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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계몽사상을 승계한 이가 헤겔이고,
헤겔의 관념론인 정반합의 변증법을 종교에서 정치로
끌어들여 자본론으로 진화시킨 이가 마르크스입니다.
그러한 맑시즘이 꽃을 피우게 된 원동역이 레닌이었다면
레닌의 강력한 추진력과 카리스마 만으로 가능했을까요.
우리도 겪어봤듯, 사회주의 체제가 생성될수 있는 여건이란..
가난한 나라에서
노동자나 농부라는 핍박받아온 계급사회의 지지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독일제 사회주의 이론은 동쪽 러시아에서 안착하다가 결국 실패했지만
북쪽으로 가면서 변형된 형태로 북구에서는 성공을 거둡니다..
히틀러라는 인물도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게 아니지요.
그는 슬금슬금 나치당에서 부각되게 되고, 나치당은 바이마르 헌법에 기초하여
44%의 독일민중 지지를 받은, 정통성을 가진 수권정당이었습니다.
1차대전의 패전국이라하여 씌여진 베르사이유의 부당함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이 지닌 울분을 히틀러를 통해 표출해 냈거나,
독일인들에 의해 피조된 인간형이 히틀러일수도 있습니다..
너무 거한 예의 요지는..
어떤 흐름이 있을때, 누군가 그 흐름을 주도했다 하더라도
그에 대한 대중적 지지의 밑받침 없이는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성공했다면
그 이면에는 반드시 대중적 지지가 깔려있다는 얘기입니다.
종교음악으로 시작된 클래식도 바로크 시대에는 대중음악이었죠.
바흐, 베토벤이 타임머쉰 덕으로 문희준,아이비의 노래를 듣게 된다면 뭐라 할까요.
저작권료 이전에 아마, 니체 얘 말이 맞았군.. 신은 이미 죽은게야.
세상이 이 지경인데도 여적지 안 망하고 있단 말인가..고 통탄해 할겁니다.
윗세대는 언제나 다음 세대에 대해 못마땅해 했으며,
대책없을 때마다 '말세'를 들고 나왔지만,세상은 여전히 씩씩하게 굴러가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전설로 추앙받는 비틀즈가 '니손 잡을껴'를 외치며 등장했을 당시
열광했던 사람들은 1-20대 언저리의 영맨 위주였을 뿐,
그 윗세대의 보수적인 앵글로색슨들의 반응이란, 요즘 애덜은' 당최'..였습니다.
희대의 파격적인 보헤미안 랩소디라면 누구나 알지요.
intro, ballard, guitar solo, opera, hard rock, outro의 여섯 파트로 나뉩니다.
음악의 형식을 파괴한 이 혁명적인 뮤지션에 대해
70년대 후반의 저는 온몸에 전율을 느끼며, 이렇게 평가 했습니다.
'.....천재란 이런 것이야'
허나, 제 윗세대의 꼴통들은 프레디 머큐리에게 금지곡이라는 명예를 안겨줍니다.
말도 안되는 가정을 같이 한번 해보지요.
L.P와 C.D가 동시대에 같이 상품화 됐습니다.
누구나 플레이어 2개씩 지급됐다고 보고, 공짜로 디스크도 각각 샘플로 줍니다.
그후 같은 가격대로 시판을 시작했다면, L.P와 C.D의 한판승부는 과연 어찌될까요.
사실 저도..
딱정벌레에서 듣는 L.P소리가 C.D소리 보다 더 포근하게 들립니다.
혹자는..
지지직거리는 노이즈가 외려 정겹다거나,사운드에 인간미가 있다고도 합니다.
그렇게 충분히 배려해 줘도, 예견되는 그림은 나오지 않나요?
역사의 가정만큼이나 무의미한 이 결과는..
볼거없이 L.P가 보따리싸는 무참한 패배일 것이며,
포근, 지지직, 인간미..이런 수식어들은 우리가 경험했던 과거에의 노스탤지어 일뿐
동시대였다면, 누구나 음질만으로도 이미 선택의 여지가 없을 터입니다.
음향기기의 궁극적인 목표란, 현장음을 기록한 매체가 최대한의 원음을 구현하는데 있고
그 기능에 있어 L.P는 애당초 C.D와 게임이 안되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우리는 L.P소리를 그리워하고, 역시 이게 음량이 풍부합네 합니다만..
그게 L.P소리를 그리워하는건지, 그시절 노래를 그리워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 그시절 노래는.. 그시절 기기가 매개체여야 한다는 잠재의식의 발로는 아닐까요?
전에 스폰지 가지고 시비건 적이 있는데, 제가 아는 한..
연어 이상으로 회귀본능이 강한 동물이 있다면 그건 인간이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인간은 나이와 비례해서 이성이 발달하는 만큼, 감성은 무뎌지는듯 하니
스폰지 시절과 다르게 다가오는게 있다면 즉각 거부반응이 일어납니다..
그게 바로 자각증상 없이 슬며시 보수가 되버린 과거의 진보라는 증거입니다.
비틀즈에게 "요즘것들"이라 칭하고, 머큐리에게 금지령을 내린 세대야말로
요즘애들 하는 노래가 그게 노래야? 일기 쓰는거지..라는 우리의 자화상은 아닐런지.
환경이 다르고 마인드가 다르다면,다른만큼의 다른 형태가 나타나게 돼있습니다.
흑인들이 노예 시절, 리듬앤 부르스가 주는 암울한 느낌의 소울뮤직에서
그들의 후손들이 보여주는 대결과 맞짱이 가미된 힙합 형태로 나타나드키,
강점기 시절의 맺힌 恨이 배어있는 뽕짝이나,
무대뽀 개발에는 서정성으로, 독재에 대해서는 저항으로 맞선 포크뮤직이나..
해당시대의 주변환경에 의해서 피조됐슴은 마찬가지 입니다.
이러한 시대상은 음악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국한되지 않고,
문학이나 회화도 두루 섭렵하며, 사조의 흐름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주기도 하지요.
그러하매..요즘 애덜이 늙으면 가요무대는 과연 어찌될까 라던가
음악이란 음악다워야 음악이라고 아이들에게 강변할 이유 없습니다.
이시대 애들에 의해, 이시대에 맞는, 이시대의 음악이 있을뿐 입니다.
가요무대 걱정 안해도..7080 나오듯, 그들에게 맞는 새로운 포맷이 나옵니다.
장발에 통기타들고 스모루복 걸친 우리도 분명 못마땅함의 대상이었었다는
사실과, 클리프 리차드에게 치마속 팬티 벗어던지는 광경에
.. 말세라 지탄받던 세대였다는 사실입니다.
요즘 아이들의 공장에서 찍어내는듯한 음악과 율동.
20대 중반만 돼도 원로가 되버리는 가수로서의 생명력.
그후 정체성이 불분명해지는 종합 연예인으로의 변신.
기획사에 의한, 기획사를 위한, 기획사의 가수라는 현실.
여북해야 언더그라운드를 대신해, 인디밴드라는 단어가 생겼을까요.
그시절 술한잔 쏘면 곡을 주고 받던 낭만은 죄다 어디로 가고,
저작권료가 난무하는 살벌한 소송.. 뭐하나 맘에 드는 구석이라고는 없는데.
공장제품이던, 찰나의 가수이던, 기획사가 지랄을 하던..
이게 혹시 우리의 기준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아닐까요.
우리가 뭐라하던 그들 잣대로는 그게 감성이며 스폰지이고
후일 노스탤지어를 자극하게 되는 그들의 몫일 뿐입니다.
일기쓰는 노래는 우리 애들만이 아닌 세계적인 트랜드이기도 하지요.
그들 세대속의 엄연한 대중적지지가 있기 때문에 그들의 우상이 존재합니다.
히틀러나 레닌도, 민심은 천심이라는 대중의 지지가 있었습니다.
거꾸로 대중의 요청으로 인해, 혹은 장사가 될것 같으므로 그들이 등장한건지도 모르지요.
우리가 70년대에, 헐리웃 영화에 출연하거나 빌보드 챠트에 진입한 예는 없어도
우리가 구박하고 인정치 않는 그들은, 한류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그 가치관이야 어떻든, 우리가 못한걸 그들이 그들식으로 해낸건 사실이니까요..
고전음악이, 쌓여진 전통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존중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러하듯..
우리세대 음악인 포크도 결코 박제되어 박물관 가는일 없이
클래식처럼 어엿한 한 줄기로서 이어질 터입니다.. 다만 문제는
현시점에서 그 줄기가 건강한 줄기인지, 썪어 문들어질 줄기인지는 모릅니다.
역사의 한가운데 있을때, 당사자들은 그 의미를 모르는 것과 같지요.
또한 싱싱해질지 시들어갈지는 관리해주기 나름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요즘 애들' 구박할 시간 있으면.. 우리의 스폰지에 해당되고
우리의 정서가 배어있는 포크음악을 보존하여 보살피는게 현명한 일입니다..
이하늘이라는 친구가 트위터에 대고 뭐라 한마디 한거 같은데,
못된 짓하던 아이가, 어느덧 보수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40견이 온 모냥입니다.
온갖 예능프로에 나오는 애가 그리 얘기하면 앞뒤가 안 맞지요..
KBS승승장구에도 출연치 않아야, SBS강심장 어쩌구 운운할 자격이 있고..
스스로 진정한 뮤지션이라 우기고 싶다면,
예능에 애당초 출연치 않는 깔끔함을 보여줬어야 설득력이 있습니다.
찌그러져있던 사고뭉치들을 소생시켜준건 타방송사의 예능이지 음악이 아니었으며
이번 발언은, 그들이 친한 방송사와 불편한 방송사를 확인시켜줌에 다름 아닙니다.
기실 이번 월드컵이 아니더라도 SBS에 대해서는 심히 못마땅하지만
칼자루를 쥔 권력의 방송사와 중소 하청업체 입장의 기획사 문제란게 그렇습니다.
모든 부조리의 원인은 투명치 못한 '갑과을'에서 비롯되는데,
갑과을이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사회 전체의 치부이며
이 구조가 아무리 공론화된들, 전반적인 국민의 의식이 선진화 되기까지는 요원해 보입니다.
싹을 자른다함은 일시적인 방편일뿐, 뿌리의 근본적인 치유란
나라전체의 풍토가 싱가폴이나 북구쪽 같이 투명해졌을때 가능할 것이며
그들이 짖어댄다고 해결될 차원이었다면 지금의 관행도 없을 터입니다.
어쨋건, 방송사와의 사적인 대립을 현 세태로 몰아가려는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그 말 자체의 내용이 잘못됐건 없어 보여도, 그리 얘기할 처지는 아닌거 같다는 겁니다..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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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죄송합니다...
어머나

하세요
강원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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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의 강원래씨가 울 회원인줄은 몰랐네요.. 으음
죄송하다는 의미는 이하늘의 발언에 대한 대변으로서의 의미인지, 요즘 음악에 대한 의미인지 모르겠으나..
제 글 내용에서 강원래님의 죄송은 하등 이유없어 보입니다.. 반갑네요, 자주 뵙으면 합니다.. ^^
사실 이글을 읽기 전에 아래 댓글부터 읽으며..위의 강원래님 댓글이 있어...
노신사가...내 
하는 clon을 마구 씹어댄 건 아닌가 염려하며 한 줄 한 줄 조마조마한 맴으로 읽어내려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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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얼 불러낼 수 있을지 그게 걱정이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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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이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이구요
다만 요즘 애덜이 안쓰럽다 한 말은...거시기...현 유행하는 랩이랄지...노래랄지...그런 내용을 야들이 노인이 되어서도 노래 한 곡이라도 단지 기억만으로
너무 곡이 빠르고 내용도 기억하기 어렵단 말씀이거덩
빠르고 애렵어서, 노인된 낭중의 애덜이 안쓰럽다는 그 얘기가.. 가요무대 걱정하는 것과 같은 맥락임.
바로 우리들 시각과 기준으로 봤을때 그렇지 않겠냐는 거지요..
포크음악을 기준으로 보면 당근 그리 보이겠지만.. 클래식의 시각으로 보면 포크음악도 걱정되긴 매한가지라는.. ^^
그런 곡
하는 울 막내딸랑구도 어제 마침 뮤지뱅크를 함께 보다가...니 저 노래들 가사 음미하면서 듣나
했더니..두 딸이 지들도 먼소린지 잘 안드낀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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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생각컨대 그 동안의 고수님 글도 훌륭했지만 위의 글은 그 중 백미가 아닐까 합니다, 고수님의 주장에 대한 동의 여부를 떠나 이런 글을 쓰는 분이 사오모에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쁩니다.
이 글 내용이 정답이라는건 절대루 아니고, 고수는 이렇게 생각한다는것일뿐..
획일화되어 보이는 요즘 아이들이지만, 그게 획일화 됐다기보다..획일화시켜 송출하는 방송사들 때문에 그리 보이는것 같습니다..
홍대앞에 가보믄 다양한 장르의 음악덜을 하고 있으며, 어쿠스틱 기타로 먹고사는 애들도 제법되지요.. ^^ 이견이 있다면 기대함.. 으음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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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시 어떤 상황에서 이글이 나왔겟지만 고수님의 글을 읽다보면 늘 복잡한 심정이 보인다는 겁니다...속이 얼마나 복잡하실까~~라는~~
인셉션 보다가 머리가 돌아버릴것 같아서 졸다 나왔는데, 그것땀시 그리 보이시는지도..
더운가운대 있어도 한번 보고싶다는.. 고수님은 빙수 난 생맥 함 연락 주이소.. 인셉션 중간나온거 백분이해가삼..
쫌 참으시죠
끝으로 갈수록 복잡이 풀리고 재밋엇는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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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 생각엔 아마 3-40분 냉기구였는데, 도저히 못 참것드라구요..
남덜은 재미있게 보는것 같더만, 지는 적응이 안되더라는.. 으음
저 긴 글 중에 오타가 단 두 글자(사투린 빼고)라니...
마음에 와 닿는 글임에도 뭔가 뻥 뚫리지 않는게 있다는 건 무얼까요
암튼 죠락님의 덧글 공감하며...건강하소서
액면대로 받아들이기엔 좀 거스리는 대목이 제법 되실듯..
어쨋거나.. T.V에서 보여지는것 보다는, 우리 영맨들 중에 건강한 친구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
오타 항개는 수정했는디, 나머지는 못찾것다는.. 으음
됐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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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슴도 맞을텐디.. 됐음이 우리 배울때 정석이긴 헌데, 그 후에 이거저거 다 괘안은 걸루 개정된거 아니었남유
자신은 읍따는.. 으음
실해요.. ^^ 어느 고매우신 분이 갤차줬다는.. 

또 항개는 핏박이 아니라 핍박.. 요건
'던' 과 '든' ... '던'은 과거형 접미사이고 '든'은 선택형 접미사이므로 윗글에서 " 공장제품이던, 찰나의 가수이던,...."에서 '던'은 '든'으로 바꿔야하는것 아닐까요
& 아래에서 23번째줄 썪어--> 썩어...로 에효..이런걸 왜 찾고 있는지..
그래도 그거이 관심 갖고 봐주신다는 증거.. 잘 접수했슈.. ^^
사상가들의 이면에는 사상의 집단들이 있지요. 각각 나름대로 국가를 설명 했던, 홉스 부터 로크-루소-헤겔-마르크스-베버-그람시-하바마스 까지....헤겔의 이해는 마르크스 이해를 위한 디딤돌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또한 헤겔의 이론은 추종을 하든지 아니면 강력하게 비판을 하든지 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대단한 사상가였다고 합니다. 헤겔은 인류발전을 절대정신으로 보았지요. 하여 역사변화의 운동을 설명하면서 변증법을 대입시켰구요. 변증법은 사물의 변화 운동의 원인은 사물에 있다는 주장인데....즉 나무는 씨앗, 줄기, 잎.....과정 자체가 나무라는 것이지요. 여기서 정 반 합이 나오구요. 즉 부정의 부정의 법칙으로 고차원의
힐끗..............=3=3=3 .. 이분이 어서 보던 분 같은데...=3=3....
으음, 무지 오련만이시네요.. ^^
혹시, 전에 알구 지내던 창원학상 같기두 헌디....
정으로 변한다는 뜻이지요. 이런 대단한 헤겔의 이론을 비판했다는 것만으로도 마르크스는 대단한 사상가라는 것이지요. 헤겔의 관념론을 비판하면서도 계승하기도 했구요. 마르크스는 오직 물질적인 생활수준만이 역사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력하게 밀어 붙이는 사상가이지요. 막스의 초기에는 헤겔의 영향이 남아 있지만 후기에는 자본론으로 넘어가고 말았지요.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망한다고 예언했습니다. 그의 예언이 맞을지 모르지만 현대자본주의 사회가 굴러가는 것을 보면 다시 마르크스의 예언이 심상치 않을듯도 합니다. 음악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적인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맥도날드화 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맥도날드화는 각종
인간관계뿐 아니라 노동자 및 소비자인 사람들을 심각하게 비인간화 시킨다고 합니다. 나아가 맥도날드화는 사람들을 단순화하여 단조롭고 재미없게 만들기도 한다고 하니.....자본은 오직, 오직 이윤을 먹고 살기에 그 이윤을 위해서는 어떤 짓도 망설임이 없는 현세태를 바라보면 사회구조적인 어떤 대 변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어떤 사회든 나라든 완벽함은 존재할 수 없고 없었다고 하지만, 이 시대에는 뭔가 조금 심상치 않은 듯한 기이한 현상들 앞에....ㅠㅠ 글 잘 읽었습니다. 더운 여름날씨에 우짜든지 건강에 유의 하시소예~ ^^
사회주의나 자본주의나 둘다 문제점 투성이지만, 자본주의의 문제점이 좀 덜했다는 증거가 현 상태겠지요..
핵교는 여적 진행중이신가유
.. 
간 반갑네요.. ^^
새로운 이념이 들어설것 같지도 않고, 들어서기도 전에 그린님 말씀대로 심상치않은 현상들도 나타나는것 같구.. 으음
2012년두 이제 1년반 밖에 안 남았다는..
여담이지만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안에도 '요즘 젊은이들은 큰일이야.."라는 류의 글이 쓰여있다고 하네요..^^" 예능프로그램에 대거 가수들의 출연은 물론이고 요즘 방송의 음악프로그램이란 것들이 음악을 담고 있지 않은 것이 문제지요. 간판만 음악프로그램이지 말하자면 예능프로그램의 변종인 것들이 대부분이지요.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들이 음악자체에 무게중심을 둔 것이 아니라 토크나 예능적 관점에 무게를 싣고 있고 출연하는 사람들과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니 그런 현상들이 생겨나고, 음반산업이 퇴락하면서 가수들의 본업으로서의 불안정함이 맞물려 그런 현상들을 악화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뭔가 구조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나 각자 나름대로의 이익이 난마처럼 얽혀있어 무척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그래도 이쯤에서 해결책을 찾기위한 노력들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말 자체의 내용이 잘못됐건 없어 보여도, 그리 얘기할 처지는 아닌거 같다는 겁니다..으음>앤딩이 무척 좋습니다.ㅎㅎ 말할 자격을 갖춘 사람이 발언해야 제대로 설득력을 얻을 수 있지요. 고수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수고많으셨네요.^^"
피라미드에 써있다는 글귀가 그거이 참말이어라
.. ^^
부군께서는 어느쪽이신지 갑자기 궁금시러워지네유.. 으음
내보고 여러 P.D중에서 하고픈거 하나 골라 잡으라믄 주저없이 다큐멘터리로 고를듯 합니다.
음악 관련 P.D는 웬지 선입견이 좀 거시기하다는..
네에
고수님 참말이에요. 고대 이집트까지는 
실한데 사실 스핑크스인지 피라미드인지는 헷갈린다는...
음악 관련 P.D는 웬지 선입견이 좀 거시기하다는 말씀 공감...
제 생각에도 박학다식한데다 예술적 감각이 있으신 고수님은 다큐쪽을 하시면 금상첨화일 거 같습니다.
KBS는 공영방송이라면서도 정권이 바뀔때마다 정치권력이 개입되어 특히 시사다큐멘터리PD들은 아주 고역입니다. 사회적으로 보람있는 일이기는 하나 안사람들은 마음적으로 좀 힘들지요. 요사인 파업하면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여 길들이기의 족쇄로 사용하지요. 그리고 울집은 P.D가 아니라 특수영상그래픽쪽인데 아주 제대로입니다.^^"
대중들이 이러한 분위기를 감내할만하고 또한 원해왔기에 작금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고수님의 말씀에 일백프로 동감합니다... 물론 저희들 입장에서는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다른 나라라면 생각할 수도 없는 이러한 역동성이 대한민국의 문화를 대변하는걸 부정할 수는 없지않나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비근한 예를 들더라도 제딸이 고3인데..차를 타고 가면서 7080노래를 틀면 멀미가 난다고 끄라고 합니다. 제 입장에서도 멀미를 참고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라고 주장할순 없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여주는게 (적어도 비난만 하지않는게)..어른된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순전히 저의 생각입니다
오리온님,
하세요
댓글로는 첨 뵙는거 같은데 반갑네요.. ^^

가정에서 교육하는 방식이야, 서로 스탈이 죄 다르겠지요.. 아버지 노래가 멀미난다고 끄라구 하는건 안되는건데..
제 기준으로는 상상이 안되는 일이라.. 가능한 대화하면서 이해시키도록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나는 너희 음악이 좋아지려 하는데, 너도 한번 해보렴.. 하면서요.....자주 뵙게 됐으면 합니다.. ^^
비틀즈를 등장 시키시고..이하늘의 사십견...클리프의 아랫도리난닝구사건등..으음.
멋지게 비유법.. 은유법..다 등장시키신..고수님의 고수다우신 표현과 박학다식하심에..놀라움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전 울딸들 좋아하는 음악을 많이 존중해주는 편입니다!
큰딸은 힙합을 쪼아 햇구요~ 지금 사춘기로 접어든 막내는 2AM에.심취해 잇습니다!
그나마 비쥬얼과 댄스위주가 아닌 나름 노래를 잘하는것같아..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ㅎㅎ..
글구 울카페에 두분의 노래도 들려줍니다.엄마가 쪼아햇던 가수라고..지금도 쪼아 한다고..
그럼 깔깔~웃어요~ 다만..지금 이아이들의 음악이 우리처럼 나이들어서도 좋은 추억이 될까~
를 생각함 많이 아쉽죠

꼭꼭 숨어계시던 강원래님도 나오시게 하고..
햇던..제게도 전율을 느끼게 해주엇던 보헤미안랲소디..
오브마이라이프를 생각나게 해주셧네요

차말로..
암튼 대단하신 고수님
제가 넘
제가 울작가딸한테 그분이 제대로 글쓰면 카페가 들썩인다고..그런분이 칭찬한딸을 둬서.엄만 행복하다고 햇거든요
그들 세대는 그들의 우상이 있는게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는.. 힙합 좋아하는 작가따님이나, 2AM 좋아하는 막내나.. 신경끄셔도 되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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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첨 "난 알아요"했을때, 니까짓 것들이 알긴 뭘 알어 했던 저도.. 낭중에는 인정치 않을수 없더군요..
받아들이는 감성은 점점 무뎌져 가는데, 너무 빠른 변화에 감당과 적응이 안되는 것일뿐.. 근디, 막판 대사는 좀 오바하신듯..
웬 오바
참말이구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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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일로 며칠만에 차분히 읽었습니다. 속 씨~~~~언합니다.
교장샘님,
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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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감사..
며칠을 두고 읽으실 만큼 긴건 아닌걸루 보이는디요..
표현을 잘 못했네요. 맘이 뒤숭숭해서 컴에 며칠만에 들어 왔다는 것을.........
다시 오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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