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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동~
수업이 끝났따,,
가방을 주섬 주섬 챙기는데, 뒤에서 어떤넘이 내어깨를 콰~악 움켜쥔다,,
띠벌..누구냐..?-_-^
"야!!"
...덴장할.. 지희뇬이다..-_-
"왜?"
"어리!! 너 오늘 조별 숙제 있는거 안 까먹었지?"
"당근~^^"
...사실 까먹었다..-_-
"...내..내일 까지니깐 오늘 해야 해.."
"앙.. 그럼 계획대로 우리지.."
순간 우리집이라고 말할 뻔했다.. 옆집 남정네를 잊어 버렸다,,
-_-
"그래,,얼른가쟈^^"
어라라? 지희.. 지희뇬 마저? 전엔,,
내가 생각할 시간도 없이 지희는 내 뒤에 앉은 성환이와 ..현우자식에게 -_- 오늘 시간 있냐고 묻는다,,
꼭,, 데이트 신청같은..-_-;;
"야~ 오늘 숙제 해야 대~~"
"나, 시간 없어,,"
아싸~ 현우자식 시간 없댄다!! 오늘 가치 안하게꾸나~음헤헤,,^0^
"그래? 그럼 성환이 넌?"
"어디서 할껀데?"
"어리네집.. 아,, 글구, 현우!! 너 조별활동 안했으니깐 점수 없을껄~"
"....나..갈래"
..현우놈은 점수가 무지 탐이 났나 보다,, 점수 이야기 하니깐 간다고 말하는거 보면..-_-
"댔어~ 그럼 바로 어리네집으로!!"
"근데 왜 하필 어리네집이야?"
"그럼 니네집 하까?"
"아니.."
성환이와 지희가 즐겁게 대화를 나눌때,,
난 뻘줌 해진채.. 현우놈과 걷고 있다,,
"야,, 너희집 어디냐? 존나머네..-_-^"
10분거리다, 짜식아~
사내자식이 고딴거 하나 못참냐~ 앙?-_-+++
"아냐,, 10분거리라 가까워..^-^"
미린년이다,,난 필시..-_-
또 떨구가치 웃어줬다,,
그넘은..또 피식 웃는다,,
아무리 바도,,저넘은 날 비웃는게 틀림 없다.. 나쁜넘..=_=
땡~ 엘레베이터를 탔다, 문을 닫으려는 순간,,
"자~암깐!!!!"
아주 우렁찬 목소리로 소리지르는 사람이 저기서 달려오고 있었따,,
그러나 난 열기 단추를 누르지 않았다,, 다 닫혀져 가고 있어 얼굴도 안보이니깐..-_-;;
그랜는데..그랜는ㄷㅔ...
"끄악~~"
또 끄악이랜다..또.. 요즘들어 발악대는 사람 목소리를 자주 듣게 된다..
에구~ 이번엔 또 언넘이냐?
지손을 엘레베이터 문사이로 찡기는 그 사람....존나 머저ㄹ...
옆집 남정네다..-_-
"아..씨바.. 이번에도 너냐?"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 손을 어루만지며 들어 오는 옆집 남정네는.. 나에게 눈을 내리깐다,,
"..죄..죄송해여.."
"혹낸지 얼마나 댔다고 손까지 붓게 해?"
나에게 자꾸만 소리치는 옆집 남정네..
이번엔 참는다,,이번엔,,-_-
아..아니.. 머,, 매번 참지만..하..하..^^;;
아랐다..조용히 하면 댈꺼 아니냐..-_-
하여간 옆집 남정네는.... 지희에겐 한번도 시선을 주지 않았다...
피하는..듯이.
집안에 들어가 신발을 벗는데, 뒤에서 ..
"쩌넘이랑 아냐?-_-^"
라고.. 현우자식이 말한다..
알믄 어찔것인데~??
"옆집 사러..^^"
워..원래 현우 자식이 좀 무서운가..-_- 그래서 내가 자~암시 쫄았을 뿐이다..정말..^^;;
"..진짜 재수없게 생겼따.."
너도 만만치 않네요, 형씨!-_-++
"..그..그러게..^^;;"
집으로 들어온..성환이는..어찌 알고 내방문을 활짝~열어댄다..
성환아..그거 아니?
지금 너가 들어온거.. 내방에 남자들어온건,, 아빠빼거 너가 처음이란다..
더더구나,, 허락도 안 맞게 그렇게 싹퉁머리 없이 드러가는 넘도 너가 처음이구!!+_+
내가 그넘을 한껏 야리자,, 성환이는.....
침대에 걸터앉는다,,,
그 모습을 보고 두두두 달려가는 지희..
그래~ 지희야~ 너가 내맘을 아는구나~! 내 침대에 누가 앉는거 시러한다는거.. 너 잘알잖니,, 가서 따끔하게 혼내 주려구나~~~~-0-
"성환아!!"
그래~ 그러는 거야~
"뒤에 만화책좀 줘봐^^"
...꼬~옥....저 지희가 내맘에 든일을 한적이 없다,,
저런걸 친구라고 둬야 하는지,,, 정말..
만화책을 떠들러 보는 지희뇬..
침대에 앉아,, 들썩거리는 성환넘..
너는 침대 첨이냐?
-_-+
..쇼파에 걸터앉아 자연스럽게,,아주 자연스럽게 티비를 켜는.. 현우놈.
"..애..애들아^^ 우리 숙제 하러 왔잖니.."
....무반응이구나..-_-
그래..지희.. 그래도 친군데,,
"지희야,, 우리 숙제 .."
"꺄하하하~~>0< 어리야~ 너 이거 어서 빌렸어? 너무 재미따~"
내가 너한테 기대한게 잘못이지..-_-
그럼.. 저기 성환,,
"성화..ㄴ"
"야~ 물 어딨어?"
성환아.. 언제 나왔니? ..그리고 너 바보니? 식탁위에 놓여있는 액체는.. 물이 아니고 머래니?
후,, 진짜,,마지막 희망이다,, 현우자식..
"저기 현우야,,우리 숙.."
"아,, 진짜~ 야..소리좀 낮춰봐!! 이거 리모콘 이상하다,,"
이상하긴, 띠불너마..-_-^ 그거 정상이야,, 너가 지금 잡고 있는데가 소리 낮추는 데잖아,,
후,,,,, 지금.. 내 귀에 들려오는 소리를 한번 들어보자..
"꺄르르~ 넘 재미써~~>0<"
"아씨,, 물 도대체 어딨는거야?"
"~@!@#$%$%^&&*()()"=티비소리..-_-
"야!! 이것좀 어떻게 해봐~"
..아예 놀이방을 하나 차려줘야 겠다,,
amma놀이방이라고,,
-_-
만화책수영하게 해주고, 생수풀장 하나 만들어주고,.,
티비 소리 2밖에 안나오는.. 고물티비하나 설치해 주면,,
아~주 잘 놀겠어,,
그럼..amma놀이방.. 지을라면 얼마나 들까???
...이딴 생각이나 하고 있는 내가,,,,왜 이리 진지해 보이는지..나도 차~암 궁금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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