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안거해제일 자자 행사 사진
(10월 17일, 담마고니 파욱 분원)
자자 법회(담마고니 승원 : 미얀마 양곤 파욱 분원)
빅쿠 스님들 자자 빳타나 독송
자자 축제 전경
담마고니 승원 자나까비왐사 사야도와 한국 스님들
자자(빠와라나, Pavāranā, 自恣)의 배경 Mv.IV.1
부처님께서 사왓티의 제따 숲에 머무실 때, 꼬살라국의 한 지방에서 비구들이 안거를 보내게 되었다.
비구들은 이렇게 생각하였다.
“우리는 서로에게 말을 걸지 말고 지내자. 말을 않고 지내면 서로 싸우지 않고 안락하게 우안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비구들은 서로 말을 걸지 않고 안거를 보냈다.
안거가 끝나고 비구들은 이 사정을 부처님께 아뢰었다.
부처님께서는 ‘묵언수행’을 받아 지닌 비구들을 나무라시고 안거를 마치면 자자를 하도록 하셨다.
자자 Mv.IV.1.13
비구들이여, 외도들이 지니는 ‘묵언수행(무갑바따, Mūgabbata)’을 받아 지녀서는 안 된다.
그런 자는 ‘둑까따’를 범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우안거를 끝마친 비구들은 세 가지 경우에 대해 자자를 행할 수 있다.
즉 우안거 중에 ①본 것, ②들은 것, ③의심한 것에 대해 자자를 행해야 한다.
자자를 통하여 비구들은 서로의 뜻을 따르고 범계에서 벗어나고 법과 율을 존중하게 된다.
자자의 시행
1) 자자는 보통 우기 마지막 날에 한다.
2) 그러나 비구들이 원한다면 2주나 최대 4주 자자를 연기할 수 있다.
3) 어느 경우에나, 자자는 포살 날에 해야 한다.
4) 안거 마지막 날, 각 비구는 안거기간에 범한 자신의 허물을 상가 대중에게 훈계해 주기를 요청한다.
5) 자자는 포살 날에 계목 암송 대신 자자의식을 행한다.
6) 정식 자자의 최소 정족수 : 5명(5명 이상이면 정식 절차)
아리야 승원
010-7189-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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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귀하게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