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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卷第四十一
-화엄경 제41권 목차-
◙十定品第二十七之二
◆제불국토신통삼매❮諸佛國土神通三昧❯
◆비여일천자❮譬如日天子❯
◆운하위보살마하살청정심심행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淸淨深心行三昧❯
◆여일중양염❮如日中陽焰❯
◆비여유인종수득오❮譬如有人從睡得寤❯
◆지과거장엄장삼매❮知過去莊嚴藏三昧❯
◆득여시무변차제지고❮得如是無邊次第智故❯
◆차삼매명과거청정장❮此三昧名過去淸淨藏-1❯
◆차삼매명과거청정장❮此三昧名過去淸淨藏-2❯
◆차삼매명과거청정장❮此三昧名過去淸淨藏-3❯
◆운하위보살마하살지광명장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智光明藏三昧-1❯
◆운하위보살마하살지광명장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智光明藏三昧-2❯
◆운하위보살마하살지광명장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智光明藏三昧-3❯
◆운하위보살마하살지광명장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智光明藏三昧-4❯
◆운하위보살마하살지광명장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智光明藏三昧-5❯
◆운하위보살마하살지광명장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智光明藏三昧-6❯
◆운하위보살마하살지광명장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智光明藏三昧-7❯
◆비여일출❮譬如日出-1❯
◆비여일출❮譬如日出-2❯
◆차보살마하살여시요지시❮此菩薩摩訶薩如是了知時❯
◆주차삼매득십종불공시❮住此三昧得十種不空時❯
◆운하위보살마하살요지일체세계불장엄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了知一切世界佛莊嚴三昧-1❯
◆운하위보살마하살요지일체세계불장엄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了知一切世界佛莊嚴三昧-2❯
◆운하위보살마하살요지일체세계불장엄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了知一切世界佛莊嚴三昧-3❯
◆운하위보살마하살요지일체세계불장엄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了知一切世界佛莊嚴三昧-4❯
◆운하위보살마하살요지일체세계불장엄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了知一切世界佛莊嚴三昧-5❯
◆운하위보살마하살요지일체세계불장엄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了知一切世界佛莊嚴三昧-6❯
◆운하위보살마하살요지일체세계불장엄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了知一切世界佛莊嚴三昧-7❯
◆비여제법불분별자성❮譬如諸法不分別自性❯
◆보살마하살견불무량광색❮菩薩摩訶薩見佛無量光色❯
◆보살여시견제여래무량색상❮菩薩如是見諸如來無量色相❯
◆보살여시견어불신❮菩薩如是見於佛身❯
◆비여월륜❮譬如月輪-1❯
◆비여월륜❮譬如月輪-2❯
◆비여중생명종지후❮譬如衆生命終之後❯
◆보살마하살주차삼매성취십종속질법❮菩薩摩訶薩住此三昧成就十種速疾法❯
◆차보살마하살부득십종법인❮此菩薩摩訶薩復得十種法印❯
◆대삼매선교방편문❮大三昧善巧方便門❯
◆비여제석❮譬如帝釋-1❯
◆비여제석❮譬如帝釋-2❯
◆부득십종최청정위덕신❮復得十種最淸淨威德身❯
◆능영중생득십종원만❮能令衆生得十種圓滿❯
◆부위중생작십종불사❮復爲衆生作十種佛事❯
十定品第二十七之二
십정품 제27의2
◆제불국토신통삼매❮諸佛國土神通三昧❯
●佛子여云何爲菩薩摩訶薩이次第徧往諸佛國土한神通三昧인가
『불자여! 어떤 것을 보살마하살이 차례대로 모든 불국토를 가는 신통한 삼매라 하는가?』
◯佛子여此菩薩摩訶薩이過於東方으로無數世界하고復過爾所世界微塵數世界하야於彼諸世界中에서入此三昧하니라
『불자여! 이 보살마하살이 동방으로 셀 수 없는 세계를 가고, 다시 그만큼의 세계를 가는 티끌과 같은 수의 세계를 지나서, 저 모든 세계 안에서 이 삼매에 들어갑니다.』
◯或剎那入하니라
『또는 찰라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須臾入,
『또는 잠깐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相續入,
『또는 상속(相續-계속함)하여 들어가 있습니다.』
◯或日初分時入,
『또는 아침나절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日中分時入,
『또는 점심나절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日後分時入,
『또는 저녁나절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夜初分時入,
『또는 초저녁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夜中分時入,
『또는 한밤중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夜後分時入,
『또는 새벽녘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一日入,
『또는 하루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五日入,
『또는 5일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半月入,
『또는 반 달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一月入,
『또는 한 달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一年入,
『또는 1년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百年入,
『또는 100년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千年入,
『또는 천년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百千年入,
『또는 백 천 년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億年入,
『또는 억 년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百千億年入,
『또는 백 천 억 년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百千那由他億年入,
『또는 백 천 나유타 억 년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一劫入,
『또는 1겁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百劫入,
『또는 백 겁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百千劫入,
『또는 백 천 겁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百千那由他億劫入,
『또는 백 천 나유타 억 겁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無數劫入,
『또는 셀 수 없는 겁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無量劫入,
『또는 헤아릴 수 없는 겁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無邊劫入,
『또는 끝이 없는 겁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無等劫入,
『또는 같을 것이 없는 겁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不可數劫入,
『또는 셀 수 없는 겁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不可稱劫入,
『또는 부를 수 없는 겁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不可思劫入,
『또는 불가사의한 겁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不可量劫入,
『또는 헤아리는 것이 불가능한 겁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不可說劫入,
『또는 말할 수 없는 겁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或不可說不可說劫入,
『또는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겁 동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若久、若近、若法、若時,種種不同하니라
『오래기도 하고 가깝기도 하고 법이나 시간이나 온갖 가지가 동일하지 않습니다.』
◯菩薩於彼不生分別하고心無染著하고不作二하고不作不二하고不作普하고不作別하니라
『보살은 저기에 대해 분별을 일으키지 않고, 마음에 집착하거나 물드는 일도 없고, 둘이라 짓지도 않고 둘이 아니라고 짓지도 않고, 두루 한다고 짓지도 않고 다르다고 짓지도 않습니다.』
◯雖離此分別하나而以神通方便으로從三昧起하야도於一切法을不忘不失하고至於究竟하니라
『비록 이런 분별을 떠났으나 신통한 방편으로 삼매에서 일어날지라도 모든 법을 잊지도 않고 잃지도 않고 마지막까지 이르게 됩니다.』
◆비여일천자❮譬如日天子❯
●譬如日天子가周行照曜晝夜不住하니라
『비유하면 일천자가 온갖 곳을 다니며 빛을 휘날리되 밤낮으로 멈추지 않습니다.』
◯日出名晝라하고日沒名夜이라하니라
『해가 뜨면 낮이라 말하고, 해가 지면 밤이라 말합니다.』
◯晝亦不生하고夜亦不滅하듯菩薩摩訶薩이於無數世界에서入神通三昧하고入三昧已에明見爾所無數世界도亦復如是하니라
『낮이라 하여 생겨난 것이라 하지 않고, 밤이라 하여 없어지지 않듯이, 보살마하살이 셀 수 없는 세계에서, 신통으로 삼매에 들어가고 삼매에 들어간 뒤에, 그 어떤 곳에서든 셀 수 없는 세계를 분명하게 보는 것도 역시 이와 같습니다.』
◯佛子여是爲菩薩摩訶薩의第三次第徧往諸佛國土한神通大三昧의善巧智라하니라
『불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제3의 모든 불국토를 차례대로 두루 가는 신통한 큰 삼매의 뛰어난 지혜라 합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청정심심행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淸淨深心行三昧❯
●佛子여云何爲菩薩摩訶薩이淸淨深心行三昧인가
『불자여! 어떤 것을 보살마하살이 청정하고 깊은 마음으로 삼매를 닦는 것인가?』
◯佛子여此菩薩摩訶薩은知諸佛身이數等衆生하니라
『불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모든 부처님의 몸이 중생의 수와 같은 줄로 아는 것입니다.』
◯見無量佛이過阿僧祇世界微塵數하니라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이 아승지 겁의 세계에 가는 티끌 수와 같다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於彼一一諸如來所에서以一切種種妙香으로而作供養하니라
『저 한 분 한 분의 모든 부처님 여래의 처소에서, 일체의 온갖 종류의 미묘한 향으로 공양을 하는 것입니다.』
◯以一切種種妙華으로而作供養하니라
『일체의 온갖 종류의 미묘한 꽃으로 공양을 하는 것입니다.』
◯以一切種種蓋大로如阿僧祇佛剎에而作供養하니라
『일체의 온갖 종류의 큰 일산으로 아승지 수의 불찰에 공양을 하는 것입니다.』
◯以超過一切世界하는一切上妙莊嚴具로而作供養하고散一切種種寶하야而作供養하니라
『모든 세계를 초월하는 무엇이건 최상으로 미묘하고 장엄한 공양거리로, 공양을 하고, 일체의 온갖 종류의 보배를 흩어서 공양을 하는 것입니다.』
◯以一切種種莊嚴具로莊嚴經行處하며而作供養하니라
『일체의 온갖 종류의 장엄한 공양거리로 가는 장소마다 장엄하게 하며 공양을 하는 것입니다.』
◯以一切無數上妙摩尼寶藏으로而作供養하니라
『일체의 셀 수 없는 최상의 미묘한 마니보배 창고로 공양을 하는 것입니다.』
◯以佛神力으로所流出過諸天上味飮食으로而作供養하니라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모든 천상의 맛있는 음식을 초월한 것으로 공양을 하는 것입니다.』
◯一切佛剎種種上妙한諸供養具하야能以神力으로普皆攝取하야而作供養하니라
『일체의 불찰의 온갖 종류의 최상으로 미묘한 모든 공양거리를 갖추고서, 신통력으로 두루 다 섭취(攝取-거두어 취함)하여 공양하는 것입니다.』
◯於彼一一諸如來所에서恭敬尊重하며頭頂禮敬하고擧身布地하고請問佛法하니라
『저 한 분 한 분의 모든 여래의 처소에서, 공경하고 존중하며 머리로 공경히 예배를 하고 온 몸을 땅에 던지고 부처님께 법을 묻는 것입니다.』
◯讚佛平等이요
『부처님의 평등을 찬탄하는 것입니다.』
◯偁揚諸佛의廣大功德이요
『모든 부처님의 광대한 공덕을 칭양하는 것입니다.』
◯入於諸佛한所入大悲요
『모든 부처님이 들어간 대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得佛平等無礙之力이요
『부처님의 평등하고 걸림이 없는 힘을 얻는 것입니다.』
◯於一念頃에一切佛所에서勤求妙法이요
『한 생각을 하는 동안에 모든 부처님의 처소에서 부지런히 미묘한 법을 구하는 것입니다.』
◯然於諸佛이出興於世하고入般涅槃한如是之相은皆無所得하니라
『모든 부처님이 세간에 출현하고 반열반에 들어간 이와 같은 모양은 모두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如散動心으로了別所緣하야心起不知何所緣起하고心滅不知何所緣滅하니라
『마치 산란하고 흔들이는 마음으로 반연하는 바를 또렷하게 분별하여, 』
◯此菩薩摩訶薩도亦復如是하야終不分別如來出世과及涅槃相하니라
『이 보살마하살도 역시 이와 같아서 끝내 여래가 세간에 출현하는 것과 또 열반의 모양을 존재라 분별하지 않습니다.』
◆여일중양염❮如日中陽焰❯
●佛子여如日中陽焰이니라
『불자여! 햇볕에 의하여 아지랑이가 있는 것과 같습니다.』
◯不從雲生이요
『구름에서 생겨난 것도 아니요!』
◯不從池生,
『연못에서 생겨나는 것도 아니요!』
◯不處於陸,
『육지에 사는 것도 아니요!』
◯不住於水,
『물에 머무는 것도 아니요!』
◯非有非無,
『존재하는 것도 아니요! 없는 것도 아닙니다.』
◯非善非惡,
『선도 아니요! 악도 아닙니다.』
◯非淸非濁,
『청청한 것도 아니요! 혼탁한 것도 아닙니다.』
◯不堪飮漱,
『마실 수도 씹을 수 있는 것도 아니요!』
◯不可穢污,
『더럽힐 수 있는 것도 아니요!』
◯非有體非無體,
『실체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요! 실체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非有味非無味,
『맛이 있는 것도 아니요! 맛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以因緣故로而現水相을爲識所了하니라
『인연 때문에 몸의 모양으로 나타난 것을 또렷하게 식별할 뿐입니다.』
◯遠望似水하야而興水想하고近之則無하야水想自滅하니라
『멀리서 보며 물과 비슷하여 물이라는 생각을 일으키게 되고, 가까이서는 없어 물이라는 생각조차 저절로 없어지게 마련입니다.』
◯此菩薩摩訶薩도亦復如是하야不得如來가出興於世하고及涅槃相하니라
『이 보살마하살도 역시 이와 같아서 여래가 세간에 출현하고 열반에 드는 모양을 얻지 않습니다.』
◯諸佛有相과及以無相은皆是想心으로之所分別하니라
『모든 부처님의 모양이 있는 것과 모양이 없는 것은, 모두 마음의 상상으로 분별할 뿐입니다.』
◯佛子여此三昧를名爲하야淸淨深心行이라하니라
『불자여! 이 삼매를 이름 붙여 청정심심행이라 합니다.』
◯菩薩摩訶薩이於此三昧에入已而起하고起已不失하니라
『보살마하살이 이 삼매에 들어가서 일어나고 일어나서는 잃지 않습니다.』
◆비여유인종수득오❮譬如有人從睡得寤❯
●譬如有人이從睡得寤하면憶所夢事하듯覺時雖無夢中境界하나而能憶念을心不忘失하니라
『비유하면 어떤 사람이 잠에서 깨어나면 꿈속의 일을 기억하듯이, 깨어났을 때에 비록 꿈속의 경계를 존재라 할 수 없으나, 기억한 것을 마음으로 잊거나 잃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菩薩摩訶薩도亦復如是하야入於三昧하야見佛聞法하고從定而起하야도憶持不忘하니라
『보살마하살도 역시 이와 같아서 삼매에 들어가서 부처님을 뵙고 법문 들은 것을 선정에서 일어날지라도 기억하고 있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而以此法으로開曉一切道場衆會하니라
『이 법으로 모든 도량에 모인 대중에게 열어서 깨닫게 합니다.』
◯莊嚴一切諸佛國土하니라
『그것은 일체의 모든 불국토를 장엄하게 한 것입니다.』
◯無量義趣에서悉得明達하니라
『헤아릴 수 없는 이치의 갈래에서 모두 분명하게 통달한 것입니다.』
◯一切法門을皆亦淸淨하니라
『모든 법문을 모두 청정하게 한 것입니다.』
◯然大智炬하니라
『큰 지혜의 횃불을 태운 것입니다.』
◯長諸佛種하니라
『모든 부처님의 종자를 자라나게 한 것입니다.』
◯無畏具足하니라
『두려움 없음을 모두 갖춘 것입니다.』
◯辯才不竭하니라
『말재주가 고갈되지 않은 것입니다.』
◯開示演說甚深法藏하니라
『매우 깊은 법장을 열어 보이고 연설한 것입니다.』
◯是爲菩薩摩訶薩의第四淸淨深心行으로大三昧善巧智라하니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제4의 청정심심행으로 큰 삼매의 뛰어난 지혜라 합니다.』
◆지과거장엄장삼매❮知過去莊嚴藏三昧❯
●佛子여云何爲菩薩摩訶薩의知過去莊嚴藏三昧인가
『불자여! 어떤 것을 보살마하살의 과거장엄장삼매를 아는 것인가?』
◯佛子여此菩薩摩訶薩은能知過去諸佛出現하나니所謂-
『불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과거의 모든 부처님의 출현을 아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를테면...』
◯劫次第中諸剎次第요
『겁의 차제 안에서 모든 불찰의 차제를 아는 것이요!』
◯剎次第中諸劫次第,
『불찰의 차제 안에서 모든 겁의 차제를 아는 것이요!』
◯劫次第中諸佛出現次第,
『겁의 차제 안에서 모든 부처님 출현의 차제를 아는 것이요!』
◯佛出現次第中說法次第,
『부처님 출현의 차제 안에서 모든 설법의 차제를 아는 것이요!』
◯說法次第中諸心樂次第,
『설법의 차제 안에서 모든 마음으로 즐거워하는 것의 차제를 아는 것이요!』
◯心樂次第中諸根次第,
『마음으로 즐거워하는 것의 차제 안에서 모든 근기의 차제를 아는 것이요!』
◯根次第中調伏次第,
『근기의 차제 안에서 모든 조복의 차제를 아는 것이요!』
◯調伏次第中諸佛壽命次第,
『조복의 차제 안에서 모든 부처님 수명의 차제를 아는 것이요!』
◯壽命次第中에서知億那由他年歲의數量次第이니라
『수명의 차제 안에서 억 나유타 세의 수량의 차제를 아는 것입니다.』
◆득여시무변차제지고❮得如是無邊次第智故❯
●佛子여此菩薩摩訶薩은得如是無邊次第智故하니라
『불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끝이 없는 자제의 지혜를 얻습니다.』
◯則知過去諸佛이요
『과거의 모든 부처님을 아는 법이요!』
◯則知過去諸剎,
『과거의 모든 불찰을 아는 법이요!』
◯則知過去法門,
『과거의 모든 법문을 아는 법이요!』
◯則知過去諸劫,
『과거의 모든 겁을 아는 법이요!』
◯則知過去諸法,
『과거의 모든 법을 아는 법이요!』
◯則知過去諸心,
『과거의 모든 마음을 아는 법이요!』
◯則知過去諸解,
『과거의 모든 이해를 아는 법이요!』
◯則知過去諸衆生,
『과거의 모든 중생을 아는 법이요!』
◯則知過去諸煩惱,
『과거의 모든 번뇌를 아는 법이요!』
◯則知過去諸儀式,
『과거의 모든 의식을 아는 법이요!』
◯則知過去諸淸淨이니라
『과거의 모든 청정한 것을 아는 법입니다.』
◆차삼매명과거청정장❮此三昧名過去淸淨藏-1❯
●佛子여此三昧名을過去淸淨藏이라하나니於一念中에能入百劫하니라
『불자여! 이 삼매의 이름을 과거청정장이라 하나니 한 생각을 하는 동안에 백겁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能入千劫하니라
『천겁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能入百千劫,
『백 천겁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能入百千億那由他劫,
『백 천 억 나유타겁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能入無數劫,
『셀 수 없는 겁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能入無量劫,
『헤아릴 수 없는 겁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能入無邊劫,
『끝이 없는 겁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能入無等劫,
『같을 것이 없는 겁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能入不可數劫,
『세는 것이 불가능한 겁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能入不可稱劫,
『명칭이 불가능한 겁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能入不可思劫,
『생각으로 불가능한 겁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能入不可量劫,
『양으로는 불가능한 겁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能入不可說劫,
『말로는 불가능한 겁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能入不可說不可說劫이니라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겁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佛子여彼菩薩摩訶薩은入此三昧하야不滅現在하고不緣過去하니라
『불자여! 저 보살마하살은 이 삼매에 들어가서 현재를 없애지 않고 과거를 반연하지도 않습니다.』
◆차삼매명과거청정장❮此三昧名過去淸淨藏-2❯
●佛子여彼菩薩摩訶薩이從此三昧起하면於如來所受十種不可思議灌頂法하야亦得하고亦淸淨、亦成就、亦入、亦證、亦滿、亦持,平等了知三輪淸淨하나니何等爲十인가
『불자여! 저 보살마하살이 이 삼매에서 일어나면, 여래가 가진 10가지의 불가사의한 관정의 법을 받아 얻고 또 청정하고 성취하고 들어가고 증득하고 원만하고 유지하고 평등하게 깨달아 알고 삼륜을 청정하게 하나니 어떤 것이 10가지인가?』
◯一者辯不違義요
『첫째는 말재주가 이치를 어기지 않는 것이요!』
◯二者說法無盡,
『둘째는 설법이 다하는 일이 없는 것이요!』
◯三者訓辭無失,
『세째는 훈계하는 말이 실수가 없는 것이요!』
◯四者樂說不斷,
『넷째는 말 잘하는 것이 끊어지지 않는 것이요!』
◯五者心無恐畏,
『다섯째는 마음이 공포와 두려움이 없는 것이요!』
◯六者語必誠實,
『여섯째는 하는 말은 반드시 정성스럽고 진실한 것이요!』
◯七者衆生所依,
『일곱째는 중생의 의지처가 되는 것이요!』
◯八者救脫三界,
『여덟째는 삼계를 구제하여 벗어나게 하는 것이요!』
◯九者善根最勝,
『아홉째는 선근을 최상으로 훌륭하게 하는 것이요!』
◯十者調御妙法이니라
『열째는 미묘한 법을 조어하는 것입니다.』
◯佛子여此是十種灌頂法이라하니라
『불자여! 이것이 10가지의 관정의 법이라 합니다.』
◆차삼매명과거청정장❮此三昧名過去淸淨藏-3❯
●若菩薩이入此三昧하야從三昧起하면無閒則得하니라
『만약 보살이 이 삼매에 들어가서 삼매에서 일어나면 시간과 관계가 없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如歌羅邏入胎藏時를於一念閒에識則託生하니라
『마치 가라라가 모태에 들어간 시간을 한 생각을 하는 동안에 의식이 의탁한 것을 생각해냅니다.』
◯菩薩摩訶薩도亦復如是하야從此定起하면於如來所에서一念則得此十種法하니라
『보살마하살도 역시 이와 같아서 이 선정에서 일어나면, 여래의 처소에서 한 생각을 하는 동안에 이 10가지의 법을 얻습니다.』
◯佛子여是名菩薩摩訶薩의第五知過去莊嚴藏하는大三昧善巧智라하니라
『불자여! 이것을 이름 붙여 보살마하살의 제5의 과거장엄장을 아는 큰 삼매의 뛰어난 지혜라 합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지광명장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智光明藏三昧-1❯
●佛子여云何爲菩薩摩訶薩의智光明藏三昧인가
『불자여! 어떤 것을 보살마하살의 지광명장삼매인가?』
◯佛子여彼菩薩摩訶薩이住此三昧라치자
『불자여! 저 보살마하살이 이 삼매에 머문다. 칩니다.』
◯能知未來一切世界의一切劫中에所有諸佛하니라
『미래의 모든 세계의 모든 겁에 존재할 모든 부처님을 아는 것이 가능합니다.』
◯若已說、若未說,若已授記、若未授記커나種種名號가各各不同하나니所謂-
『이미 설법했거나 설법하지 않았거나 수기를 하였거나 수기하지 않았거나, 온갖 종류의 명호가 각각 동일하지 않나니 이를테면...』
◯無數名、無量名、無邊名、無等名、不可數名、不可稱名、不可思名、不可量名、不可說名이니라
『수 없는 명호와 헤아릴 수 없는 명호와 끝이 없는 명호와 같을 것이 없는 명호와 세는 것이 불가능한 명호와, 명칭이 불가능한 명호와, 생각으로 불가능한 명호와 양으로 불가능한 명호와 말로 불가능한 명호입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지광명장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智光明藏三昧-2❯
●當出現於世요
『이런 분들이 세간에 출현하실 것이요!』
◯當利益衆生,
『중생에게 이익을 줄 것이요!』
◯當作法王,
『법왕이 될 것이요!』
◯當興佛事,
『불사를 일으킬 것이요!』
◯當說福利,
『복과 이익을 연설할 것이요!』
◯當讚善義,
『뛰어난 이치를 찬탄할 것이요!』
◯當說白分義,
『백분의 이치를 연설할 것이요!』
◯當淨治諸惡,
『모든 악을 청정하게 다스릴 것이요!』
◯當安住功德,
『공덕에 안주할 것이요!』
◯當開示第一義諦,
『제일의제를 열어 보일 것이요!』
◯當入灌頂位,
『관정의 지위에 들어갈 것이요!』
◯當成一切智이니라
『일체지를 성취할 것입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지광명장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智光明藏三昧-3❯
●彼諸如來修圓滿行이요
『저 모든 여래의 원만한 수행을 닦을 것이요!』
◯發圓滿願,
『원만한 서원을 일으킬 것이요!』
◯入圓滿智,
『원만한 지혜에 들어갈 것이요!』
◯有圓滿衆,
『원만한 대중이 있을 것이요!』
◯備圓滿莊嚴,
『원만한 장엄을 갖출 것이요!』
◯集圓滿功德,
『원만한 공덕을 모을 것이요!』
◯悟圓滿法,
『원만한 법을 깨달을 것이요!』
◯得圓滿果,
『원만한 과보를 얻을 것이요!』
◯具圓滿相,
『원만한 32상을 갖출 것이요!』
◯成圓滿覺이니라
『원만한 정각을 깨달을 것입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지광명장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智光明藏三昧-4❯
●彼諸如來의名姓種族과方便善巧、神通變化、成熟衆生、入般涅槃이며如是一切皆悉了知하니라
『저 모든 여래의 이름과 성씨와 종족과 방편선교와 신통과 변화와 중생을 성숙시키는 것과 반열반에 드는 것이며 이와 같은 모든 것을 모두 깨달아 압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지광명장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智光明藏三昧-5❯
●此菩薩은於一念中에能入一劫、百劫、千劫、百千劫、百千億那由他劫하니라
『이 보살은 한 생각을 하는 동안에, 1겁과 백겁과 천겁과 백 천겁과 백천 억 나유타 겁을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入閻浮提微塵數劫,
『염부제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四天下微塵數劫,
『사천하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小千世界微塵數劫,
『소천세계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中千世界微塵數劫,
『중천세계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大千世界微塵數劫,
『대천세계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佛剎微塵數劫,
『한 불찰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百千佛剎微塵數劫,
『백천 불찰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百千億那由他佛剎微塵數劫,
『백천억 나유타 불찰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無數佛剎微塵數劫,
『셀 수 없는 불찰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無量佛剎微塵數劫,
『헤아릴 수 없는 불찰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無邊佛剎微塵數劫,
『끝이 없는 불찰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無等佛剎微塵數劫,
『같을 것이 없는 불찰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不可數佛剎微塵數劫,
『세는 것이 불가능한 불찰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不可稱佛剎微塵數劫,
『명칭으로 불가능한 불찰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不可思佛剎微塵數劫,
『생각으로 불가능한 불찰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不可量佛剎微塵數劫,
『수량으로 불가능한 불찰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不可說佛剎微塵數劫,
『말로 불가능한 불찰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入不可說不可說佛剎微塵數劫하니라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불찰의 미진 수의 겁에 들어갑니다.』
◯如是未來一切世界所有劫數,能以智慧皆悉了知하니라
『이와 같이 미래에 모든 세계에 존재하는 겁의 수효를 지혜로써 모두 다 또렷하게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지광명장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智光明藏三昧-6❯
●以了知故로其心復入十種持門하나니何者爲十인가所謂-
『또렷하게 아는 까닭으로 그 마음이 다시 10가지 지니는 문에 들어가나니 어떤 것이 10가지인가? 이를테면...』
◯入佛持故로得不可說佛剎微塵數의諸佛護念하니라
『부처님을 지니는 데 들어가는 까닭으로, 말로 불가능한 불찰의 미진수의 모든 부처님으로부터 호념을 받습니다.』
◯入法持故로得十種陀羅尼光明과無盡辯才하니라
『법을 지니는 데 들어가는 까닭으로, 10가지의 다라니 광명과 다하는 일이 없는 말재주를 얻습니다.』
◯入行持故로出生圓滿하고殊勝諸願하니라
『보살행을 지니는데 들어가는 까닭으로, 원만하고 수승한 모든 서원을 생겨나게 합니다.』
◯入力持故로無能映蔽하며無能摧伏하니라
『힘을 지니는 데 들어가는 까닭으로, 무색하게 할 이가 없고 꺾어 항복시킬 이가 없습니다.』
◯入智持故로所行佛法하되無有障礙하니라
『지혜를 지니는 데 들어가는 까닭으로, 불법을 닦되 장애가 있을 수 없습니다.』
◯入大悲持故로轉於不退淸淨法輪하니라
『대비를 지니는 데 들어가는 까닭으로, 물러나지 않는 청정한 법륜을 굴립니다.』
◯入差別善巧句持故로轉一切文字輪하야淨一切法門地하니라
『차별하고 뛰어난 글귀를 지니는 데 들어가는 까닭으로, 모든 문자의 바퀴를 굴리어 모든 법문의 지위를 청정하게 합니다.』
◯入師子受生法持故로開法關鑰하야出欲淤泥하니라
『사자가 받아 태어나는 법을 지니는 데 들어가는 까닭으로, 법의 문을 열어 진흙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入智力持故로修菩薩行이常不休息하니라
『지혜의 힘을 지니는 데 들어가는 까닭으로, 닦는 보살행이 언제나 휴식하지 않습니다.』
◯入善友力持故로令無邊衆生으로普得淸淨하니라
『뛰어난 벗의 힘을 지니는 데 들어가는 까닭으로, 끝이 없는 중생으로 하여금 모두가 청정을 얻게 합니다.』
◯入無住力持故로入不可說不可說廣大劫하니라
『머무름이 없는 힘을 지니는 데 들어가는 까닭으로, 말로 불가능하고 말할 수 없는 광대한 겁에 들어갑니다.』
◯入法力持故로以無礙方便智로知一切法自性淸淨하니라
『법의 힘을 지니는 데 들어가는 까닭으로, 걸림이 없는 방편의 지혜로 모든 법의 제 성품이 청정한 줄로 압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지광명장삼매❮云何爲菩薩摩訶薩智光明藏三昧-7❯
●佛子여菩薩摩訶薩이住此三昧已라치자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 삼매에 머문다. 칩니다.』
◯善巧住不可說不可說劫하니라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겁에 잘 머물게 됩니다.』
◯善巧住不可說不可說剎,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불찰에 잘 머물게 됩니다.』
◯善巧知不可說不可說種種衆生,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온갖 종류의 중생에 잘 알게 됩니다.』
◯善巧知不可說不可說衆生異相,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중생의 다른 모양을 잘 알게 됩니다.』
◯善巧知不可說不可說同異業報,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이 동일하고 다른 업보를 잘 알게 됩니다.』
◯善巧知不可說不可說精進한諸根習氣의相續差別諸行하니라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이 정진하는 모든 근기와 습기의 상속과 차별된 모든 보살행을 잘 알게 됩니다.』
◯善巧知不可說不可說無量染淨種種思惟,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이 헤아릴 수 없는 더러움과 청정함에 온갖 종류의 사유를 잘 알게 됩니다.』
◯善巧知不可說不可說法種種義、無量文字、演說言辭,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법과 온갖 종류의 이치와 헤아릴 수 없는 문자와 연설하는 말을 잘 알게 됩니다.』
◯善巧知不可說不可說種種佛出現、種族、時節、現相、說法、施爲佛事、入般涅槃,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온갖 종류의 부처님의 출현과 종족과 시절과 나타낸 모양과 연설한 법문과 보시한 불사와 들어간 열반을 잘 알게 됩니다.』
◯善巧知不可說不可說無邊智慧門,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고 끝이 없는 지혜의 문을 잘 알게 됩니다.』
◯善巧知不可說不可說一切神通無量變現하니라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모든 신통과 헤아릴 수 없이 나타내는 변화를 잘 알게 됩니다.』
◆비여일출❮譬如日出-1❯
●佛子여譬如日出하면世閒所有村營、城邑、宮殿、屋宅、山澤、鳥獸、樹林、華果며如是一切種種諸物을有目之人이면悉得明見하니라
『불자여! 비유하면 해가 뜨면 세간에 존재하는 촌영과 성읍과 궁전과 실택과 산택과 조수와 수림과 화과며, 이와 같은 일체의 온갖 종류의 모든 만물을 눈이 있는 사람이면 모두 분명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비여일출❮譬如日出-2❯
●佛子여日光平等하야無有分別하나而能令目見種種相하니라
『불자여! 햇빛은 평등하여 분별하는 일이 없으나, 눈으로 하여금 온갖 종류의 모양을 보게 합니다.』
◯此大三昧도亦復如是하야體性平等하야無有分別하나能令菩薩로知不可說不可說百千億那由他差別之相하니라
『이 큰 삼매도 역시 이와 같아서 실체의 성품이 평등하여 분별하는 일이 없으나, 보살로 하여금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백천억 나유타 수의 차별한 모양을 알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