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 보다 큰것은 없다
글쓴이/봉민근
[1]
살아있는 생물은 공기가 없으면 죽는다.
그렇다고 공기를 한 움큼 손으로 쥐려고 해도 결코 공기는 잡혀 주지를 않는다.
내 작은 코로 들어간 것만 나와 잠시 조우할 뿐이다.
세상의 것들도 마찬가지다.
세상이 없다면 나는 살 수가 없다.
잠시 만나는 모든 것들로 인해 내 삶의 의미를 배우며 살아간다.
하지만 이모두도 잠시 잠깐 스쳐가는 바람과 같다.
욕심껏 무엇을 쟁취해도 내 것이 되지 못한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그처럼 내가 아끼던 육신도 하나님으로부터 빌려 온 것이다.
세상은 내가 영원히 살아갈 내 집이 아니다.
내 영원한 생명은 저 영원한 나라 하나님 품 안에 있다.
세상과 잠시 즐기며 살 수는 있지만 거기에 매몰되어 살아가면 안 된다.
세상에는 영원한 것도 변하지 않는 것도 없다.
[2]
오직 하나님만이 세세토록 영원히 살아 계셔서 나와 함께하신다.
하나님은 나와 사랑을 나누기를 원하신다.
세상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안 된다.
하나님은 나를 신부처럼 아내처럼 소중히 여기시며 변치 않는 사랑으로 영원토록 나와 함께 하시길 원하신다.
그렇게 살려고 하나님은 나를 만드셨다.
내가 뭐라고 하나님은 이처럼 사랑하며 나를 위해 십자가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용감하게 돌아가셨는지 인간은 모른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놀라운 것인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수백 수천번을 외친다고 해도 하나님의 사랑에 미칠만한 그런 사랑은 없다.
정말 아는가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를....
아마도 안다면 거짓일 것이다.
진실로 하나님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그런데도 이 사랑이 싫다고 딴 길로 가는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