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영화모임 '대뜸'(http://cafe.daum.net/DETM)에서 운영진의 노력으로 1만원으로 관람하게 되었다
2009년 전작의 흥행성공과 함께 3년만에 돌아온 쿵푸팬더2.
한국계 최초의 여성감독인 여인영씨와 안젤리나 졸리, 성룡, 반클로드 반담, 더스트호프만 등 엄청난
대배우들의 성우진과 함께 화려한 CG와 음향으로 영화 전반적으로 심심할틈이 없을정도고
스토리는 1편의 거위 아버지를 두게 된 주인공의 어릴적 사연
과거의 문화(쿵후 무예)에 대항한 압도적인 신기술(화약 포대)의 대결 등
어찌보면 조금은 식상한 전개이지만 모든게 커버하고도 남을정도로 재미있게 보았다.
처음 관람해본 입체영상에 눈이 살짝 괴리감과 함께 신선함을 느끼며 화려하게 감상을 시작하였다.
처음으로 본 3D안경을 쓰고 본것이라 조금은 생소했다.
화면안에 화면이 또 있나 싶을정도로 입체감이 뚜렸했고
영상이 너무 화려하다 못해 앞으로 쭉 나온듯한 입체효과의 한글자막이 눈에 거슬릴정도였다.
워낙에 화려한 액션과 빠른 화면전개인지라 눈도 못따라가는데 자막까지 읽어야하니
자막영화에 불만을 이리도 품어본건 처음이였다
영화를 보면서 어찌나 시원하게 웃었던지 팝콘 먹다 사래들뻔했다.
뒷자석쪽에 여고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아이들이 어찌나 웃음소리가 크던지
저러다 숨넘어가나 걱정이 되더라.
욕심없이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우리네 소시민 가장의 모습인
주인공을 끔찍히 사랑하는 거위 아버지의 애처러운 과거얘기와
과거 아기팬더 때의 귀여움은 사랑스러움 자체다.
의인화된 동물들의 동료를 우선 걱정하는 프랜드쉽과 갈등과 화해,
멋진 팀웍 연계 쿵푸 액션도 볼만하고 귀여운 여러 동물들의
몸짓과 표정연기 등은 CG에니메이션이기에 표현가능한 기술이였다.
눈과 귀는 확실히 즐겁고 마음또한 훈훈하게 볼수 있는 수작이였다.
찌든 일상에 잠시나마 벗어나서 통쾌하고 신나게 웃고 싶을때 보자!
3줄 요약.
1. 3D 입체안경.
2. 귀엽다.
3. 안본 사람 돈 아끼지 말고 봐라.
첫댓글 흠... 엑박 ㅡ.ㅜ
음 걍 내블러그에서 복사하기로 퍼왔는데.. 엑박 뜨나요? 나는 잘 나오는데 ㄱ-;;
호오
음악소리도 들리고 글도 보이지만...^^
꼭 보고 싶었는데.. 언젠가는 꼭 봐야겠네염!!
사진 재업로드 완료요.. 하악
전 잘보여요~ 후기 잘쓰신다~~ㅋ
개개인마다 생각이틀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