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일 예레미야 7- 9장 우상숭배와 동시에 성전 예배 24.3.30
위선적 예배 책망 ~ 새 비유 백성 선지자 제사장 ~ 혀 할례 가르치라
회개할 줄도 모르고 하나님을 떠나 돌아오지도 않는 남유다 백성들을 향해 예레미야는 마음을 찢는 아픔을 호소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
남유다 백성들은 우상을 숭배하며 성전에서는 예배의식만 행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레미야 7장 1절에서 15절까지는 일명 성전 설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기 위해서 남유다 백성들은 다음과 같은 결단이 필요했습니다
첫째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며
둘째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아야 합니다
엣째 이웃에게 정의를 행하며
넷째 이방인과 고아와 고부를 압제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섯째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지 말며
여섯째 다른 신들을 따라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남유다 백성들은 우상숭배를 하면서 성전에서는 의식적인 예배만 드리고 있었습니다 이후에 예수님께서 성전 청결 사건 때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렘 7:11)라는 예레미야의 말씀을 인용하십니다
막 11장17절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하나님의 호된 질책에도 남유다 백성들은 끝내 회개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남유다를 위해 중보기도조차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남유다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며 간구할지라도 듣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렘 7장16절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네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끝내 반성도 회개도 하지 않고 계속해서 우상을 숭배하는 남유다 백성들은 도저히 용서 받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유다 백성들이 불순종과 우상숭배를 다시 한번 책망하십니다
렘 7장25-26, 30-31절
7:25 너희 조상들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었으나
7:26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조상들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
7:3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 자손이 나의 눈 앞에 악을 행하여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그들의 가증한 것을 두어 집을 더럽혔으며
7:31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령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하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세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로 인한 멸망의 고통이 얼마나 극심할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당시 남유다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는 열심히 얼마나 대단했는지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행하는 우상숭배를 그들이 사랑하며 섬기며 뒤따르며 구하며 경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뭇 별(렘 8:2)이라고 표현하시며 이로 인한 남유다 멸망의 고통이 얼마나 극심할지 말씀하십니다 남유다는 죄악을 뉘우치지 않는 완고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남유다 백성들은 가증한 일을 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꾸짖으시는 하나님의 말씀도 듣지 않음으로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길도 하나님의 진노를 막을 사람도 없는 처지가 되고 맙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중의 학 산 비둘기 제비 두리미도 돌아올 줄 안다며 택한 백성 남유다를 향한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고 계십니다
렘 8장5-7절
8:5 이 예루살렘 백성이 항상 나를 떠나 물러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거짓을 고집하고 돌아오기를 거절하도다
8:6 내가 귀를 기울여 들은즉 그들이 정직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악을 뉘우쳐서 내가 행한 것이 무엇인고 말하는 자가 없고 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 같이 각각 그 길로 행하도다
8: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또한 남유다는 자기를 마음대로 하나님의 율법을 해석하고 거짓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율법을 통해 밝히시며 수많은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전하셨습니다 율법을 지킬 때와 지키지 않을 때 그 결과는 확연히 구분됩니다 죄악의 길 우상의 길을 선택한 결과로 남유다는 하나니의 심판의 메시지를 듣고 있는 것입니다
네 번째 포인트
예레미야 선지자는 회개할 줄 모르는 남유다 백성들을 대신하여 자신의 마음을 찢으며 슬픈 애가를 부릅니다
예레미야 8장은 남유다를 향한 예레미야 선지자의 애가입니다 회개할 줄 모르는 남유다 백성들을 대신하여 예레미야 선지자가 애가를 지어 부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대신하여 마음을 찢습니다 성전을 출입하는 수많은 인파는 예레미야의 근심거리였습니다 남유다 백성들은 성전에 모여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민족이라는 거짓말에 속았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남유다 백성들을 심판할 바벨론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이 모든 현실을 정확히 바라보고 있는 예레미야 선지자는 슬픔에 잠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레미야 9장에서도 남유다를 향한 예레미야의 애가가 계속됩니다 형제도 이웃도 믿지 못할 정도로 거짓과 속임이 난무하는 사회가 된 남유다는 마치 죄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 군상(群像)들이 종합 전시장 같습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거짓을 말하면서 남유다 백성들은 진실은 덮어두고 계속 그들이 원하는 바를 외칩니다 사실을 왜곡했으며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도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변형하여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평화가 아닌 전쟁을 말씀
하고 계시는데 남유다 백성들은 평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전쟁은 믿고 싶지 않은 내용이므로 그들은 거짓 예언자들과 예서 선지자들이 했던 말들 중에 듣기 좋은 말만 골라서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진실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남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피하기보다는 인정하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남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결단은 언약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남유다의 결말을 말씀하십니다
렘 9장15-16절
9: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고
9:16 그들과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 그들을 흩어 버리고 진멸되기까지 그 뒤로 칼을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이는 바벨론 제국이 처들어와 남유다에게 가할 고통이 어떠할지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로 인해 남유다는 애곡하며 애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임박한 심판 앞에서 회개하지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남유다 백성들을 책망하십니다 이제 남유다 백성들의 해결책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남유다 백성들이 진정으로 자랑할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이 땅에 행하시는 분임을 깨닫는 것뿐입니다 이를 깨닫게 하기 위해 내리신 하나님의 결정은 남유다를 향한 연단입니다
예레미야
눈물의 선지자로 불리는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떠나 죄악에 빠진 백성들을 향해 심판의 메시지를 40년이 넘도록 선포하는 노고를 감당한 예언자였다 그는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이었으며 남유다에 대한 실물 교육의 한 방편으로 결혼하지 말고 자녀를 두지 말하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순종했다(렘 16:2) 예레미야는 스바나 하박국 다니엘 에스겔 등과 동시대만이었으며 그의 사역은 대략 BC 627년부터 BC 580년까지 긴 시간에 걸쳐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