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
최고봉 천왕봉 오르는 최단거리 코스다.
체력이 좋은 이는 당일 산행으로 다녀오기도 한다.
그러나 코스 자체의 길이는 그리 짧지 않으며, 경사가
가파르고 힘들어 노약자는 무리다.
겨울에는 빙판이 심하게 지는 코스다.
산행 경로 중산리주차장 → 법계교 → 칼바위 →법계사(로타리산장) →천왕봉 거리 : 8km
소요시간 : 4시간30분~5시간
해발 1915m 정상까지 하루만에 오르는 길 법계사 길은 4~5시간 정도면 천왕봉을
오를 수 있는 코스로, 경남 일원의 등산인들은 천왕봉~장터목~법천계곡 길과 엮어
당일 산행 코스로 즐겨 찾는다.
그러나 중산리로 들어설 때 느낌이 그러했듯이 1,915m 높이로 우뚝 선 지리산
정상을 오르는 게 만만치는 않다.
특히 노약자들에게는 하루 온종일 걸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때문에 체력이 약하거나 또는 차근차근 산을 훑어보고픈
마음이 있는 이들은 1박2일로 나서기를 권한다.
산행은 버스종점으로 이용되는 대형주차장에서 시작하나,
자가용 차량으로 진입할 경우 대형주차장 위 1km 지점,
소형차량 전용 주차장이나 신상가건물 부근에 세워놓고 출발한다.
로타리산장 이후 급격히 가팔라져 매표소는 두 군데.
주말에는 노선버스 종점과 신상가간 도로 중간에,
평일에는 신상가 바로 위 중산리분소에서 입장권을 발매한다.
중산리분소를 지나 도로를 따라 해발 200m쯤 오르면
지리산 기인 허우천 추모비와 야양장관리사무소가 모여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다리 건너 곧장 이어지는 길은 자연학습원으로 가는 길이고,
산행로는 왼쪽의 야영장관리소 앞으로 난 길이다.
칼바위에서 한숨 돌린 다음 100여m 더 오르면 길이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 계곡 길이 법천계곡, 오른쪽은 법계사로 가는 길이다.
오른쪽 산길로 접어들어 조금 더 오르면 다리가
나오고, 이후 약 1시간 동안은 완경사의 숲길로 이어진다.
계단길 끝나면 왼쪽 길로 올라야 천왕봉 로타리산장에 이르면
일단 샘터로 내려가 찬물 한 잔 마시며 숨을 돌리고, 일단 배낭을 벗어놓고
법계사와 이 일대의 산세를 한번 둘러보자.
그리고 산행을 시작하자.
걷는 것만이 산행은 아니니까. 그러나 법계사를 지나면서 길이 급격히 가팔라지고
적어도 2시간, 길면 4시간은 아무 생각 없이 걸아야 한다.
이후 정상까지 여름철에는 뙤약볕이, 겨울철에는 빙판길이 애를 먹이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로타리산장을 지나 1시간 반쯤 오르면 왼쪽 절벽 아래 샘이 보인다.
천왕샘이다.
날이 가물 때는 말라붙는 샘이니 식수는 타리산장에서 미리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샘터를 지나면 말뚝에 로프로 매어놓은 구간에 이어 계단이 나오고,
이후 좁은 바위지대 사이의 급경사 계단길로 이어지다
계단길이 끝난 다음 30m쯤 더 가면 정상이다. 안개가 끼었을 때는 계단길이 끝난
다음 길이 두 갈래로 나뉘는데, 반드시 왼쪽 길을 따라야 한다.
비바람이나 눈보라가 칠 때 간혹 길을 헤맬 수 있는 지점이다.
오솔길회원님!!
이번 산행은 지리산 천왕봉 입니다
산행코스는
중산리-매표소-칼바위-망바위-로터리산장(법게사)-개선문-천왕샘-천왕봉
산행시간은 약4시간30분
날 짜 : 2007년 1월7일 1주(일요일)
모이는 장소는 교대앞 한양프라자앞이며
덕천동쪽에 계시는 분은 지하철6번출구에 나오시면 됩니다
출발시간은 교대앞 08:00 덕천동 08:10 입니다
회원님 시간 엄수바라며 많이 참석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