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들』(작사 신봉승, 작곡 박춘석)은 1967년
개봉된 김기덕 감독이 만든 멜로 드라마로, '신성일'과
'문 희'가 주연으로 '신봉승 각본'의 “청춘남녀의
사랑과 이별”이라는 통속적인 내용을 다루었지만,
김기덕 감독은 그런 통속적인 내용속에서도 당시
젊은이들의 “사랑과 고뇌”를 영상으로 잘 대변하여
비교적 잘 만든 멜로 드라마로 평가 받았습니다.
1967년 명보극장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였고, 「문주란」이 불렀던 동명 주제가도
크게 히트하여 『타인들』은 1960년대 그녀의 대표
곡 중 한 곡이 되었습니다.
「문주란」(1949년생)은 부산태생으로 1965년
중학교 3학년인 어린 나이로 부산 MBC 방송 톱
싱어 경연대회에서 1등을 한 뒤, 1966년 2월
'보슬비 오는 거리', '동숙의 노래' 등이 수록된
음반을 내면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습니다.
이 음반으로 그해 국제 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
하였고, 1967년과 1968년에는 MBC에서 10대
가수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1969년 자살 미수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은퇴를 선언 했으나, 1970년 다시 컴백하여
《문주란 독집》을 취입 후, 많은 음반을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1972년 MBC 10대 가수에
선정되었으나, 세종 문화 회관의 화재(火災)로 인해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맞기도 했습니다.
이후 1973년에 10대 가수 가요제에 또다시 선정되고,
1974년에는 대표적인 히트곡이 탄생하게 되는데
'공항의 이별', '공항의 부는 바람', '공항 대합실' 등
'공항 시리즈'가 인기를 얻었으며, 동명의 영화에도
출연하게 됩니다.
1990년에 다시 再起,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가
각종 차트에서 오르면서, 이후 현재까지 가요무대 등
각종 행사에 출연,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 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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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는 남남으로 만났다가
상처만 남겨 놓고 남남으로 돌아섰다
호수의 백조처럼 내가 가는데
사랑을 막아 놓고 발길을 묶어 놓고
진종일 진종일 비가 나린다
당신과 나는 남남으로 만났다가
마음만 주고 받고 남남으로 돌아섰다
흐르는 구름처럼 내가 가는데
발길을 묶이고 사랑은 막혔어도
백조는 목이 메어 울지 못한다
https://youtu.be/-o3kE-3ixMo?si=2xlMhhqFl0rnCw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