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시장 17곳 똘똑 뭉쳐 전통시장 위기 극복”
대구시 상인연합회 북구지부 창립총회가 11일 오후 6시 대구시 북구 새마을금고 대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박재청 칠성종합시장 연합회장이 초대 북구지부 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삶의 현장이지만 급격한 유통 환경 변화로 희망의 빛을 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17곳 시장은 힘을 모아 전통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북구지회는 ▶17곳 (회원)시장의 단결과 공존·상생 ▶새로운 상품개발 신상품 유치와 회원 시장의 공동 전시·판매 공간 마련 ▶‘찾아오는 고객, 찾아가는 고객’을 테마로 한 공동 쇼핑몰 조성 ▶17개 시장의 대표 상품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오 대구시상인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시대가 변화하면서 유통시장과 유통구조가 변화하면서 전통시장이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며 “전통시장의 최일선에 있는 우리들이 지혜를 모아 시장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북구지부의 회원시장은 ▶대구능금시장 ▶대구청과시장 ▶동대구시장 ▶동대구신시장 ▶복현전통신시장 ▶산격종합시장 ▶삼성시장 ▶서변중앙시장 ▶칠곡시장 ▶칠성본시장 ▶칠성상가시장 ▶칠성시장 ▶칠성원시장 ▶칠성전자·주방시장 ▶칠성진경명시장 ▶태전중앙시장 ▶팔달신시장 ▶(주)이슬나라 등이다.
대구시 상인연합회 북구지부 창립총회 모습. 한상갑 기자
대구시 상인연합회 북구지부 초대회장에 선출된 박재청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