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들은 수업 ...후기를 올려보는데.... 제가 그래도 되는건지???

<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안녕하세요??? 까마득한 왕초보가 수업을 듣고, 정리를 핑계삼아 감히 이렇게 후기란걸 올려보려 하는데, 틀린 부분이 넘 많을 거예요... 제가 틀린 부분들은 정정부탁드리고, 선배님들 예쁘게 봐 주세요... 사실 처음 오나다 문을 들어섰을때...선배님들께 죄송도 하고, 이래저래 너무나 주눅이 들어서 수업내용이 하나도 기억에 남질 않았어요..시간이 좀 흐르면서..."  그냥 하자...하다보면 열정이라 생각하고 예쁘게 봐주시겠지!!!"하는 맘으로 수업에 임했고...점차로 적응해 갔는데...덕분에..탱고를 추는 스타일에 밀롱게로, 살롱???스타일등 여러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데....우리가 배우게 될 스타일이 밀롱게로 style이고 A자형 holding형태의 아부라쏘였단것 밖엔.... 생각이 안나네요.... 1) 아브라쏘....     단전에 모인 몸의 중심을 약간 앞쪽으로 기울여서 클로즈한 자세로 주로 밀롱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스타일의 안기로 땅게로와 땅게라의 관자놀이 부근이 맞닿게 서있는 자세가 가장 편안한 자세라 하셨지요??? 그리고 아브라쏘 할때 마주잡는 손의 모양이 땅게로와 땅게라의 시선이 놓이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했어요...    -. 일단 땅게로의 오른손은 땅게라의 등뒤로 깊숙이 홀딩하고, 땅게라 왼팔의 위치는       땅게로의 목뒤를 자연스럽게 감싸안는 형태이며...    -. 남여가 같은 방향을 바라볼때는 바라보는 방향의 마주잡는 팔쪽이 약간 open되어        홀드된 쪽에서부터 약간의 V자를 그리게 되고 이때는 평소의 standing자세에서와 같이        서로의 손을 감싸잡는 모양이라 하신듯...    -.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볼때는 마주잡은 손은 땅게로가 엄지손가락을 땅게라의 손바닥        가운데 대고 땅게라손의 손등에서 손목부분을 감싸듯 잡는데, 이때 손목이 꺽이지        않도록 하고 가장 편한 위치에 잡은손을 둔다고...    -.  물론 이 두경우 모두 땅게라의 선호도에 따른다는 말씀도 함께...     -.  키 차이가 심할 경우 땅게라는 굳이 목뒤를 감싸안으려 하지 말라고도...땅게로에게         매달리게 되거나, 체중이 실려서 자세가 어색해진다고....     -. 처음 아브라쏘한 자세의  느낌을 곡이 끝날때까지 지속할 수 있도록 유지하라고....    -. lead의 90%는 홀드된 상체로 하게되고 마주잡은 손은 오쵸 아뜨라쓰나        히로등  뒤로 밀어주는 10%정도의 리드만을 하게된다고...때문에 마주 잡은 손을        놓고도 hold된 상체만으로 리드가 가능하다하셨어요... 2) 걷기      -. 몸의 무게중심 이동이 가장 중요한 point    -. 바른 자세로 서있을때 두 발에 중심이 50:50으로 실리고 한쪽으로 약간씩 움직여 보면        골반이 살짝 빠지면서 무게 중심 이동이 느껴짐.. 이런 상태로 가능한 상체의 움직임        없이 처음의 holding자세와 느낌을 유지하면서 각자 많이 사용되어지는 스텝에 중점을          두고 연습....        땅게 로는 forward step, 땅게라는 backward step, 공히 side step에 중점을 두라고...            --. forward step : 개개인마다 다리이동이먼저,혹은 상체이동이먼저등 여러 가지                  스타일로 지도를 하시지만 에버님 수업에선 약간의 상체 미동후 발이 먼저                  나가고, 상체가 따라가며 중심이 이동된다 하셨지요...                   그러나 어색하지 않게 편안하게 걷는게 가장 중요하다고도....         --. backward step : 주로 땅게라에게 많이 쓰이는데 중심이동은 forward step과                  마찬가지이나 방향만 뒤로... 언제나 다리를 펴고 남은 발은 이동한 발의                  옆뒷쪽에 모아서 예쁜선을 만들어 주면 좋다 하셨고...         --. 밀롱가에선 처음 시작할 때 backward step으로 시작하는 것은 상대방과 부딫칠                   위험이 크므로 주로  side step으로 시작한다 했어요...         --. side step시  움직이려는 한발을  가고자하는 side 에 놓고 중심이동시 옆으로               놓는 다리를 구부리지 않고 편안하게 이동한다고...                   멀리 스텝을 놓게되면 자연히 구부러지는 만큼만 굽혀주고 의식적으로 굽혀서               이동하진 말라셨죠...왜냐하면 많이 구부려 이동하게 되면 bounce가 생기고,              땅게로와 땅게라가 호흡이 안맞는 경우엔 홀딩시의 느낌이 반감되기만 한다고...          --. 살리다의 마지막 side스텝후 멈추는 경우도 있지만..반드시 그런것만은 아니라              바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서로의 무게중심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몸으로 느껴야한다고도...        --. 음악의 느낌이나 박자도 매우 중요하지만 땅게로의 경우 리드시 follower인               땅게라의 무게중심이 완전히 이동했음을 확인할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음리드를             시작하는것이  땅게라를 가장 편하게 리드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도...        --. 땅게라의 보폭과 느낌에 맞춰 리드하려는 땅게로의 mind 전환이 필수..        --. 땅게라의 경우는 절대 리드에 의해서 움직이고...              상대방 리드의 느낌을 정확히 감지할수 있을때  가장 바람직한follow가              가능하다고도...             *걷기의 중요 포인트중 하나로 cat walking 이란게 있다셨는데...              ; 고양이가 움직이듯 온 에너지를 이동하는 한 발에 정확히 두고 무게중심 이동후                나머지발을 이동한 발옆에 모아 제자리에  정확한  멈춤이 가능하도록 걷는                연습을 하라고...             *끄루사다 리드시               ; 상체의bounce나 움직임 없이 weight이동만으로 lead하라고...               ; 팔로 당기거나 밀어주는 step이 절대 아니고 그대로 상체의 weight를 이동시켜                 밀어줌으로써 땅게라가 밀려서 공간 확보되면 저절로 자연스럽게 왼발이                  cross되고 땅게로의 오른발이 기다렸다 천천히 따라가면 된다고..               ; 물론 음악의 느낌이나 상황에 따라 cat walking이 가능하기도 하다셨는데....                ;상체의 움직임이 과도하면 상대방의 무게중심이 흔들리게 되므로                  남자의 경우 받쳐주는 정도로만, 여자의 경우 절대 체중이 남자에게 실리지                  않게....가능한 적은 상체의움직임만으로 이동하도록 하라셨어요...            제가 기억하는 오늘 수업의 가장 포인트는...       상대를 서로가 기다려주고 배려해주는 가운데 서로 무언의 대화를 통해 교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몇 번이고 강조 하신듯...  이런 교감이 땅고를 추는 절대적 묘미라 하시면서....   두서없이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을 되새겨 봤고요.....앞으로도 열심히 할께요...   사부님...선배님들 ...많이 가르쳐주시고 격려해 주세요...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