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곡 -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김태원 작사작곡 / 우효원 편곡
삶이란 지평선은 끝이 보이는 듯해도
가까이 가면 갈수록 끝이없이 이어지고
저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눈 사람이 녹은 자리 코스모스가 피었네
그리움이란, 그리움이라는 이름에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서로를 간직하며 영원히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기에
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눈 사람이 녹은 자리 코스모스가 피었네
또 다시 가려무나 가려무나
모든 순간이 이유가 있었으니
세월아 가려무나 아름답게
다가오라 지나온 시간처럼
가려무나 가려무나
모든 순간이 이유가 있었으니
세월아 가려무나 아름답게
다라오라 지나온 시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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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의 지휘를 맡은
김태원님이 직접 작사작곡한 합창곡이다.
노래 가사말이 너무 아름답다 .
요즘 우리나라 노인 사회복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어가 9988이다.
9988이란?
99세 이상까지 88하게 즉 건강한 노후를 일컫는다.
요즘 어르신 복지관에서 60대는 주니어다. ^^
보통 어르신을 지칭하는 시니어는 70대 이상을 일컫는 용어다.
반백년 즉 오십을 넘긴
남자의 자격 청춘 합창단이 말하는 인생,
삶의 조우란 노래 가사말처럼 다 알듯도 싶고,
때론 모든걸 관조하는 여유를 지닌다.
50대에서 60대, 70대, 그리고 84세 노강진님까지
청춘을 노래하는 합창단에 어울리는 가사말이다.
이번 합창은 그들에게 인생의 또 아름다운 추억만들기이다.
사실 어르신들을 모시고 만들어낼 합창단에 많은 난관(?)을 우려하지만
분명 그분들이 살아오신 삶만큼 현명하게 아름답게 잘 그려 내리라 기대하며
식지않는 열정에 다시 힘찬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
첫댓글 사람의 목소리보다 더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는 없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나이와는 관계없이 노래를 부르면 맘까지 편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성가대가 그런 이유로 좋아요 감사^&^
햇님이 발빠르게 올려주신 남자의 자격에서 나오는 합창곡 감상 잘했습니다...
음악이 참 곱고 아름답네요... 가사 역시 가슴에 와 닿아 많은 사람들을 감동 시킬거라고 확신합니다!!..
완벽한 4부가 확보된 합창단에서는 한번 도전해 볼 만한 곡이라 많이들 해 볼 것 같습니다..
우리 성가대는 남자 단원들 확보가 잘 안되고 있으니, 안타깝기도 하고,,,
암튼 햇님 덕분에 항상 즐겁네요.. 고맙습니다!! *^^*
인사드립니다. 마음에담을수 있는교훈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