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일 : 2023년 5월 1~2일 / 신안 암태면
♤ 산행경로 : 체육센터 ⇔ 헬기장 ⇔ 만물상 ⇔ 승봉산.泊(356m) / 7.2km
♧ 승봉(升峰)산 : 1004의 섬 신안에서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암태도라 불리우고
최고봉이 승봉산인데 정상에서 다도해 조망이 천하일품이란다. 찾아갑니다.
차는 암태면사무소 앞 주차장에 모셔두고
수변공원에서 승봉산을 바라보는데 정상은 뒷편에 있죠.
암태면 소재지 건물들의 푸른 지붕이 하늘, 바다와 앙상블이고
미세먼지가 덜 해 1004의 섬 조망이 시원시원하죠.
천사대교가 손에 잡힐 듯 다가오고
만물상 사이로 정상이 고개를 내미네요.
조금은 불안하다 싶은 암벽구간을 지나면
1004 대교를 배경으로 정상석이 있죠.
일몰까지는 아직 시간 여유가 있어
헤아릴 수 없는
1004의 섬을 담아 보고
내일 가야할 자은도 두봉(斗峰)산을 바라봅니다.
노만사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니 전망바위가 있어
한 동안 머물다
해가 지기 전에 박지로 돌아와 하루 밤 의지할 둥지를 틀고
전망바위에서
하루 해와 작별을 고하고
둥지로 돌아와
핸드폰 밧데리 잔량이 부족하여 충전을 시도했으나
리드선의 불량으로 충전되지 않고 급기야 핸드폰이 OFF됩니다.
다음 날 아침
일출이 장엄하건만 기록할 수 없는 아쉬운 맘 뒤로하고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첫댓글 캬~
안구정화가 확실히 됩니다~
따봉
젊은 시절 바다와 인연이 있어서 그런지
호수와 바다는 무척 친숙하게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