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이란
갈맷길이란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로
사포지향(바다,강,산,온천)인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담고 있어
바닷가를 걷다보면 어느덧 산속이고,
산을 벗어나면 강이 있고, 몸이 노곤하면 온천이 반겨주는 부산에만 있는 길이다.
시민공모를 통해 2009년 5월24일 선정되었다.
9개의 코스
9개 코스 23개 구간으로 나누어지며 총 연장은 278.8㎞이다.
9개 코스를 모두 완보하려면 어른 걸음으로 약 91시간이 걸린다.
예로부터 더덕이 많이 나서 붙여졌다는 이름인 가덕도
가덕도는 부산에 속한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까지 우리나라의 아린 역사를 지켜본 섬이다.
연대봉은 해발 459미터의 높이로 산세가 원만하여
가족단위로 가볍게 등산하기에 알맞으며
정상에 가까이 오르면 가덕도 바다와 거가대교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연대봉 정상에는 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왜적을 발견해
불을 피워 올렸던 봉수대를 볼 수 있다.
산과 바다의 청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갈맷길 도보인증
부산시는 도보인증제 시행을 위해 갈맷길(9개 코스 23개 구간,
278.8㎞) 구간별 시작점, 중간점, 종점에 인증대 43개소를 설치하였습니다.
도보인증제는 도보인증수첩을 수령(시 · 구 · 군, 갈맷길 안내소,
(사)걷고싶은부산)하여 갈맷길을 걸으면서
스탬프 날인(시작점, 중간점, 종점 인증대)을 찍고
완보인증((사)걷고싶은부산)을 받아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부산 갈맷길!
부산 지역에 조성된 그린웨이GreenWay를 지칭하는 말로
공모를 통해 2009년에 선정한 이름이란다.
부산의 새인 ‘갈매기’와 ‘길’을 합성한 것이라는데.
‘갈매’는 짙은 초록색을 이르는 말이며 순 우리말로는 ‘깊은 바다’를 뜻하기도 한다.
부산 갈맷길은 총 거리 278.8km로 9코스 23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갈맷길 5코스 2/3구간은 가덕도를 가로질러 오가는 길로
천가초등학교내의 척화비,
가덕도에서 제일 높은 연대봉459m,
왜구의 침입을 막던 천성진성,
가덕도 신공항 활주로 예정지인 새바지항과 대항항 사이를 지나고,
방조제와 가덕도의 해안가를 두루 살필수 있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