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하남 수산파크골프장을 꼭 한 번 가보고 싶어는데 기회가 되어 2023, 5. 2 찾았다.
하남 파크골프장은 밀양시 하남면 수산교 밑에 9홀 조성된 곳으로 부산사람들은 수산 파크골프장으로 통한다.
하남파크골프장은 확 트인 시야와 녹색 빛으로 물든 필드에서 명품 골프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진상훈 썬스타 회원은 푸른 낙동강을 벗하며 시원한 샷을 날리고 있다.
시원한 낙동강 강바람이 간간이 불어와 목덜미를 간지럽히고 바람에 실려온 꽃향기가 폐부를 파고든다. 스트레스를 풀다.
36홀을 라운딩하고 주변에 30년 전통 청보식당에서 매기매운탕과 향어회로 점심을 먹고 밀양댐 시오릿(6km) 이팝길로 떠나다.
1999년 한국수자원공사 밀양댐관리공단의 지원으로 이팝나무 1,500그루를 단장면 범도마을에서 평리마을에 이르는 도로변 6km 구간에 심었다.
이팝나무 시오릿길(6km)에 흰 눈이 내려앉은 듯 하얀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팝나무는 하얗게 핀 꽃이 흰쌀밥(이밥)과 같다하여 이팝나무로 부렸다고 한다. 병충해가 강해 최근 가로수로 많이 심고 있다.
밀양다목적댐은 단장면 고례리에 있는댐으로 수돗물과 전력을 공급하고 홍수 조절하기 위해 2001년 완공되었다. 높이 89m, 길이
536m, 총저수량 7,360톤이다.
밀양댐에서 인정 샷
밀양 댐의 저수량은 거의 바닥수준으로 심각하다.
서영화 회원님 장거리 운행에 너무 수고 많아서요. 고마워요(**)
한 번 가보고 싶었던 밀양 하남(수산) 골프장에서 라운딩하고, 이 지역의 특미인 메기메운탕과 향어회을 먹고 흐트러지게 핀 단장 시오릿 이팝길과 밀양호를 탐방하다.
기회는 삶이 끝날 때까지 이어진다.
~ 아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