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성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마가복음 13:1~13절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성전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그들의 정신적인 지주요 생명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곳이며 거기에 조상적부터 지켜온 신앙과 성전을 지키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오늘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헌금과 수고와 희생이 녹아 들어있는 교회건물을 우상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람들이 목숨같이 여기는 성전을 파괴하고 소멸시키려고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성전건물이 참 성전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데 오히려 방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전은 성전이 자기들의 삶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도시안에 사무실도 있고 은행도 있고 공장도 있으면 그 중에 성전도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생각하시는 성전은 그런 성전이 아니라 이 세상을 존재하게 하는 성전을 생각하셨습니다. 즉 성전이 없으면 세상도 없으며 성전이 무너지면 이 세상도 무너진다고 생각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성전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예수님 자신의 몸이 성전이시며 예수님이 없다면 이 세상도 없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듯이 죄인들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은 참 성전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교회건물에 자기들의 피와 땀과 눈물을 다 갈아넣고 목숨을 바친다 해도 그것으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어지는 것이지 교회가 구원을 주지 못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탄은 사람들의 시선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목하지 못하게 하고 무너져 없어질 교회건물에 마음이 가도록 미혹합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영광 ~!!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