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일 예레미야 32-33장 아나돗 포로 귀환과 회복 p.129 23.4.7
밭을 사라 – 다윗에게 부르짖으라
“네가 나를 부르면, 내가 너에게 응답하겠고, 네가 모르는 크고 놀라운 비밀을 너에게 알려 주겠다.” 예레미야서 33:3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예레미야 32-33장까지입니다
남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는 바벨론 제국에 의해 세워진 왕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시드기야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만 믿고 남유다가 절대로 바벨론 제국에게 망하지 않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시드기야는 바벨론의 군대가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고 공성전을 벌이고 있음에도 사태 파악을 하지 못하고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그 무렵 예레미야 선지자는 남유다가 바벨론 제국에게 망하고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으로 끌려갈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까닭에 왕의 궁중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갇힙니다
그 때 예레미야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이 시위대 뜰로 찾아와 예레미야에게 아나돗에 있는 밭을 팝니다 그러자 예레미야는 은 17세겔을 달아주고 그 땅에 대한 증서를 받습니다 이는 비록 지금은 남유다가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하지만 하나님의 계획대로 70년 징계 기간이 끝나면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나타내는 행동이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32-33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예루살렘 바벨론 시위대 뜰 아나돗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 유다 성읍들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예레미야 느부갓네살 시드기야 하나멜 바룩입니다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 내용을 문제삼아 그를 시위대 뜰에 가둡니다
예레미야 32장1-2절
32:1 유다의 시드기야 왕 열째 해 곧 느부갓네살 열여덟째 해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32:2 그 때에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의 왕의 궁중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갇혔으니
시위대는 왕궁 내부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대로 죄수들을 수용하는 감옥도 있습니다 이는 왕궁안에 뜰에 설치한 감금소에 예레미야를 가두었다는 것입니다 바벨론 제국의 군대가 예루살렘 포위하고 있었을 때이지만 바벨론이 애굽 군대와의 전투로 잠시 예루살렘 성의 포위가 풀리자 시드기야와 고관들은 바벨론 군대가 물러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가 계속 남유다의 멸망을 예언하자 시드기야가 이를 이유로 예레미야를 가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의 시위대 뜰에 갇혀 있는 예레미야에게 고향 땅 아나돗의 밭을 사게 하십니다
일단 예레미야 선지자가 밭을 사게 한 표면적인 이유는 제사장 나라 법 가운데 가까운 친족이 다른 지파에게 기업이 옮겨지지 않도록 한 기업 무를 자의 법 권리를 따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밭을 사게 하신 진정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회복하실 때에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 자들이 다시 돌아와 토지의 소유권을 행사할 것을 상징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남유다 백성들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며 돌아온 뒤 그들이 다시 평안하게 제사장 나라의 경영대로 일상 생활을 하게 하신다는 회복의 말씀이었습니다
고향 땅 아나돗의 밭을 산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예레미야 32장24-25절
32:24 보옵소서 이 성을 빼앗으려고 만든 참호가 이 성에 이르렀고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32:25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신 바 되었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크고 은밀한 일 두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포로 귀환과 회복
둘째는 메시아의 나라 이야기였습니다
신앙과 정치 중심지인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칼끝앞에서 있는 현실속에서 예레미야는 다시금 예루살렘의 부흥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압박할수록 예레미야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더욱 확고하게 시온성에 회복이었고 이후 숲에서 보면 예루살렘의 멸망의 순간부터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하여 예루살렘의 회복장면을 장엄하고도 화려하게 보여 주십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왕의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 하나님께서 두 번째 말씀으로 남유다의 멸망과 회복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당시 남유다는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바벨론에 맞섰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그들의 악행으로 말미암아 남유다가 바벨론 제국에게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결국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포로 70년 후에 이루어질 남유다 회복까지 계획하고 계십니다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메시야 나라를 통하여 남유다의 포로들과 북 이스라엘의 포로들을 모두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다시 한 민족으로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이셨습니다
예레미야 33장6-8절
33:6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33: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33:8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예레미야 33장15-16절
33:15 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
33:16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
하나님깨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게 하신 메시야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예수님이십니다
인생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약속 곧 그리스도의 나심과 이를 통하여 이 땅에 이룩된 공평과 정의 이것이 새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소망입니다
남유다가 겪는 고통과 징계는 멸망 자체를 위한 70년 포로 기간이 아니라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으로 리셉되는 남유다의 새로운 역사 출발을 위한 과정이었던 것입니다
죄에 대한 징계를 달게 받는 것 그것도 하나님의 자녀가 마땅히 취해야 할 행동입니다
그러면 그 후에 다시 회복되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할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