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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끼이) 자매가 2주간의 사투에 승리하고 집에 돌아왔다.
얼굴은 붓기가 66프로는 가라앉은 듯하다.
얼굴이 크게 몇 조각들로 이어져 있는데 미싱 바느질한 느낌이었다.
눈썹 이마와 눈 아래 뼈에 뭔가가 박혔었는데 눈알을 피하여 참으로 다행이었다.
눈알은 물론 시력까지도 지킬 수 있었다.
TV에 까지 출연하게 되는 큰 사랑을, 많은 이들에게서 받아서인지 KY끼이 자매는 심적으로 매우 안정적이었다.
집에 돌아오니 KY끼이 소녀는 완성된 자기 방에 깜짝 놀랬나보다...
한달 전만해도 어둑 침침한 마굿간 같던 방에 전기등이 설치되고 환하다. 페인트가 칠해지고 창문도 생겼다.
6개월 후면 회복이 거의 된다는 생각도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 듯하다.
월요일에
한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후원금을 전해 주겠다고 약속하였다.
봉봉 할머니 낌안 전도사님께서 호치민까지 가서 방문하시고 위로하신 것도 큰 위로가 된것같다.
상황이 너무 급할 때 이웃이 성큼 큰 돈을 빌려준 것같다.
하나님께서는 그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는 복을 주셨다.
KY끼이 소녀는 새로 만들어진 이 방에서, 한국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낀다.한달 전 전등도 없이 침침했었다.
한달 전만해도 KY끼이 소녀의 방은 이 사진과 같았다. 마굿간...천정은 또 어떠했던가?
사고가 터지자 가장 가까운 사람은 역시 이웃...KY엄마에게 돈을 빌려준 분이다. 덕분에 이 분은 영생이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는 은혜를 받게 되었다.
그 뿐이랴. 돈도 돌려받게된다.
이웃들도 이 사고에 놀랬다. 또 한국 교회에 놀랬다.이제 숙제는 한국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 즉흥 복음 선포와 예배를 갖었다. 나는 기도했다. "하나님, 저의 마음을 꽉 잡으사 공안으로 부터 안전함이 보장되는 경우는 편안하게 함께 찬양케 하시고, 행여 공안들에게 잡힐만한 어떤 경우는 예배도 피하도록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움직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