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직접적으로 외부로 표현되는 것은 꿈이다...
신화의 특징이 무의식의 재생산인 만큼
신화는 삶을 만들어 나가는 영원한 원형이며 종교적인 형식이다....
아무리 소재가 어떤 형태로 발전되고 변형된다 할지라도
본질적으로 항상 동일하고 명백한 기본적인 줄거리가 있다.
기본적인 줄거리를 표현하는 '말들'은 사라져 버렸고,
모두 변형된 것들이다.
그러나 비록 모두 변형되었을지라도 공통적인 어떤 것,
즉 여러 가지 형태로 전해지면서도 여전히 동일하게 남아 있는
하나의 이야기만은 알 수 있다" - 카를 케레니 (그리스 신화 저자)
신화나 민담이 오늘날까지도 연극, 영화, 심리학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우리 마음 속에 신화의 스토리가 녹아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나는 지금까지 심청이로 살았구나' 하는 분들도 계시고
언제나 사랑의 열정이 가득한 아프로디테적 삶을 살고 계신 분들도 계십니다.
꿈에 나타나는 이미지는, 개인무의식과 집단무의식 모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집단무의식을, 끊임없이 전해지고 있는 신화와 민담을 통해 탐구할 수 있습니다.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속 내용이 꿈에 고스란히 나타나기도 하며,
그리스 신들의 이미지가 변형된 형태로 꿈에 나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리스 12신의 원형이
나에게 언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어떤 원형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꿈과 함께 내 자신을 더욱 더 풍부하게 알 수 있습니다.
신화를 탐색하는 것의 목적이 바로 이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대답을 더 깊게 탐구할 수 있으니까요.
2024 봄과 여름, 신화와 함께 하실 분들을 초대합니다.
대상 : 관심 있으신 분 누구나
일시 : 2024. 5.14 ~ 7.23 (격주 화요일/총6회)
시간 : 화요일 저녁 8:00 ~ 10:00 (2시간)
장소 : 온라인 구글미트
인원 : 3인 이상
비용 : 150,000 (회당 25,000원)
신청 : 카페나 문자로 성함과 연락처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있으시면 먼저 문자로 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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