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그러니까 3월 14일 수요일 드디어 마음으로 계획만 세워왔던 일본 후쿠오카행 배편인 고려훼리 : 1688-7447 카멜레아호
가격은 (왕복19,5000원)에 몸을 실었다.
숙소는 하카타역가 거리가 좀 떨어진 롯폰마츠에 잡았다. 숙소 가격은 2박에 한화로 15만 5천원
사진은 카멜리아호 장애인 객실과 숙소인 스테이 롯폰마츠 이다.
밤 10시 30분 출발 새벽 6시 도착 침대에 누워서 한숨 자고나니 일본이었다.^^
하카타항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하카타역으로 향했다. 후쿠오카는 모든 버스가 휠체어가 탑승가능한 저상버스 였다.
그렇게 버스에 타며 받은 첫인상 기사님의 휠체어 슬로프을 내리고 조작하며 친절함에 기분좋은 인상을 받았고 시민들은 물러서서 조용히 기다려 주었다.
그렇게 하카타역에 도착하여 아침 첫끼를 일본 후쿠오카 라멘 맛집이라는 이치란 라멘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라면집이 영업을 시작하고 들어가려고 하자 이미 사람들로 가득, 잠시 기다리며 저렇게 독서실마냥 다닥다닥 붙어서 식사를 히는 데 과연 덩치 큰 전동휠이 둘어갈까? 좀 걱정이 됐지만 기다렸다.
그렇게 내가 들어갈 시간 제일 마지막 자리에 들어가서 본 전동리프트 가게 식탁이 좀 높은 구조로 되어 있고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는 높이라 그곳에 전동리프트를 설치해 휠체어 진입을 돕고 있었다.
좁디 좁은 그곳에서 전동리프트를 그것도 공공시설물도 아닌 개인 식당에서 만난 것이 놀라웠고 그렇게 라멘을 주문하고 시식 짰다.
많이 짰다.
좀 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생각 이상으로 짰다. 그렇게 면만 건져먹고 ㅠㅠ
그리고 숙소 롯폰마츠에 있는 아파트먼트 호텔인 스테이 롯폰마츠로 향해 체크인을 하고 짐을 내려놓고 이번 자유여행 두 번째 코스인 시티투어 버스를 타기위해 후쿠오카 시청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시티투어버표를 사고 남는시간 40분여 시청사내 카페에서 커피한잔 같이 여행 간 친구와 티타임을 가지며 시청사를 좀 둘러본다. 그렇게 시티투어 버스가 도착.
시티투어 버스 기사님과 안내양들이 너무 너무 친절하다 내 입에선 아리가또 고자이이마스가 절로 흘러나왔다.^^
그렇게 버스에 몸을 싣고 모모치해변 후쿠오카돔 후쿠오카 타워 등 시티투어 버스의 코스를 한바퀴 돌았다.
2층버스 위에 타는 것도 새로운 경험 이었지만 그 친절함과 불편함 없이 모든게 진행됨에 기분도 좋았고...
막상 일본에 도착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함은 완전히 사라졌다. 시티투어버스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동시통역기가 구비되어 있었다.
귀에 이어폰을 끼고 안내양이 설명을 하면 한국어로 통역이 되는 시스템 좋았다!
날씨가 좀 흐린게 아쉬웠지만 가슴이 뻥 뚫리는 경험이었다.
그렇게 첫날 일정은 숙소 주위 스키야키집에서 스키야키를 먹고 마무리 하려 했으나 저녁을 먹으로 나오는 찰나 비가 조금씩 뿌려 숙소 근처 일본 짬뽕집에서 짬뽕을 간단히 먹고 1일 2면하며 하루 일정을 마감했다.
배편인 카멜리아호는 장애인객실이 따로 있고 침대가 2개 있으며 장애인 화장실도 잘 되어있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내가 비행기를 이용해 여행할 시 좁은 기내휠체어에 옮기고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카페 게시글
【해외여행후기】
후쿠오카여행 1일차
무념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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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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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캐널시티 이치멘 갔는데 못들어갔어요 ;;; 그래서 5층인가 거기 라멘집 많은곳 갔는데 짜서 저도 면만 건져 먹었어요 ㅎㅎ
네 국물은 정말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ㅎㅎㅎ 짜다고 얘기는 들었는 데 실제 먹어보니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0.14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