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고기류부터 한강 라면까지
한국 대형 요식업체의 상하이 진출은 코로나19 이후 명맥이 끊겼다. 한국 돼지갈비로 유명한 외식 프랜차이즈 그룹 주식회사 명륜당의 '명륜진사갈비(进士食堂)'가 지난 5일 인팅루 이샹플러스호텔(宜尚PLUS酒店) 2층에 상하이 1호점을 오픈하고 중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진사식당은 성균관(명륜당) 부속 건물로 유생들의 식당이었다. 명륜진사갈비는 임금님도 갈비와 고기를 먹기 위해 찾아왔던 명륜당의 진사식당을 모티브로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 화학보존제, 식용본드를 사용하지 않고 매실 등 천연 재료 22가지로 맛을 낸 돼지갈비는 기본이다.
삼겹살, 목살, 생등갈비, 닭갈비 등 다양한 고기류뿐 아니라 떡볶이, 꼬치어묵, 치킨, 야채튀김, 김말이, 한강 라면 등 분식류까지 준비되어 있다. 샐러드바에는 신선한 쌈 채소와 다양한 샐러드와 야채류가 세팅되어 있으며 후식용 과일까지 빠짐이 없다. 탄산음료 역시 무료로 제공된다. 소고기, 된장찌개, 김치찌개, 계란찜 등은 별도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
명륜진사갈비는 태국에 진출하여 1년만에 3개점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등 동남아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김영진 중국법인장은 “인팅루점을 출발로 중국 내 1000호점 오픈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다짐을 내비쳤다.
중국 1호점 오픈 기념 행사 기간 다종뎬핑 할인권을 구입하면 평일 점심 108위안, 평일 저녁, 주말 및 공휴일 128위안, 어린이(120cm 이하) 58위안에 100분간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점심까지 가능하며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주말까지는 별도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 건너온 맛있는 명륜진사갈비로 뜨겁디 뜨거운 상하이 여름과의 싸움을 대비해 보면 어떨까.
<进士食堂 예약 문의>
•021 5223 0323
•闵行区银亭路58号2楼
출처:상하이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