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은 아함에 대한 한글역 (2) (3)은 니까야에 대한 서로 다른 영역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굵은 글씨체로 표시했습니다,
1. 색
(1)
만일 그것이 걸리고 나뉠 수 있는 것이라면
이것을 색수음이라 하느니라.
若可閡可分。是名色受陰。(閡-> 막히다, 한정하다, 걸리다의 의미. 해, 핵)
또 걸리는 것으로서 손, 돌, 막대기, 칼, 취위, 더위, 목마름, 굶주림,
혹은 모기나 등에 같은 모든 독한 벌레, 바람,
비에 부딪치는 것을 가리켜 그것을 부딪치고 걸리는 것이라 하나니,
그러므로 걸리는 것을 다 색수음이라 한다.
또 이 색수음은 무상하고, 괴로우며,
변하고 바뀌는 것이니라.
(2)
"And why do you call it 'form'?1 Because it is afflicted,2 thus it is called 'form.' Afflicted with what? With cold & heat & hunger & thirst, with the touch of flies, mosquitoes, wind, sun, & reptiles. Because it is afflicted, it is called form.
(3)
ßMonks, why is it called matter? One is oppressed, therefore it is called matter. How is the oppression? Is oppressed by cold, heat, hunger, thirst, by the sting of gadflies and yellow flies, by the heat of the air and the touch of creeping things. Monks because it matters, it is called matter.
2. 수
(1)
모든 느끼는 모양은 다 수수음이니,
무엇을 느끼는가? 괴로움을 느끼고,
즐거움을 느끼고,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음을 느끼나니,
그러므로 느끼는 모양을 수수음이라 한다.
또 이 수수음은 무상하고, 괴로우며,
변하고 바뀌는 것이니라.
(2)
"And why do you call it 'feeling'? Because it feels, thus it is called 'feeling.' What does it feel? It feels pleasure, it feels pain, it feels neither-pleasure-nor-pain. Because it feels, it is called feeling.
(3)
ßMonks, to what are called feelings? Is felt, therefore they are called feelings. What is felt? Pleasantness is felt, unpleasantness is felt and neither unpleasantness nor pleasantness is felt. Monks, is felt, therefore they are called feelings.
3. 상
(1)
모든 생각은 다 상수음이니,
무엇을 생각하는가?
적은 생각, 많은 생각, 한량이 없는 생각,
전혀 가진 것이 없을 때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생각이니,
그러므로 상수음이라 한다.
또 이 상수음은 무상하고,
괴로우며, 변하고 바뀌는 법이니라.
(2)
"And why do you call it 'perception'? Because it perceives, thus it is called 'perception.' What does it perceive? It perceives blue, it perceives yellow, it perceives red, it perceives white. Because it perceives, it is called perception.
(3)
ßMonks, to what are called perceptions? Is perceived, therefore they are called perceptions. What is perceived? Blue is perceived, yellow is perceived, red is perceived and white is perceived.Monks, is perceived, therefore they are called perceptions
4. 행
(1)
지어가는 모양은 행수음이니 무엇을 지어내는가?
색에 대해서 짓고, 수상행식에 대해서 짓나니,
그러므로 지어 가는 모양을 행수음이라 한다.
또 이 행수음은 무상하고, 괴로우며, 변하는 법이니라.
(2)
"And why do you call them 'fabrications'? Because they fabricate fabricated things, thus they are called 'fabrications.' What do they fabricate as a fabricated thing? For the sake of form-ness, they fabricate form as a fabricated thing. For the sake of feeling-ness, they fabricate feeling as a fabricated thing. For the sake of perception-hood... For the sake of fabrication-hood... For the sake of consciousness-hood, they fabricate consciousness as a fabricated thing. Because they fabricate fabricated things, they are called fabrications. 3
(3)
ßMonks, to what are called intentions? Prepares to perform, therefore are called intentions. What is prepared to perform? Matter is prepared to perform as matter Feelings are prepared to perform as feelings. Perceptions are prepared to perform as perceptions. Intentions are prepared to perform as intentions. And consciousness is prepared to perform as consciousness.
5. 식
(1)
분별해 아는 모양은 식수음이니, 무엇을 아는가?
빛깔을 알고, 소리,냄새,맛,감촉,법을 아나니,
그러므로 이것을 식수음이라 한다.
또 이 식수음은 무상하고, 괴로우며,
변하고 바뀌는 법이니라.
(2)
"And why do you call it 'consciousness'? Because it cognizes, thus it is called consciousness. What does it cognize? It cognizes what is sour, bitter, pungent, sweet, alkaline, non-alkaline, salty, & unsalty. Because it cognizes, it is called consciousness.
(3)
. ßMonks, to what is called consciousness? Is known, therefore is called consciousness. What is known? The sour is known, the bitter is known. Roughness and softness are known. Hardness and non hardness are known. Taste of salt is known. Therefore it is said consciousness.
첫댓글 Q1. 니까야에 대한 영역을 보면 색(청,황,적,백)은 인식되는 것이고, 맛(sour, bitter, pungent, sweet, alkaline, non-alkaline, salty, & unsalty)은 의식되는 것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Q2. 왜 색수상행식 순으로 설명되는 것일까요? (색식수상행 혹은 식색수상행 순으로 설명해도 될텐데...) 특별한 의도가 있는 걸까요?
오온의 구성 단계를 하나하나 짚어야 할 듯 하군요.
Q3. 적은 생각, 많은 생각, 한량이 없는 생각, 전혀 가진 것이 없을 때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생각( 少想.多想.無量 想。都無所有 作無所有想): 이 네가지 생각이 각각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까시나 수행과 관련있는것 같은데요
Q4. For the sake of form-ness, they fabricate form as a fabricated thing: form-ness와 form 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전재성박사님은 이렇게 역경하셨네요. "수행승들이여, 조건적으로 조작하기 때문에 형성이라고 한다. 어떻게 조건적으로 조작하는가? 물질을 물질적으로 조작하고 ..의식을 의식적으로 조작한다. "
Q5. 아함과 니까야의 상, 식에 대한 설명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Q6. 일반적으로 상은 색상,성상,향상,미상,촉상,법상 이라고 설명되고 식은 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의식으로 설명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설명은 상이나 식에 대한 직접적 설명은 아닙니다.: 이런 상, 식에 대한 설명을 본문의 니까야의 상, 식에 대한 설명과 비교해 읽어보면 니까야는 색상, 미식을 설명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왜 그렇게 설명했을까요? 그런 설명이 의미를 잘 드러낸다고 생각한 걸까요?
그렇게 볼수도 있겠네요. 색상..법상 안식...의식이 기본이라면 이 경의 설명은 그중에 구체적인것을 예시하신것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상은 어떤 사물에 대한 이미지나 특성을 형성하는 것을 말하고 있으나 식은 분별의 의미가 포함된 것 같습니다. 또 적은 생각, 많은 생각,,, 등등은 무엇이 적다고 하는 생각, 많다고 하는 생각이라고 하는것이 자연스러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