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행복.
신현림 시인이 국내외 시인들의 시를 엮은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1편⟫에 실린
작자 미상의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들>을 가지고 나의 행복을 위해 나의 삶을 살핀다.
“말을 많이 하면 반드시 필요 없는 말이 섞여 나온다./
원래 귀는 닫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으나/ 입은 언제나 닫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돈이 생기면 우선 책을 사라. 옷은 해지고, 가구는 부서지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위대한 것을 품고 있다.//
행상의 물건을 살 때는 값을 깎지 마라./
그 물건 다 팔아도 수익금은 너무 적으니/ 가능하면 부르는 그대로 주라.//
대머리가 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라./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얼마나 많고 적은가보다/
머리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에 더 관심 있다.//
......
잘 웃는 것을 연습하라./ 세상에는 정답을 말하거나 답변하기 어려운 일이 많다./
그때에는 허허 웃어 보라./ 뜻밖에 문제가 풀리는 것을 보게 된다.//
텔레비전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마라./
그것을 켜기는 쉬운데,/ 끌 때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낭비는 나쁘다./ 돈을 많이 쓰는 것과/
낭비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불필요한 것에 인색하고/
꼭 써야 할 것에 손이 큰 사람이 돼라.// 화내는 사람이 꼭 손해본다./
급하게 열을 내고 목소리를 높인 사람이/ 싸움에서 지며 좌절에 빠지기 쉽다.//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는/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주먹은 상대방을 상처 주고 자신도 아픔을 겪지만/
기도는 모든 사람을 살리기 때문이다.”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라!”(신.10:13). <행복을 위하여>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구순의 김관희 집사님은
“말씀묵상을 읽으면 재밌어요!”라며 묵상주보를 챙기는 열의에 행복하다.
고 김수환 추기경도 “노점상에서 물건을 살 때는 값을 깎지 말라!” 하였다.
나를 위해 ‘잘 웃는 얼굴’로 사는 훈련, ‘화내는 감정’을 절제하는 훈련은 꼭 필요하다.
열이 나고 미워질 때는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기를 함께 노력합시다.
*묵상: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잠언.15:1)
*적용: “부드럽게 말하기”가 경건의 훈련이니 매일 점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