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2020년 9월 22일(화)
[신실한 삶의 본보기가 되십시오]
● 성경본문 :예레미야 35:1-11
1.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때에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너는 레갑 사람들의 집에 가서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을 여호와의 집 한 방으로 데려다가 포도주를 마시게 하라 하시니라
3.이에 내가 하바시냐의 손자요 예레미야의 아들인 야아사냐와 그의 형제와 그의 모든 아들과 모든 레갑 사람들을 데리고
4.여호와의 집에 이르러 익다랴의 아들 하나님의 사람 하난의 아들들의 방에 들였는데 그 방은 고관들의 방 곁이요 문을 지키는 살룸의 아들 마아세야의 방 위더라
5.내가 레갑 사람들의 후손들 앞에 포도주가 가득한 종지와 술잔을 놓고 마시라 권하매
6.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겠노라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와 너희 자손은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7.너희가 집도 짓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고 너희는 평생 동안 장막에 살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머물러 사는 땅에서 너희 생명이 길리라 하였으므로
8.우리가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말을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자녀가 평생 동안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9.살 집도 짓지 아니하며 포도원이나 밭이나 종자도 가지지 아니하고
10.장막에 살면서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대로 다 지켜 행하였노라
11.그러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이 땅에 올라왔을 때에 우리가 말하기를 갈대아인의 군대와 수리아인의 군대를 피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자 하고 우리가 예루살렘에 살았노라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레갑 사람을 성전으로 초대해 포도주를 권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선조 요나답이 명한 것을 모두 지켜 행하므로 포도주를 마시지 않는다고 거절합니다. 요나답의 명령대로 장막에서 살던 그들은 바벨론의 군대를 피해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습니다.
● 본문 해설
포도주 시험 35:1-7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이 신실한 삶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쉽게 파기한 시드기야왕과 백성의 어리석음을 드러내기 위해 레갑 사람들을 순종의 모델로 제시하십니다. 예레미야는 레갑 사람들을 성전의 한 방으로 데려다가 포도주를 마시라고 권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주저함 없이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겠노라”(6절)라며 거부합니다. 그들의 조상 요나답이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했기 때문입니다. 요나답은 포도주 뿐 아니라 집을 짓는 일, 포도원을 소유하는 것을 금하고 평생 장막에 거하라는 유훈을 남겼습니다. 그는 세상 즐거움이 아닌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삶의 원리를 후손에게 가르쳤습니다. 성도는 하나님 말씀을 삶의 원칙으로 삼아 세상의 유혹을 이기며 살아야 합니다.
- 레갑 사람들의 조상 요나답이 후손에게 남긴 유훈은 무엇인가요?
- 내가 평생 삶의 원칙으로 삼고 싶은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순종하는 레갑 사람들 35:8-11
성경 말씀을 대대손손 지키는 가계는 아름답습니다. 레갑 사람들은 선조로부터 전해져 오는 삶의 원리를 대대손손 지켰습니다. 그들은 평생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고, 살 집도 짓지 않았으며, 포도원이나 밭을 소유하지 않았다고 강조합니다. 지금 예루살렘에 머무는 것은 바벨론 군대를 잠시 피하기 위함일 뿐 그들은 철저히 순종의 삶을 살았습니다. 한 가정이 조상의 유훈을 철저히 지킨 것과 대조적으로 유다 백성은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의 권고를 무시하고 불순종했습니다. 레갑 사람들의 모습은 말씀에 순종하는 가계의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순종하는 삶의 본보기를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것은 소홀히 할 수 없는 성도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 레갑 사람들이 선조 요나답의 말에 순종해 평생 지킨 일은 무엇인가요?
- 하나님 중심으로 살도록 가족이 함께 지킬 삶의 원칙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찬송 (새204 통379 주의 말씀 듣고서)
(1) 주의말씀듣고서준행하는자는 반석위에터닦고집을지음같아 비가오고물나며바람부딪쳐도 반석위에세운집무너지지않네
(2) 주의말씀듣고도행치않는자는 모래위에터닦고집을지음같아 비가오고물나며바람부딪칠때 모래위에세운집크게무너지네
(3) 세상모든사람들집을짓는자니 반석위가아니면모래위에짓네 우리구주오셔서지은상을줄때 세운공로따라서영영상벌주리
(후렴) 잘짓고잘짓세우리집잘짓세 만세반석위에다우리집잘짓세
(경배와 찬양) 완전하신 나의 주 의의 길로 날 인도하소서 행하신 모든 일 주님의 영광 다 경배합니다 예배합니다 찬양합니다 주님만 날 다스리소서 예배합니다 찬양합니다 주님 홀로 높임받으소서
● 묵상 에세이
정말로 심판을 믿는다면 - 말씀, 그리고 사색과 결단 1 / 이재철
몇 년 정도 교회에 다니고 신앙생활하면 기독교의 요체가 ‘의, 절제, 심판’ 이라는 것을 다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 삶을 절제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왜 그렇습니까? 심판을 믿지 않기 때문에 절제하지도, 의를 이루지도 못합니다. 제가 선생으로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한다고 합시다. 기말고사, 중간고사는 연초부터 그 날짜가 정해져 있는데 제가 갑자기 “여러분, 다음 월요일에 시험을 칩니다. 준비하세요.”라고 공고합니다. 그러면 그 말을 믿거나 시험을 무겁게 받아들이는 학생은 그날부터 하고 싶은 게임을 절제할 것입니다. 그러나 ‘설마 다음 월요일에 시험을 칠까.’라며 선생 말을 믿지 않거나, 시험을 가볍게 여겨서 ‘아휴, 뭐 시험 한 번 망치면 어때,’하고 생각하는 학생은 자기 놀 것 다 놀고,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시간을 허비하면서 지낼 것입니다. 결과는 뻔합니다. 믿음은 하나님 심판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심판이 무엇입니까? ‘눈을 지으신 이가 보지 못하겠느냐,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못하겠느냐?’입니다. 그 하나님을 믿으면 옳은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어 갈 수 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 깨어 있는 사람들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신뢰를 상실한 이 땅의 교회가 주님의 교회로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 한절 묵상
예레미야 35장 6-7절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의 풍요에 취해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순종을 잊었습니다. 반면 레갑 자손은 그들의 조상 요나답의 말을 지켜 땅이 주는 풍요한 정착의 안락함을 거부하고 순종의 삶을 선택했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마6:24).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 이 땅의 썩어 없어질 것을 버리는 사람은 지혜롭습니다. 성도의 선택은 세상이 아닌 하나님 한 분뿐이어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하나님 말씀을 표준 삼으면 반드시 구별된 삶을 살게 된다. - 옥한흠
● 오늘의 기도
자기중심주의가 팽배한 세상에서 절대 진리인 주님 말씀에 생명을 걸 수 있는 대담한 믿음을 주소서. 포도주를 마시는 즐거움보다도 주님께 순종하는 즐거움이 더 큼을 경험으로 알기 원합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신앙을 지키고 전수하는 성도 되게 하소서.
[기쁨]
하늘은 ‘하하하하~’ 하고 늘 웃기 때문에 ‘하’늘입니다.
웃음은 건강한 비타민이고, 관계의 윤활유이며, 얼굴의 꽃입니다.
《탈무드》에는 “미소 짓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면 가게 문을 열지 마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웃음이 대인관계의 문을 여는 열쇠라는 말입니다.
웃음은 두 사람 사이의 가장 가까운 거리입니다.
이런 묘비명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 오기 전에 웃어라!”
‘얼굴과 낙하산은 펴져야 산다’는 말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옥중에서도, “항상 기뻐하라”,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라고 말했습니다.
희락, 즉 기쁨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십계명을 못 외우는 크리스천은 용서할 수 있어도, 유머 없는 크리스천은 용서할 수 없다’고도 합니다.
‘복음’이란, ‘기쁜 소식’이라는 말입니다.
‘복음’을 전하려면,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해야 합니다.
마귀는 유머가 없습니다.
마귀는 우리가 기뻐할 때 가장 고통스러워합니다.
가을 하늘이 맑고 화창하게 활짝 웃고 있습니다.
“하 하 하 하 ~~”
크게 한 번 웃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 하세요.
(데살로니가전서 5장16~18절)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세연 목사