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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보다 더 청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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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의원 월탄 스님, 통합종단50주년 기념법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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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ㆍ형제 버리고 중생 해탈코자 출가한 스님들이 물질ㆍ금전주의에 오염돼 있다. 이는 반드시 척결해야한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은 4월 10일 조계사에서 통합종단 출범50주년 기념법회를 개최했다.
스님은 “당시 총무원장ㆍ본사주지 등을 하라면 스님들은 서로 사양하고 고사했다. 보살적 삶을 살던 과거와 달리 요즘 (범어사 법주사 선거 등) 참 부끄러운 일이 많다”며 “선거 등 종단의 일들은 사회보다 깨끗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깨끗한 선거 문화를 위해 조계종 원로의원스님들은 제13대 종정스님 추대와 관련해 청렴히 치루겠다는 각서를 쓰고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자승 스님은 “끊임없이 사회와 소통하며 희망찬 미래를 열고, 국민의 행복과 평화를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반세기를 기념하는 의미일 것”이라며 “5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를 통해,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불교이념과 모든 존재의 자유와 평화를 실현하고자 진력을 다한 선대의 원력에 경의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월탄 스님은 이날 법회 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에 논산 호국연무사 건립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
첫댓글 출가정신이 많이 퇴색했기 때문입니다. 지눌 스님의 계초심학인문을 망각한 때문이지요. 불교가 보여 줄수 있는 것은 맑고 깨끗함인데 그 청정한 기운을 잃었다면 누가 귀의하겠습니까 초심을 잃지 않고 옛부터 이르기를 "중의 벼슬은 닭벼슬만도 못하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는데 벼슬을 따내기 위해 탁기를 내뿜는다면 누가 존경심이 우러나겠습니까 원로 스님 중에 무진장 스님은 조계사에 머물면서도 단 한 번의 주지도 안 하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직 포교에만 매진하는 분이죠. 그런 분들이 많아야 맑고 향기로운 불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_()_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