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양천허씨고성참의공종중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고문고사(古文故事) 일두(一蠹) 정여창(1450~1504)의 시
허현 추천 0 조회 272 16.04.15 07:2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6.04.15 09:30

    첫댓글 정여창은 생전에 시(詩)를 많이 짓지 않았기 때문에 남아있는것은 위 시가 전부이다. 지리산 유람을 마치고 섬진강을 따라 내려오면서 일두가 지은 "악양(岳陽)"시에 동행했던 탁영 김일손이 차운(次韻)한것은 다음과 같다.
    滄波萬頃櫓聲柔 滿袖淸風却似秋 回首更看眞面好 閒雲無跡過頭流 / 푸른 물결 넘실넘실 노젓는 소리 유연하고, 맑은 바람 소매 가득 가을인양 시원하네. 머리 돌려 다시 보니 정말 그 모습 아름다워, 자취없는 구름만이 지리산을 지나가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