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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처럼 목 길면 '화', 단화처럼 생기면 '혜'라고 했죠[
#뉴스속의한국사 66 ]
#한국사 #조선왕조[우리 조상들의 신발]양반은 가죽으로 만든 '화'와 '혜'… 서민은 짚신과 나막신 신었죠
조선시대 신발 짓는 장인 '화혜장', 중앙관청 '공조'에 소속되기도
최근 명품 브랜드들이 한 켤레에 100만원이 넘는 운동화를 내놓아 화제입니다. 한 켤레에 100만~200만원이라니 믿기지 않죠? 유명 연예인들이 신으면서 인기가 높아져 10~20대 일반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요. 일부 한정 판매 운동화를 사기 위해 많은 사람이 밤을 새워가며 줄을 서는 모습이 뉴스에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한정판 운동화는 몇 배 이상 웃돈을 받고 되파는 게 가능해서 그렇다고 해요. 신발로 패션 감각을 뽐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우리 조상의
#신발문화 는 어땠을까요?
◇신발 목이 길면 '화', 목이 짧으면 '혜'중국 역사서
#삼국지위서동이전 #후한서#화전 (
#靴典 ) 과
#탑전 (
#鞜典 ) 미투리나 짚신을 만드는
#마리전 (
#麻履典본격적으로 신발 발전사를 볼 수 있는 것은 고려·조선시대부터입니다. 고려시대 이후로 신분과 성별에 따라 재료, 문양, 색 등이 다양하게 발달하는 모습이 보이거든요.
먼저 형태를 보면 목이 긴 신발과 목이 짧은 신발 두 가지로 크게 나뉩니다. 장화나 부츠처럼 목이 긴 신발은 화(靴), 고무신처럼 목이 짧은 신발은 혜(鞋)로 불렀어요. '화'는 사냥을 하며 말을 타던 북방 유목민들이 주로 신던 신이고, '혜'는 주로 농사를 지으며 살던 남방 지역 사람들이 신던 신이어서 우리나라의 지리나 기후 조건으로 두 계통의 신이 함께 존재하며 발달했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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