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기도편지
주유소 카페에서.
주유소 카페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를 들으며 이 편지를 씁니다.
예수님께서 운전대를 잡으시고 통제하신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참 편안한 일입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알곡인지 가라지인지 분별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알곡 같지만 가라지일 수도 있고, 가라지 같지만 알곡일 수도 있는 일이 있습니다.
지난주 교회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간다인들 말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남편이 없다며 후원해 달라는 여인이 어떻게 남편 없이 매년 아이를 출산합니까?
없다는 그 남편은 매년 바뀌기까지 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스스로를 크리스천이라고 말합니다. 너무 가까이에서 이런 일을 자주 경험하고 목격합니다.
여기 있는 청소년들은, 어른들이 크리스천이라고 하면서 하는 이 일들을 본받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분명하게 저주하신 일들을 우간다인들은 너무 쉽게 저지르고 있습니다.
남의 아내와 간통하고, 남의 남편과 간통하는 일들이 너무 쉽습니다.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저주가 그대로 임할 것입니다.
직장에서는 고용을 이유로 돈을 요구하거나, 잠자리를 요구하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은 크리스천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시다 센터 간판에 하나님이 지옥 불에 넣는 사람들에 대해서 기록해 두었습니다.
여러분이 지옥 불에 들어갈 사람인지, 아닌지 지나가며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일들과 부정부패를 일삼으면서 부자로 사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그대로 살다가 회개하지 않고, 불타는 지옥으로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근처 초등학교 학생들
근처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주일에 기숙사생들을 단체로 교회에 보내주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길 건너로 보냈지만,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어서 cedar church로 오고 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방문하셔서, 루웨로 먼 지방에서 온 한 꼬마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안식교였던 그 꼬마가 교장실로 찾아와 말했답니다.
“선생님, 저는 이제부터 거듭난 크리스천입니다. 앞으로 시다 처치에 참석할 거예요.
제가 성경을 암송할 수 있도록 성경책을 주세요. 시다 교회에서 시편 1편을 암송하라고 했어요.”
다음에는 신발을 가슴에 품고 다니는 꼬마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한 꼬마가 신발을 가슴에 품고 다니더랍니다. 코리아 무중구가(외국인) 신발을 선물해줬다면서,
처음으로 새 신발을 선물 받았다며, 신발을 품에서 내려놓지 못했다고 합니다.
암송하는 꼬마들 초대
얼마 전에 교회학교에서 암송한 아이들을 집에 초대해 치킨 수프와 쌀밥을 해줬습니다.
밥을 먹고 나자 한 아이가 지옥을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지옥을 어떻게 보여주나?' 무척 당황스러웠는데, 지옥 동영상을 보여달란 얘기인 듯싶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약한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아이들은 진지하게 바라보았습니다. 식후 예정에 없었지만,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기도 제목
시다 교회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기를
교회가 기도의 불꽃이 더욱 강력해지도록
어둠 속에서 주님의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도록
특별헌금
김경희님 100만원 :루꼬매라 초등학교 방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