기, 곡성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고, 저희가 여기에 등장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습니다.
한 달도 되지 않은 이 짧은 시간에
태안사 탑, 국보 지정을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여기 곡성의 소아과가 만들어지기 위해서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와 박웅두 후보와 신장식, 김선민 네 사람이 어제 야밤에 라방을 했습니다.
들어보셨습니까?
그때 저희가 무얼 했습니까?
곡성의 특산물 팔기 캠페인을 했습니다.
'꾹쇼핑'을 했습니다.
거기서 여기 계신 우리 강미정 대변인이 사회를 보고, 제가 광고 모델로 나왔습니다.
어제 라방하는 동안에 곡성 특산물 멜론 2짝짜리 다 팔렸습니다!
곡성 사과도 어제 다 팔렸습니다!
곡성 사과가 다 팔리고,
조국혁신당이 만들어 낸 '꾹쇼핑'을 통해서, 그리고 제가 광고모델로 나와서, 신장식이, 김선민이 다 나와서 곡성 특산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멜론 다 팔렸고, 사과 다 팔렸습니다!
조국혁신당!
한다면 합니다!
그리고 여기 제 왼쪽에 계신 정춘생 의원, 행안위 소속입니다.
저희 당이 의논을 해서 '지방 살리기 5법'을 제출했습니다.
지방을 제대로 살리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예산이 필요합니다.
곡성만의 세수로는 곡성 못 살립니다!
중앙예산을 가지고 와야 합니다!
그러려면 법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춘생 의원이 자신의 이름으로 발의하고,
조국혁신당 12명 의원이 모두 동의해서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
돈을 지방에 더 가져와야 합니다!
그런 법안, 왜 안냈습니까?
다른 당은, 왜 그런 법안 안 냈습니까?
다른 당은 왜, '꾹쇼핑' 안했습니까?
다른 당은 왜, 곡성군에 소아과 만드는 운동 안했습니까?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조국혁신당, 할 것입니다.
저희들이 말한 것, 이룰 것입니다.
한다면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외치겠습니다.
한다면 (한다!)
한다면 (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