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찹쌀도너츠가 1,000원에 7개 달콤한 단팥빵은 하나에 500원 영천맛집 영천시장 시장제과
전통시장인 대구약령시와 더불어 한약재가 가장 많이 모이는 영천시장 먹자골목에는 길손식당의 소머리국밥, 유정전집의 보따리만두 등 다양한 먹거리들로도 유명한데 값싸면서도 맛있는 시장빵집도 한몫을 단단히 한다.
영천시장의 터주대감중 하나인 전집과 빵집이 들어선 먹자골목을 들어서면 아침부터 오븐에 구어내고 기름에 튀겨내는 고소한 빵냄새에 갑자기 시장기가 도는 것을 느낀다
시장제과앞에 서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이 동글동글 앙증맞게 생긴 찹쌀도너츠인데 특히 기름에서 막 튀겨내서 손을 잡기가 뜨거울때 먹는 찹쌀도너츠는 고소하면서도 쫄깃한것이 입안에서 씹히는 소리마저 맛있다
커다란 후라이팬에서 막 건져 올린 뜨거운 기운이 아직도 남아있는 찹쌀도너츠를 한 개 맛보라고 건네는 사장님의 얼굴에 찹쌀도너츠 맛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 담겨 있다.
시장제과점에는 1000원에 7개 5,000원을 내면 한보따리를 챙겨주는 찹쌀도너츠외에도 고로깨, 단팥빵, 완두빵, 크림빵, 소보로빵등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다양한 빵들이 하나에 500원에 살수 있어서 시장구경을 하면서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행중 불의 기운이 강해 매월 2일하고 7일에 오일장이 열리던 영천전통시장은 돔배기, 곡물류, 한약재 등 특화상품이 도소매되는 경상도 최대의 농산물 교역 시장이다
영천시장은 대구 약령시, 안동장과 함께 영남의 3대 시장으로 조선 중 말엽 영천 남천변에 개장하여 1955년 5월 1일 현재의 위치에 영천공설시장으로 문을 다시 열었다
경상북도 영천맛집
시장제과 - 찹쌀도너츠 1000원에 7개, 단팥빵 하나에 500원
경북 영천시 완산동 982-3번지 / 054-331-4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