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기게 부르짖기
성경본문 : 시편 77: 1-9
1.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하나님께 내 음성으로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2. 나의 환난날에 내가 주를 찾았으며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으며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3. 내가 하나님을 생각하고 불안하여 근심하니 내 심령이 상하도다(셀라)
4. 주께서 나로 눈을 붙이지 못하게 하시니 내가 괴로워 말할 수 없나이다
5. 내가 옛날 곧 이전 해를 생각하였사오며 시44:1, 신32:7
6. 밤에 한 나의 노래를 기억하여 마음에 묵상하며 심령이 궁구하기를
7.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시44:9
8. 그 인자하심이 길이 다하였는가, 그 허락을 영구히 폐하셨는가,
9. 하나님이 은혜 베푸심을 잊으셨는가, 노하심으로 그 긍휼을 막으셨는가 하였나이다(셀라) 시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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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끈질기게 부르짖기(77:1-9)
하나님을 간절히 찾음(1-3절)
본문은 절망에 빠진 자신의 마음을 담아 기록한 시입니다. 시편 기자는 어떤 고통스러운 일 때문에 상한 마음으로 밤새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는 고난 가운데서 인간적인 위로를 의지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비록 속상해서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더라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잊지 않았고, 하나님을 찾으며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나에게도 이유를 알 수 없는 고통이나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현실들이 분명히 닥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그 고통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좌절하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 본문의 기자처럼 살아계신 하나님께 끈질기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해야 합니다. 나의 사정을 모두 아시는 분도, 그 문제를 해결해주실 분도 하나님뿐이시기 때문입니다.
옛적 일을 생각하며 상심함(4-9절)
시편 기자는 고난 가운데서 오래 전에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그 일들을 생각해볼 때, 지금 아무런 대답도 없으신 하나님이 원망스러울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왜 고난은 그치지 않을까?’,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나도 종종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제는 하나님도 나를 포기하셨다는 생각에 우울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힘을 내어 나의 과거를 돌아보기 바랍니다. 나의 어두웠던 과거에서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묵상이라는 것을 도무지 몰랐던 내가 이렇게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게 하신 주님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출처 :새벽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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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문제의 해결! 하나님의 손에 있다.
인생에게 부닥치는 문제를 해결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인생의 문제는 인생들이 직접 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직접 푸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지식을 동원해서 문제와 맛딱뜨려 해결해 보려고 하지만 지식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너무나 많음을 나중에서야 깨닫게 됩니다.
인생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과학을 다 동원해도 인생의 작은 문제 하나도 시원스럽게 풀지 못하고 주저 않습니다.
인생의 문제를 의학의 힘으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세계의 의술을 다 동원해도 죽음의 문제는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예술의 힘, 자기 몸을 불사르는 데까지 내어 줄 수 있는 희생의 힘, 교육의 힘 등 모든 힘을 다 집대성 한다해도 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죄의 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합니다.
둘째는 인생의 문제는 인생을 지으신 분에게 맡겨야 풀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문제를 주시기도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도 갖고 계시는 전능하신 분께 맡겨야 한다는 믿음입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습니다. 인생의 문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길 때 이루어집니다.
다윗 왕이 큰 곤경에 처했습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던 믿음이 약해지자 사단의 시험을 받아 인구 조사를 했습니다. 인구 조사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 군인들의 수효를 믿고 군사력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게 되는 교만이 잘못인 것입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의 채찍이 내렸습니다. 세 가지 심판 중 한 가지를 선택하라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다윗은 갈등합니다(삼하 24:14).
첫 번째는 칠 년 동안 기근을 당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대적에게 쫓겨 석 달을 도망 다니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3일 동안 온역으로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모두가 어려운 선택사항이었습니다.
이에 다윗은 결정합니다.
여호외께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들이 여호와가 치시는 온역의 심판을 택하고 대적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한다는 선택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사람보다 더 자비로우심을 알았고 그래서 세 번째 조건을 택했습니다. 다윗의 겸손하고 지혜로운 선택으로 인해 하나님의 자비를 입게 되었습니다.
문제의 해결!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출처:문제를 하나님 안에서 해결 받는 당신이길...
柳溪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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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시인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의문을 가진 것은 어디서 비롯된 회의입니까(77:7-9)?
2. 당신은 당신의 문제를 위해 얼마나 간절한 기도를 드리나요? 한두 번 기도하고 응답되지 않는다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진 않나요?
3 혹시 하나님께서 나를 포기하셨다는 생각이 들어서 힘들었던 적이 있나요? 이 시간, 절대로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나의 고민을 털어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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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좋은 것을 예비하셨고 그 수혜의 시대에 저는 살고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 은혜를 놓치지 않도록 하소서.
훨씬 더 어려운 구간을 뛰어 바톤을 넘겨준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소망으로, 사랑으로 지친 다리를 쉬지 않게 하시고 넘어지지 않게 하시고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승리자의 명단에 제 이름이 당당히 들어가는 그 날을 소망하며 오늘 하루도 믿음의 하루, 승리의 하루가 되도록 결단케 하소서.
저에게 닥친 환경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과 저를 도우신다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