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대상 2명 면접
1. (인식 조사) (너무 광범위하고 생각이 잘 안 날 수 있는 질문 같아 수정 보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8년도 국제학업성취도 평가’(PISA 2018)를 상위국(한국, 싱가포르, 에스토니아, 일본, 핀란드) 중심으로 2009 PISA와 비교분석한 연구보고서를 보면 읽기 평가에서 2009년 분석 대상국 중 1위(539점)였던 한국은 2018년 5개국 중 4위(514점)로 떨어졌다. 특히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문장의 의미를 그대로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축자적 의미 표상’ 정답률(46.5%)은 9년 사이 15%p 하락해 5개국 중 낙폭이 가장 컸다." 이와 같은 문해력 문제를 알고 계신가요? + 문해력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A. 알고 있었다. 학교에서도 국어지문을 이해 못하는 등 수업시간에 이를 보통 느끼고, 핸드폰만 하다 보니까 깊은 대화를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다.
문자독해하는 능력, 읽고 이해하는 능력
A. 문제, 문장을 해독하는 능력
알고 있다기 보다는 물리 선생님께서 물리 시간이였는데 학생들 신문 기사 읽기를 했었는데 (2학년 대상) 요즘 애들 단어를 왜 이렇게 모르냐고 하심. 우리보다 낮은 나이라서 수준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2. (사례 질문) SNS 이용 중 글을 읽고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 경험이 있나요?
A. 없다.
A. 별로 없다. SNS는 10대, 20대가 많이 사용하니까 우리한테 편한 글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딱히 어렵진 않다.
3. (사례 질문) 수업시간이나 시험 도중 단어나 글을 읽고 해석함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거나 선생님께 질문을 해본 적이 있나요? (또는 그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지)
A. 수학지문의 경우 이해가 안돼서 선생님께 질문한 적이 있다.
국어시간에는 글의 맥락이 이해가 안된 적이 있다.
A. 문학 시간이나 독서 시간에 한자 등 모르는 단어 때문에 질문을 많이 했다.
4. (사례 질문) 교과서에 쓰인 글이 어렵다고 느껴졌던 경험이 있나요?
A. 있다. 국어와 수학시간에 선생님께 질문한 적이 있다.
A. 없다. 한자여도 옆에 다 표기가 되어있고, 고등학생 수준에 있는 내용이 나오니까 딱히 어렵진 않았다.
5. (실태 조사) '고지식', '금일', '사흘', '피의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A. 고지식 - 지식이 많다는 뜻보다는 고리타분하고 꽉 막힌 사람
금일 - 오늘
사흘 - 3일
피의자 (정치와 법 수업을 들은 학생 대상) - 가해를 해서 재판에 넘겨진 사람
A. 고지식 - 어리석고 지식이 부족하다. 어리석은 사람한테 쓰는 표현
금일 - 오늘
사흘 - 4일
피의자 (정치와 법 수업을 들은 학생 대상) - 재판까지 간 죄가 있는 사람
6. (생각 묻기) 학생들의 문해력 하락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SNS가 가장 큰 이유, 학교에서 창의력을 요구하는 것보다는 주입식 교육
요즘 학생들이 PC방에서 생활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옛날에는 놀이터에서 많이 보냈지만
A. 여러 가지 요인이 많을 것 같다.
1. 옛날에는 한자를 많이 사용해서 한자로 된 단어가 많다. 근데 요즘 세대는 중학교 때 한자를 배우긴 하지만 기억이 끝까지 나지 않고, 시험에서만 멈추고 그 뒤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는다.
2. 책을 안 읽는다
3. 기사를 안 본다
4. 모르는 단어를 찾으려고 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5. SNS를 많이 사용해서 모르는 단어를 접할 기회가 낮아진다
학생들 측면에서 너무 순화된 말로 SNS를 사용하기도 하고 줄임말을 많이 사용해서 이런 게 너무 대중화된다
7. (사례 질문) 어려운 단어나 글을 접했을 때 어떤 방법으로 이를 해결하시나요?
( ex) 사전에서 찾아보기, 선생님께 여쭤보기, 해결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 등 )
A. 사전을 찾아보거나 선생님께 질문을 한다. 친구들은 못 믿겠다.
A. 사전을 찾고 사전을 봐도 이해가 안되면 풀이를 해달라고 선생님께 질문한다
8. (실태 조사) 평소 독서량이 어느 정도이신가요? ( ex) 일주일에 2~3권, 한 달에 1권 )
A. 1년에 두 권 (정시하는 학생이라 강제로 책을 읽지 않음)
A. 남의 글 읽는 걸 싫어해서 독서를 안 한다
9. (인식 조사) 문해력 관련 뉴스 기사 등을 접한 적이 있으신가요?
A. SNS에서 기사 따온 것을 한 두 번 본 적이 있다. 학생들의 글 이해능력 부분으로, 예시가 나와있는 게, 특정 단어 같은 거 몇 개를 학생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 내가 질문한 내용처럼 금일, 사흘 등
A. 없다
10. (실태 조사) 언어 능력(어휘력, 띄어쓰기, 문해력 등)이 부족한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보았을 때 드는(들었던) 생각이 있으신가요? + 그후 실천한 것이 있으신가요?
A. 정도가 심하면 솔직히 정 떨어질 때가 있다. 근데 누구나 틀릴 수 있는 '되/돼' 이 정도는 별 생각없이 쉽게 넘어가는 편이다.
A. 나도 책을 많이 안 읽어서인지 부족함을 느끼는데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읽기는 싫다. 그래도 띄워쓰기나 맞춤법은 딱히 상관이 없는 게 검사기가 있다. 문해력은 상식의 차이에서 달라지므로 좀 그렇다. 문해력이 낮은 사람은 상식이 부족하다고 봐야 한다.
11. (생각 묻기) 문해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으로 어휘력 진단 테스트를 시행하거나 교사가 따로 어휘를 외우게 하거나 가르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영어 단어 외우게 하는 것과 같이
A. 과목을 따로 추가하는 것보다는 교육방식 자체를 바꾸는 게 좋을 것 같다. 토론 위주의 수업을 하는 등
A.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다.
정치와 법 같은 경우는 어휘의 뜻을 물어보는 문제가 많이 나와서 따로 외우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대부분 똑같은 질문을 하니까 선생님 입장에서도 힘들기도 하고 미리 가르치면 안 그래도 되니 좋은 것 같다.
스스로 어휘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테스트를 통해 진단을 하면 내가 어휘가 다른 친구들보다 부족함을 알면 스스로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주말에 선생님을 섭외해서 선생님(고등학교) 입장에서 인터뷰 진행 계획 + 초등학생 1~2명 인터뷰 진행 계획 + 고등학생 1~2명 인터뷰 진행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