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서양가리비 : Argopecten irradians irradians (Lamarck)
► 이 명 : 대서양해만가리비, 해만가리비
► 외국명 : (영) Atlantic bay scallop, Bay scallop, Blue-eyed scallop, (일) Honamerikaitayagai (ホンアメリカイタヤ), (프) Pecten, (독) Kamm-Muschel, (스) Vieira
► 형 태 : 크기는 패각의 최대 각폭 10㎝정도이지만 대개는 각장 및 각고가 50~70 mm 정도이다. 패각은 전체적으로 원형을 띤다. 좌우각이 모두 얕게 볼록하며, 좌각보다는 우각이 약간 더 볼록하다. 각정은 중앙에 위치하며, 각정부로부터 방사륵이 굵게 발달된다. 방사륵의 개수는 18~20개 내외이다. 좌각의 색은 변이가 매우 다양하며, 회색 혹은 노란색부터 갈색까지의 색상을 보인다. 우각은 대체로 색이 옅거나 흰색을 띤다. 패각의 안쪽은 흰색을 띠고, 방사륵을 따라 홈이 파여 있다.
► 설 명 : 조하대에서 수심 10m 이내의 얕은 바다에 서식한다. 본래 미국 동부해안 및 멕시코만까지 얕은 연안에 서식하지만 국내 종은 양식을 위해 중국에서 도입된 것으로 여겨지며, 이후 양식장에서 이탈한 개체들이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얕은 수심의 조하대 영역에서 종종 확인된다.
세계적으로는 400여종의 가리비류가 있지만 유럽, 북미, 아시아 및 남미 시장에서는 10여종이 주로 유통된다. 가리비는 독특한 껍질을 가진 2매패류로 한해성이다. 가리비는 그 껍질을 빠르게 여닫아 해수를 분사시켜 이동하며, 한 번에 약 1m정도를 나아갈 수 있다. 대서양가리비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가리비류 중에서 최상품으로 취급된다. 이들은 매사츄세츠에서 플로리다의 얕은 바다에서 발견된다. 대서양가리비는1982년에 중국 북부로 전래된 이후 그 자원량이 3배이상으로 늘었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일본과 미국으로 수출된다. 대서양가리비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것은 가리비조개의 패주(껍질을 강하게 닫는 인근대)살로 대서양가리비의 패주살은 폭이 1~2㎝이다. 모든 조개살을 섭취하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가리비의 패주(조개관자)는 진미로 꼽힌다. 가리비 패주살은 크림과 같은 백색으로 조직이 단단하며, 향미가 풍부하다.
제철은 명확하지 않다. 조개 껍질은 얇고, 조개살은 다소 크다. 살은 열을 가해도 딱딱하게 굳지 않고 쓴맛이나 떫은맛이 없으며, 단맛이 강하다. 주로 생으로 먹거나 소금구이, 버터구이, 된장국 등으로 이용한다. 살이 부드럽고 조개 특유의 향과 맛이 살아있으며, 식감은 적지만 맛은 좋다. 구원도 살이 단단해지지 않고 단맛이 강해 맛이 매우 좋다. 국으로 끓이면 감칠맛이 풍부한 육수가 나온다.
► 분 포 : 캐나다, 미국, 멕시코, 브라질, 페루 등 주로 북부~중부 아메리카의 동서 연안에 분포한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와 독일을 비롯한 유럽 연안에도 분포한다. 생산지는 자연산은 캐나다, 미국,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페루, 칠레, 브라질, 태국, 필리핀, 중국, 양식산은 일본, 미국 등지이며, 주 소비지는 일본,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이다. 제품 형태는 활어(생물), 냉장(패주살), 동결(패주살, half-shell)품 등이 유통된다.
► 비 고 : 대서양가리비는 5종의 아종(亞種)이 있다.
► 참 고 : 조개살을 중합인산염 용액에 침지하는 것은 대부분의 시장에서 위법이다. 인산염 처리를 행한 것은 드물지만 구매자는 크림보다 백색이며, 질긴 조직감과 딱딱한 물성(Chalky)으로 이를 식별할 수 있다. 다른 2매패류와 마찬가지로 가리비도 주변 해수로부터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독소를 함유할 수 있다. 따라서 적조가 발생된 경력이 있는 해역에서 채취된 가리비는 피하고, 정화시설(보통 유럽)을 갖춘 지역이나 청정해역(미국에서 요구하는 사항)으로 인가된 해역에서 채취된 가리비를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리비는 일반적으로 익혀서 먹고, 미생물은 이 과정에서 대부분 사멸되므로 다른 이매패류에 비해 미생물 오염 여부에 대한 중요도는 낮은 편이다. 미국에서는 독소가 농축되는 소화기관을 제외한 패주살만을 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