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도에 첫입학하고 6년간 다녀서 처음으로 졸업한 저의 입장에서는 선배로서 생각하면 솔직히 반대입니다.
처음 이동네가 화정동이 아닌 주월동이었습니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해서 주월동이 화정동으로 변경되었고
그로 인해서 주월동이라는 생각이 없어졌기에 지금은 화정동으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초등학교 이름을 변경한다고 하더라도 화정초등학교도 있구요...
화정남초등학교도 있으니 바꾼다면 화정북초등학교가 맞을텐데.. 이름이 좀 그렇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걱정해봅니다.
제가 초딩4학년때 염주초가 생겼습니다. 염주초가 생길때도 행정구역상 없는 지명이네 아니네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말들 참 많으셨습니다. 현재 주월초는 제가 6학년때 전교생이 3천명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평균 한학년당 500명가량이었죠
쓰고보니 참 많네요......ㅎㅎ
졸업생이 33년간 휴교 3년인가 4년 뺀다고 해도 졸업생이 10만명이 조금 못되는 숫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들 여기 회원님들이 졸업하신 초등학교가 있으실껄로 아는데 이름이 바뀐다면 추억도 약간 멀어지지 않을까요...
졸업생 입장에서만 한줄 적어봤습니다.
저도 이사온지 곧 2달인데 조만간 딸아이를 주월초로 전학할 예정이온데 아이 입장을 생각한다면 멋진이름이 좋지 않을까 하지만 어릴적 추억을 생각한다면 조삼모사의 생각을 되풀이 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첫댓글 참고로 83년말경에 67동에 입주해서 초딩 1학년 2학기부터 다녔네요..ㅎㅎ
우리 때는 아침반 오후반으로 나뉘어서 등하교 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학교 개명의 이야기들이 진행중인가요?
이야기가 진행중이지는 않은데 몇몇분들께서는 바라고 계시는듯해서 글이 올라온적이 있어 생각난김에 제개인 사견을 적어봤습니다.
제가 서구쪽은 잘몰랐는데...
왜 화정동인데...주월초일까했는데
궁금증이 풀렸네요...
학교이름이 세련되지 않아서 바꾸길 원한다면...졸업한선배님들 슬프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