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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교인드라망 원문보기 글쓴이: 법계월
불기2556년 6월 20일 수요일 저녁 8시.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에서는 5월 초하루를 맞이하여 경남 신해사 회주이신
무공큰스님을 모시고 [53선지식 초청 특별법회]를 봉행하였다.
저녁7시가 거의 다 되어 우리절에 도착하신 무공큰스님께서는 큰스님과 하늘법당에서 잠시
담소를 나누시고 회주큰스님께서 주보를 하시는 동안 주지스님과 차담을 나누셨다.
저녁반 수업에 오신 많은 신도님들과 특별법문을 듣기 위해 많은 신도님들이 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무공큰스님께서는 백중에 대한 의미와 불자로서의 행과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하여 유쾌한 법을 설해 주셨다.
◆ 무공큰스님 특별법문 ◆
반갑습니다.
저를 이 자리에 청해주신 회주큰스님께 뜨거운 감사와 여러분 불자와 인연이 되게 된 기쁨을
오늘 더 할 나위없는 저의 생애 가장 행복한 날로 기억하겠습니다.
항상 여러분들 가정에 화목과 건강이 행복하기를 발원하면서 부처님 전에 다시 한 번 더 두 손
모아 기원하면서 이 자리를 있게 해준 회주큰스님께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신도님들 큰 박수)
저는 이 자리에 오니까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여러분들 만나 뵙게되어 기쁨도 넘치고
저의 희망을 그리는 생활이 되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주재로 하는 것은 백중의 의미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가 늘 기도하는 것도 기도하는 것이지만 백중의 의미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1년 중 가장 중간에 있으면서 백가지 곡식이 모두 열매를 맺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백중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백중을 우란분절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우란분절은 목련존자가 많은 대중들을 위해서 가족의
어떤 그런 부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음력 7월 보름날은 백중절이라 하고 우란분절이라 하는데 이날에는 하안거가 결재 해제일이라는
것도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우리가 매진하시는 여러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림으로서 과거 일곱 생의 선망부모금생조상
영가를 천도하는 날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입니다.
목련존자가 우란분절에 대중들을 모시고 자기 어머니를 천도하는 것인데 우란분절에 대한
유래는 ‘불설우란분경’이라고 말을 해서 ‘목련경’에 보면 잘 나타나 있지요.
여러분들 여기 큰스님께서 경전을 강의하실 때 목련경, 법화경, 또는 금강경에 대해서 들어보셨지요.
금강경에 보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나옵니다.
그것이 나오고 난 다음에 과거, 현재, 미래불이 나오지요.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은 금생 전생, 전생 금생 내생 업장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와 현재는 알 수가 있어도 미래는 아무도 예측을 못하는 것이죠.
우리가 태어 날 때는 순서적으로 태어나는데 죽을 때는 순서가 있습니까?
왜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갈 때는 순서가 없다. 라는 이야기는 전생에 지은 복락이 적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집안에 우환이 생기고 고달픔 모든 부분들은 우리가 태어날 때 팔만사천가지 업을 갖고
태어나는데 그 팔만사천가지 업이 너와 내가 똑같이 갖고태어납니다.
태어나는데 방법이 다 다릅니다.
어떻게 다르냐 하면...
머리에 이고 나오는 분, 어깨에 메고 나오는 분, 등에 지고 나오는 분,
허리에 매고 나오는 분, 손에 들고 나오는 분, 다리에 걸고 나오는 분
그것이 다 틀린다는 겁니다.
거기서 어떻게 다르냐 하면...
손발이 부르트더라도 죽도록 열심히 일을 하는데 남는 것은 없고 빚만지는 사람...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갑니까?
이것저것 해도 지독시리(지독하게) 안 되는 사람...
제가 사투리를 많이 쓰니까 알아듣기가 좀 힘들지요?^^
잘 알아듣습니까?
“네?
그래도 유행가에는 서울, 대전, 대구 찍고 아닙니까? 그지요?
대구가 아주 좋은 데(곳)입니다.
그래도 이 대관음사에서는 옛날에 지하철 화재사고가 있어서 그 영가들을 위로한 곳이
大관음사입니다.그냥 관음사가 아니고 大관음사 아닙니까.
큰 大대 자.
여러분들 훌륭한 큰스님을 모시고 여기서 공부한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해야 됩니다.
그지요.
이때 박수쳐야 하는 겁니다.^^(신도님들 큰 박수)
이것저것 해도 지독하게 안 되는 사람이 있고 어떤 분들은 될듯 될듯 하면서 안 되는
사람도 있고 그 다음에 놀고먹어도 좋은 옷 입고 좋은 음식먹으면서 다니는 사람도 있고
부모 복 없는 분, 형제 복 없는 분, 남편 복 없는 분, 부인 복 없는 분, 자식 복 없는 사람...
그것이 인과응보입니다.
여러분들이 금생에 잘 해탈이 되어야 다음 생에 편하다는 겁니다.
이 부분들을 왜 이야기 하느냐 하면 옛날에 왕사성에 ‘부상’이라는 장자가 청제의 부인이
있었다 이 말입니다.
어느 날 부상 장자가 죽고 말았습니다.
두 내외에게는 ‘나복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효성이 지극하고 나복이는 부친의 장례를 후하게
치른 후 3년까지 시모까지 마쳤다 이 말입니다.
‘시모’라는 말 잘 아시죠?
3년 탈상이라는 겁니다.
나복이는 시모상까지 잘 마쳤는데 집안의 재산을 살펴본 결과 부친의 생전에 비교해서
재산이 많이 줄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복이는 외국에 나가서 장사를 할 것을 결심하고 재산을 세 등분으로 나누었습니다.
나눈 것을 어머니에게 드려서 집안을 잘 살피게 하고 또 한 부분은 삼보전에 공양을 하고
아버지를 위해 재를 지내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한 등분은 자신이 장사를 하기 위하여 외국으로 떠나게 되었지요.
청제부인은 남편이 죽고 아들인 나복이가 외국으로 나가자 삿된 마음을 가졌다는 겁니다.
아들이 부탁한 공덕을 삼보에게 바치지 않고 남편이 남겨준 재산을 가로챘다는 겁니다.
가로챈 돈으로 집안에서 매일 짐승을 죽여 피를 받아온 귀신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이 말을 왜 하느냐 하면 여러분들 가정에는 영가가 다 있다는 겁니다.
어떤 영가가 있느냐 하면 조상영가도 아니고 축생영가가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이 말이라.^^
축생영가가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습니까? 없습니까?
되어 있지요.
욕심을 내어서 영가를 해탈치 못하니까 내가 편합니까? 안편합니까?
여러분들이 늘 여기 와서 큰스님께서 교리 강의하는 부분들을 보면 참다운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을 잃어버려진다.
다시 말하면 내가 살아온 곳을 뒤를 보지 않는다.
우리가 신선한 음식을 먹지 못하는 데에서 깨달음이 없다는 얘깁니다.
우리 스님들을 보면 속가 말로 하면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 하면 안 되고 동안으로 보인다고 해야지.
스님에게 젊어 보인다고 하면 안 되지...^^
집에 돌아온 나복이는 그 동안 어머니의 행적을 모르는지라 어머니의 선행에 감동하여 땅에
엎드려 천배의 절을 올렸는데 그러나 그 어머니의 거짓은 금방 탄로가 났습니다.
여러분들이 백화점에 고기세일하면 많이 사잖아요.
어디다 갖다 보관합니까?
냉장고가 터지도록 많이 갖다 재잖아요.^^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이 자체의 신선도를 없애기 때문에 내 업이 되는 거라는 말입니다.
거기에서 그 천배의 절을 하는 의미는 자기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나복이는 어머니에게
아버지 재를 지내라고 재산을 일부 주고 갔는데 어머니는 그것을 가지고 호위호식을 했다는 겁니다.
이해가 갑니까?
그런데
신발신고 나가면 다 잊어버리잖아...^^
큰스님께서도 말씀하던 부분이 신중기도를 어떻게 해야 된다고 했습니까?
신중기도를 매달 초하룻날 하는 것은 내가 맑고 내 집안이 맑음을 말하는 것이 신중기도다 이 말입니다.
여기에서 거짓으로 맹세한 청제부인은 자신의 말대로 갑작스럽게 병이 들었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남을 속이고 남을 헐뜯게 하고 못살게 하면 나에게 반드시온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어머니마저 돌아가시자 슬퍼하며 후회하면서 장례를 지냈습니다.
조상이 있음으로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음으로서 아버지,
어머니가 있고 아버지, 어머니가 있음으로서 내가 있다는 겁니다.
물론 어머니는 재산을 탕감하고 제사는 지내지 않았다는 얘깁니다.
천도재는 안했다는 이야기지요.
거기에서 잘못된 부분으로 해서 병을 얻어서 돌아가셨다는 겁니다.
나복이가 출가를 합니다.
나복이가 출가를 하게 되어서 출가한 분이 목련존자를 말하는 겁니다.
목련존자가 나복이인데 수행에 매진하여 아라한과를 증득하였고 부처님의 제자 가운데
신통력이 가장 뛰어난 제자가 목련존자였다는 겁니다.
목련존자는 신통력으로 자신의 부친이 하늘나라의 하나인 도리천에 왕생하였음을 알게
되었는데 어머니는 하늘나라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찾을 수가 없었다는 겁니다.
여기에서 잠깐 옆으로 가면...
기독교 성경책 마태복음 36장 27절에 보면 나를 믿으면 영원하리라.
극락이 따로 있나니 천국이 있나니...되어 있습니다.
스님이 이 이야기 하니까 우습지요?
하나도 웃을 일이 아니예요.
교회는 십일조가 있지요.
십일조는 봉급의 십분의 일을 헌금으로 내야 되잖아요.
우리 보살님들은 경전에 십일조라는 것이 있습니까?
없지요.
그러니까 자비라는 겁니다.
자비사상이 크다는 겁니다.
나복이는 어머니에게 재산을 주면서 아버지 천도재를 잘 지내주라고 했는데 천도재를 하지
않고 다른 곳에 썼기 때문에 병이 와서 돌아가셨다는 겁니다.
이 이야기를 왜 하느냐 하면 여러분들에게 만약에 부처님 전에 봉급의 십분의 일을 뗀다면
아마 호미를 들고...^^ 큰일날겁니다.
나복이가 출가를 하게 되어 목련존자가 신통력의 제일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기도를 많이 하는 것도 수행의 도리지만 목련존자가 수행을
열심히 하다 보니 신통력을 갖게 되었다고 하니까 여러분들이 신통력이 있다고 착각을 할지도
모르는데 신통력을 가지려면 정말 기도가 참신해야 된다는 겁니다.
목련존자는 자신의 신통력으로서 조상들은 보이는데 자기 어머니는 보이지 않아서 부처님을
찾아뵙고 어머니의 행방을 여쭈어 보는데 부처님께서는 목련존자에게 ‘어머니 청제부인이
전생에 지은 악업으로 인하여 무간지옥에 떨어졌다. 는 겁니다.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들은 목련존자는 목을 놓아 슬피 울게 되는 겁니다.
어머니가 어떤 죄를 지었던 간에 자기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어머니인데
목련존자는 자신의 신통력으로는 어머니를 찾을 수 없고 부처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7월 보름날은 하안거 해제일이라.
지극한 정성으로 공양을 올리면 불보살님과 여러 스님들의 위신력으로 어머니는 해탈할 수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어요.
이와 같은 공양을 올리면 선망조상 금생의 조상영가와 친척영가들이 삼악도에서 벗어나
해탈하여 복락을 누릴 것이다.
부처님께 부모가 생존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목련존자는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라는 이아기입니다.
여기에서 삼악도를 벗어나고 해탈을 하기 위해서는 대중들의 공양을 올린다고 되어 있다는 겁니다.
부모의 여생은 편안해지고 부모는 이미 떠났다면 좋은 국토에 태어났다.
부모들이 열반하게 되면 풍수지리학을 동원해서 어떤 자리가 좋을지 알아보잖아요.
여러분들은 풍수학지리학 박사가 자기 자식들 잘 사는 것 봤습니까?
전문인데 그 집의 자식들은 오히려 사업이 잘 안됩니다.
왜 안 되느냐 하면 거짓말을 잘 해서 그래요.
여러분들은 거기에 끌려가면 안 된다는 겁니다.
우리가 청소도 매일매일 하면 청소한 것이 광이 나고 빛이 나는데 하다가 안하다가 하다가
안하다가 하면 빛도 없고 더럽지도 안하다는 겁니다.
아무 의미 없는 짓은 하지 말아야 된다는 겁니다.
목련존자는 부처님 가르침대로 우란분절에 오곡백과와 가사를 준비하여 부처님 여러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고 어머니를 위하여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다 해서 목련존자의
간절한 기운에 의하여 청제부인은 일순간에 무간지옥을 벗어나서 흑암지옥으로 옮겼다가
다시 아귀도에 태어났다고되어 있습니다.
목련존자의 신통력으로 인해서 떨어지는 어머니의 마음을 가상히 여겨서 자식이 그만큼
기도를 드린다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조상을 우란분절 7월 백중에 올려준다면 스님들의 하나하나 축원들에
의해서 그 조상들이 좋은 곳에 태어날 수 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갑니까?
“네”
대답이 작은 것을 보니까 내가 법문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아닙니다.”(신도님들 큰박수)
우리가 보면 애완견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지요.
애완견이 죽고 나면 재를 지내는 분도 있어요. 사진도 갖다 놓고...^^
좋은 이야기입니다.
누가 봐도 천도라는 자체는 글자 그대로 천도가 되는 겁니다.
물론 여기 큰스님께서 금강경 강의를 하실 때도 많은 이야기를 하시겠지만 우란분절이라는
것은 지극한 효심으로 어머니를 지옥으로부터 목련존자의 일화에서 유래된 것인데 유래된
목련존자의 우란분절이라는 말은 백가지의 음식을 장만하여 부처님과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렸다는 것에 의미가있습니다.
아까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백가지의 열매가 맺게 된 이야기인데 우리가 백가지의
과일을 쌓으려면 힘들지요.
배하고 가지만 먹으면 백가지 음식 다 먹어요.^^
백가지 과일을 올리려면 힘든데 배하고 가지만 올리면 백가지 과일 다 올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항상 이야기하는 것이 뭐냐 하면 제 철에 맞는 음식을 먹으면 신선하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냉장고에 저장되어 있는 송장들을 잘 정리해야 된다.이 말입니다.
웃을 일이 아니고...^^
음식을 신선할 때 드시면 도량에서도 신선하게 된다 이 말입니다.
휴휴암에 가보면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십만 독 하니 백만 독 하니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홍제바가지 귀꼽았다.’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홍제바가지가 뭔지 압니까?
완전히 로또복권에 당첨되었다는 뜻입니다.
왜 로또복권에 당첨되었느냐 하면...
불교대학에서는 늘 경전강의를 계속 하잖아요.
큰스님께서 불자를 위해서 어떻게 하면 부처님 진리를 좀 더 가르쳐 줄수 있을까? 좀 더 깊이
깨달을 수 있을까?
여러분들은 이 부분에 있어서 스님을 잘 만났다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홍제바가지 귀꼽았다는 겁니다.^^(신도님들 큰박수)
여기에 계신 50, 60대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옛날에 부산에 샘표간장이 가야 올라가는 입구에 있었습니다.
그때 샘표간장 광고할 때 잘 들어봤지요.
보고도 몰라요. 들어도 몰라요. 맛을 봐야 맛을 아는 샘표간장....^^
여러분들은 큰스님께서 강의하는 부분들을 가르쳐줄 때 잘 받아들여야
된다 이 말입니다.
스님께서 강의를 할 때 귀로 들으면 안 돼.
귀로 들으면 안 돼요.
어디로 들어야 됩니까?
“마음”
그래요. 가슴으로 들어야 됩니다.
정말 여러분들은 훌륭하십니다.^^
박수 한 번 쳐보세요.
이 박수는 저에게 치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 자신에게 치는 겁니다.
노래 유행가도 있지 않습니까?
살다보면 알겠지~~~
그 노래 누가 불렀는지 압니까?
모르지요. 여러분들은 정말 기도를 열심히 하니까 몰라도 돼요.^^
대관음사에서 기도만 정진하면 돼요.
부처님께서는 늘 효도에 대하여 말씀하셨다는 겁니다.
‘부모은중경’에 보면 부모의 열 가지 은혜에 대하여 가르침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열 가지 중에서 첫 번째는 회탐수호은懷耽守護恩은 나를 잉태하여 지켜주고 보호해주시는
은혜이고...
두 번째는 임산수고은臨産受苦恩은 나를 낳으실 때 고통 받는 은혜.
세 번째는 생자망우은生子忘憂恩은 나를 낳으시고 근심을 잊으시는 은혜.
이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다 아시지요?
우리가 열 가지 은덕을 말하고 그래서 부모은중경은 부모님이 나를 낳으실때 서말 여덟 되의
피를 흘리고 낳아다 이 말입니다.
서말 여덟 되의 피는 엄청 나지요. 생각해보셨습니까?
또 여러분들이 서말 여덟 되의 피를 흘리고 여러분의 자녀를 낳았잖아요.
여덟 섬 서말의 젖을 먹고 자식들이 다 컸는데 요즘은 시대가 변해서 젖을 잘 먹이는 것이 아니고
소젖을 먹이니까 아이들이 자기 마음대로 뛰어다니지^^
거기서 인성교육이 잘 안되어 있다는 거지요.
인성교육이 잘 안되다 보니까 천도의 의미를 잘 모른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두 사람이 똑같이 대관음사에 기도를 하러 다니는데 한 보살의 자식은 시험만
치면 합격이 되고 직장도 진급이 되고 한 보살님은 자식이 시험만 치면 떨어지고 면접만
가면 떨어지고 진급도 안 된다는 겁니다.
어떻게 차이점이 있다고 봅니까?
잘 되는 사람은 신바람이 나고 안 되는 사람은 스님이 축원을 해주지 않는다고 생각을 해요.
그럴 때는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가로막고 있는 것을 풀어줘야 돼.
그때 재를 한 번 지내야 돼요.
제가 있는 신해사 근처에 EW KOREA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영국회사인데 그 회사 사장은 1년에 꼭 재를 두 번씩 지냅니다.
두 번씩 조상천도재를 하는데 정월달에 하고 동짓달에 하고 백중 때는 영가올리는 것은
매년마다 하고 백중 때는 설판을 합니다.
초재에는 초재설판, 2재설판 이렇게 설판을 올립니다.
그 사람은 공장을 하나 짓고 나면 또 하나 지어지더라는 겁니다.
늘 하는 이야기가 조상을 살아생전에 잘 모시지 못했는데 재를 지내고 나니까 많이 좋아지더라는 겁니다.
목련존자도 말씀드렸다시피 자기 엄마가 살아생전에 자기 아버지 천도 할 몫까지 다 써버리고
병을 얻어 죽었지만 목련존자라는 자식이 지극정성 기도하고 대중스님들의 백 가지 음식으로
공양을 올리고 해서 자기 엄마를 만나게 되었다. 라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하고자 하는 일이 잘 안될 때는 한 번 정도 돌아봐야 돼요.
영가들도 착하고 어질고 생활이 어려운데 영가들이 잘 찾아와요.
잘 사는 사람한테는 그렇지 않은데 못사는 사람들한테는 영가들이 잘 찾아오더라는 겁니다.
잘살고 못살고 차이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내가 정말 힘이 들고 어렵더라도 내 마음이 편하면
그것이 부자입니다.
그 부자라는 마음이라는 것은 다른 어떤 부분들도 있겠지만 항상 내가 늘 마음이 부자가 돼야 된다는 거요.
늘 감사합니다. 라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한 번 따라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 이야기를 왜 하느냐 하면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긍정적이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내 남편이 잘못하고 하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인정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잘 안되면
이기심이 발동하기 때문에 그 이기심으로서 싸우게 되는 겁니다.
내가 너를 만나서 행복하게 살려고 했는데...
나는 너를 만나서 편하게 살려고 했는데...
이기심이 발동되는 원인이 영가의 조화라는 겁니다.
우리가 싸움터에서 백만 명을 이기고 돌아오더라도 자기 자신 하나를 이기지 못한다면
아무리 뛰어난 승리라 할지라도 승리가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
굳은 바위는 바람에 끄떡하지 않는 것처럼 어진사람은 비방과 칭찬의 소리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는 납골당이 되어 있지요.
여러분들은 여기 불교대학에 전부 다 되어 있잖아요.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초등부법회, 중고등부법회, 대불회법회, 불교대학이기수별로 다 되어 있잖아요.
여러분들은 여기서 해탈을 배워야 돼요.
해탈을 배우지 못하면 여러분들이 끌려가게 되어 있어요.
우리는 늘 보고 듣고 맛보고 하지요.
이것을 바꾸어 말하면 보고 듣고 말하게 되면 고달픕니다.
내가 고달프다 이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보았기 때문에 들으려고 하지 않는 겁니다.
옆에서 설명을 하려고 해도 ‘봤는데 안 들을란다.’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그것이 여러분들을 고달프게 만드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듣고 보고 말을 하게 되면 여유가 생깁니다.
내가 들을 때 하고 보는 것 하고 차이점이 분명히 있겠지요.
그러면 거기서 지혜가 생깁니다. 지혜...
지혜가 바로 나를 해탈하게 만든다. 이 말입니다. 해탈...
해탈에 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해탈에 들지 못하면 여러분들이 살아가는데 고달프다.
복은 어디에서 옵니까?
겸손에서 복이 온다는 거요.
복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다시 말하면 시기분별이라는 것인데 그건 해탈에서 오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밤에 주무시기 5분 전에 오늘하루 아침에 일어나서 어떻게 했는지를 생각해 본적 있습니까?
생각해 본 사람 있습니까?
생각하니까 어떻습니까?
자기를 돌아봐 줄줄 안다는 겁니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을 때 그때가 하나하나 해탈이 되는 거지요.
그것을 고쳐나가는 거지요.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태어날 때는 반드시 순번이 있는데 갈 때는 순서가 없다.
목련존자는 아버지가 열반해서 돌아가시고 난 뒤에 재산을 분배해서 자기몫, 엄마 몫,
아버지 몫은 천도를 하기 위한 몫을 엄마에게 주면서 아버지 천도를 잘 해 달라. 하고
외국으로 장사를 하고 나갔지요.
돌아오니까 어머니는 그 돈을 가지고 다른 곳에 탕진을 했지요.
다른 곳에 탕진을 하다 보니까 어머니는 병을 얻어서 열반에 들고 그 어머니를 찾기 위해
목련존자는 부처님께 아뢰어 부처님께서 설하는 법문을 듣고 우란분절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해제일을 맞이해서 많은 대중스님들에게 공양올 올리게 되어서 그 공양으로 인해서 어머니를
무간지옥에서 구출하게 되었고 그래서 부모의 열 가지 공덕에서 바로 부모은중경으로 깨달았기
때문에 목련존자가 엄마를 해탈해서 천상에 다시 나게 했다는 것입니다.
왜 우란분절이라는 것을 잘 알았지요?
천수경에 보면 열 가지 좋은 공덕이 있고 열 가지 나쁜 공덕을 해탈하는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의식을 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천수경입니다.
우리가 재를 할 때 보면 보통 염불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이 염불을 들으면 하늘에서 꽃비가 내리고 선남자, 선여인이 춤을 추고 이렇게 하고 나서
경전을 이야기 하는데 천수경입니다.
천수경 중에서는 열다섯 가지 나쁜 액운을 막아주는 공덕이 있고 또 열다섯 가지는 좋은 일이
일어나는 공덕을 갖고 있습니다.
열다섯 가지의 공덕을 합해서 30가지의 공덕입니다.
좋은 공덕이 일어나는 것은 ....
첫째는 나는 곳마다 착하고 어진 왕을 만나고...
내 마음이 맑지 못하면 어떠한 경전이라도 해탈이 되지 않는 겁니다.
경전 자체를 잘 일깨워서 천수경을 잘 외워야 된다는 겁니다.
외우면 좋은 일이 일어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둘째는 항상 좋은 나라에 태어나고
셋째는 항상 좋은 시절을 만나게 되고
넷째는 항상 좋은 벗을 만나게 되고
다섯째는 몸에 모든 기관이 구족하며 건강하고 즉 신진대사가 맑고 깨끗하다는 말입니다
여섯째는 이익이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대충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똑같은 불자 두 사람이 절에 와서
기도를 하는데 한 사람은 자식들이 잘 되고 한 사람은 안 되는 것은 해탈의 원인이라는 겁니다.
평소에 짐승을 많이 죽이고 했으면 집안에 우환이 생길 때는 점이 많이 생깁니다.
다시 말해서 상처가 많이 난다는 겁니다.
부스럼 같은 것이 잘 나고 하는 것이 해탈이 잘 안되었기 때문이다.
오늘 여러분들은 목련존자의 현성을 나타낸 것이 우란분절이라는 것을 알았지요.
전생법을 보면 12생 상속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60갑자로 해서 12주간 열두 때에 의해서 한 띠에 다섯 가지...
12상속에 보면 전생에 빚진 것이 다 나옵니다.
그래서 윤달에 예수재를 지내지요.
생전예수재라 해서 살아생전에 빚을 탕감한다. 이렇게 나와 있는데 금강경 몇 권 빚이 몇 관,
갚을 창고가 몇 고...거기에 보면 여러분들의 전생의 빚이 다 나와요.
전생, 금생, 내생 업장을 소멸하지 못한다면 다음 생애도 고달프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금생에서 해탈을 잘 하고 다음 생애는 좋은 곳에 태어나고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많은 중생을 제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태어난다. 이 말입니다.
그것이 바로 12생 상속에 나와 있습니다.
12생 상속이라는 말은 여러분들의 띠와 나이에 대한 부분들이 나와 있어요.
여러분들은 절에 잘 다니다가 좀 안되면 철학관에 가서 물어보잖아요.
절에서 스님들은 지극정성으로 축원을 하는데 그런 곳에 가지요.
거기에 현혹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그런 곳에 가다 보면 자꾸 어지러워지는 겁니다.
절에 오면 천원 짜리 두 장 보시하고 점심까지 먹고 가잖아요.
대관음사가 이만큼 하니 천만다행이야.
여러분들이 거기에 꺼달려 가면 고달파요.
보고 듣고 맛보면 고통스럽다 말입니다.
급하면 거기에 간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의 차이점이 바로 거기에 있어요.
제가 말씀드리는 이곳이 그냥 관음사가 아니라 大관음사입니다.
여러분들은 불교대학을 몇 년째 다니잖아요.
그런데도 아직도 거기에 끌려 간 사람 양심의 가책이 되는 사람 여기에 몇 명 있네요. 몇 명...^^
제가 여러분들에게 늘 말씀드리는 것이 뭐냐 하면...
항상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긍정적이어라.
그것이 올바른 불자가 되는 길이다.
그래서
나를 찾는 도량이 되어야 하고 자신을 찾는 도량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여러분들 몸의 때는 어디에서 씻습니까?
마음의 때는 어디에서 씻습니까?
“절에서”
절이 여러분들의 마음 씻어주는 곳입니까?^^
자신이 씻어야 돼요. 자신이...
저는 정말 회주큰스님을 존경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교구별로 다 있지만 저는 대한불교 大관음사를 존경합니다.
여러분에게 다가가서 여러분들이 한마음 내리고 일깨워져서 힘과 용기, 꿈 그런 부분들을
위해서 정말 고생하는 큰스님에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야 됩니다.(신도님들 큰박수)
저는 어디를 가더라도 항상 자랑합니다. 大관음사 이야기를...
전에는 영남불교대학에서 지금은 한국불교대학 아닙니까?
전국방방 곳곳에 도량을 내어서 한 사람이라도 부처님도량에 와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을 하시잖아요.
많은 후학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부처님 전에 제자를 만들기 위해서 항상 애쓰시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절대 그런 곳에 꺼달려 가시면 안 되는 겁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조상을 잘 모시고 영가들에게 잔치를 해주는 겁니다.
회식하는 겁니다.
어느 한 부분을 일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회식한다 이 말입니다. 그것이
영가의 천도법이라...
맑고 좋아집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포교활동에 힘써야 된다는 말입니다.
절에 가 보면 이러이러한 기도도 하고 이러이러한 법문도 하시는데 듣고나면 좋을 것이다.
는 것을 이야기해줍니다.
연예인들도 자살하는 이유가 교회 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예수 크리스도는 33세에 열반했습니다.
사랑에 목말라 못 박혀 죽었어요.
부처님은 80세에 열반에 드렸잖아요.
그만큼 자비사상이 부드럽다는 이야기지요.
선교활동과 포교활동의 차이는 벽지 한 장 차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보면 대구가 허리입니다.
여러분들이 포교활동을 좀 더 활성화시켜서 大관음사가 그야말로 거듭날 수있는 대한민국에서
제일의 도량이 될 수 있도록 하셔야 된다는 겁니다.
항상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어야 되느냐 하면...
내가 기도할 수 있는 도량...
大관음사가 있게 해준 부처님 감사합니다.
이 도량을 지키고 항상 저희들을 보살펴주시는 스님께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의 마음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불자라 하면 항상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三思一言삼사일언‘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 번 생각해서 한 번 말한다. 는 말인데 불자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들 불교대학 다니면서 불교대학 가방 가지고 노래방 가지 마세요.
법복 입고도 아무데나 가면 안 됩니다.
제가 우스운 얘기를 하나 해드릴게요.
스님이 정말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니까 영양실조라 했습니다.
의사가 소고기를 좀 드리게 하라고 했어요.
보살님이 스님에게 고기를 사드리려고 가자고 했습니다.
스님이 법복을 입고 갈 수가 없었습니다.
보살님이 추리닝을 한 벌 사가지고 왔습니다.
“스님, 이 옷을 입으십시오.” 해서
스님이 추리닝을 입고 모자를 쓰고 고기 집에 간 겁니다.
스님들은 앉으면 모자를 벗는 습성이 있어요.
자기도 모르게 모자를 벗고 보니 앞에 많은 거사들도 있고 해서 수저를 들수가 없는데
이 보살님이 얼마나 재치있게 이야기를 했느냐 하면...
“오빠, 교도소 있는데 면회를 못가서 미안합니다.”^^
“많이 좀 드세요.”
이 이야기를 여러분들이 웃을 일이 아닙니다.
재치가 있어야 됩니다.
지혜가 있어야 된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지혜가 풍족해야 내가 건강하다는 겁니다.
스님이 졸지에 전과자가 되어버린 겁니다.^^
그러니까 더 못 드시는 겁니다.
전과자가 되었는데 넘어 가겠습니까?
생각하다 보면 더 힘들게 만드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이 이야기는 스님들을 모시면서 힘들게 해서는 안 된다.라는 뜻으로 말씀해드리는 겁니다.
항상 큰스님들 모시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앞에서 말만 ‘스님’하는 것이 아니라 ‘행’ 자체를 잘해야
된다는 겁니다.
어느 사찰에 가면 풍경이 달려 있지요.
풍경을 왜 달아 놓았습니까?
‘목어‘있지요.
물 안에 있는 생명들을 깨운다는 거지요.
물고기는 늘 깨어서 눈을 뜨고 잠을 자잖아요.
눈을 뜨고 늘 깨어있는 고기처럼 항상 깨어 있어라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집에 가서 안자고 눈 뜨고 있지 말고...^^
늘 깨어 있어라는 말은 내 마음이 항상 청정함을 받아들일 수 있다. 는 이런 뜻입니다.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것은 사람은 내가 좀 유리하면 교만해지고 불리하면비굴하잖아요.
불리하면 온갖 핑계를 대어 그것을 모면하려고 하지요.
무엇을 들었다고 해서 행동을 쉽게 해서는 안 됩니다.
들었다고 해서 사람들에게 쉽게 이야기 하다 보면 눈덩어리처럼 커집니다.
우리는 벙어리처럼 항상 묵묵해져야 됩니다.
침묵을 지킬 수 있어야 되고 말은 임금님처럼 부드러워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항상 눈처럼 냉정해야 되고 냉정하면서 불처럼 뜨거운 가슴을 가져야 돼요.
우리 인간은 누운 풀처럼 항상 자기를 낮춰야 된다.
낮추지 않으면 그 역경을 차마 이겨내기가 힘든다는 이야기입니다.
형편이 나아질 때 조심해라.
내가 뭔가 잘 될 때 조금 조심해야 된다는 겁니다.
우리는 재물을 오물처럼 알아야 되는데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야 된다
이 말입니다.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야 마음껏 행복해진다는 겁니다.
사슴이 가장 두려움을 많이 갖고 있거든요.
모든 것은 우리가 사슴처럼 두려워 할 수 있어야 되는 겁니다.
다스리는 글을 보면...
복은 겸손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 데서 생긴다.
근심은 애욕에서 생기고 재앙은 물욕에서 생긴다.
제가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습관을 바꿔야 생활이 바뀐다.
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생활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하나하나 자꾸 바꿔가는 생각을 가져야 됩니다.
좋은 절, 좋은 법당, 좋은 큰스님, 좋은 경전...
여기에서 깨닫지 못하면 의미를 가질 수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거의 3, 4년씩 공부를 해왔고 이 자리에 앉아서 저와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은
제가 오늘의 이 추억을 여러분과 더불어 크게 남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우뚝 서야 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우뚝 서 있을 때 제가 항상 존경했던 大관음사 큰스님, 大관음사에 가서 여러분과
더불어 추억을 남기고 왔다. 라는 이런 복된 날이 있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오늘 두서없이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서 잘 정리하시고 이 자리에 와서 법문하게 되어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하고 임진년 한 해 여러분들이 하려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고 매일매일 좋은 날
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기를 부처님 전에 두 손 모아 발원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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