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 되재 성당
복원된 한수 이남 첫 성당이자 최초의 한옥성당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 729-1
※ 되재 본당은 1891년 한수 이남의 첫 본당으로 설립된 유서 깊은 교우촌 본당으로 1894년 성당 건립을 시작해 이듬해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성당을 완공했습니다. 1942년 되재 본당 공소였던 수청이 본당이 되면서 오히려 수청 본당 관할 공소가 되었고, 1950년 한국전쟁 때 전소되었습니다. 1954년 임시로 공소건물을 지었으나 1958년 본당 소재지가 수청에서 다시 고산으로 옮겨가면서 되재 성당은 고산 본당 관할 공소가 되었습니다.
현 고산 성당은 본당 봉헌 100주년을 기념해 1994년 한옥과 바실리카 형식을 절충한 건물로 장방형에 종탑이 있는 독특한 구조로 건립되었습니다. 되재 성당 또한 2004년 7월 30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119호로 지정되면서 전주교구와 완주군의 복원 사업을 통해 2009년 10월 24일 옛 모습대로 복원하여 축복식을 가졌습니다. 되재 성당 뒷산에는 본당이 설립되기 전 고산 지역에서 사목하다 열병으로 선종한 조스 신부와 라푸르카드 신부의 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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